[싸이펌]핸드폰 너머 그녀는 므*-_-*훗한 소리를낸다-41-

동사무소실장 작성일 06.04.06 00:23:13
댓글 4조회 2,495추천 4
먼저 이 글을 퍼 갈 수 있게 허락을 해 주신 똥묻은쓰레빠님께 감사 드리며
출처를 정확히 밝혀서 올리 도록 하겠습니다.
www.cyworld.com/kimpdzzang 여기 싸이와 http://cafe.daum.net/ddongmudn 다음카페..
쓰레빠님께서 항상 좋은글 쓰실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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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존나 귀엽고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아이 쓰레빠 왔습니다.

쿠헤헤헤헤

-_-;

닥치고 글이나 쓰겠습니다.

쿠헤헤헤헤-_-;






▶NexT





시현 : 나쁜자식..

쓰레빠 : . . .-_-; 응?

시현 : 나쁜자식

쓰레빠 : 나?

시현 : 나쁜자식

쓰레빠 : -_-;

시현 : 나쁜자식

쓰레빠 : -_-; 고만해!! 뭔소리여!






우선은 들었나 안들었나가 중요하다.

계속해서 나쁜자식이라고만 외쳐대는 시현이..

들었나-_-;




쓰레빠 : 내가 왜 나쁜자식인데

시현 : 무슨말했는지 다알어

쓰레빠 : -_-;




다 들었나보다.

-_-;






쓰레빠 : 다들었는데 왜 울어

시현 : 눈물 안나게 생겼냐? 응?

쓰레빠 : 그만울어..

시현 : 근데 있잖아

쓰레빠 : 응-_-;

시현 : 엄마랑 무슨말했어?

쓰레빠 : -_-? 응?

시현 : 응 응?




뭐야 이년 안들은건가?

-_- 감을 못잡겠내






시현 : 무슨말했냐구

쓰레빠 : 다 들었다며

시현 : -_- 사실 연기했어

쓰레빠 : . . . .-_-







. . . . . . . . . . . .








이년봐라?











연기 실력이 좀하네?

개같은년

-_-

존나 쫄았잖아




시현 : 무슨말 했냐구

쓰레빠 : 오늘저녁에 자구 간다고 했어-_-;

시현 : 짜증나는 이집에서?

쓰레빠 : 으이구 암튼 절루가서 이야기하자

시현 : 뭐어때 들으라고 하는소린데

쓰레빠 : 야!!시현이-_-;

시현 : 아뭐~




-_-

내말은 조또지?






이층 시현이방으로 이동했다.

자기 집으로 가자며 애처럼 칭얼대는 시현이






시현 : 야 나 이집 답답해 죽겠어 가자 응?

쓰레빠 : 안되 오늘 저녁에 아버지가 밥먹으면서 이야기나 하자고해서..

시현 : 그러니까 밥은 나랑 먹으면 되지 왜 울 아빠랑 먹냐?

쓰레빠 : 어른이 하자는데 해야지-_-;

시현 : 니네 엄마 말이나 잘들어 -_-

쓰레빠 : -_-;






개같은년-_-

존나 사람 무안하게 만드네






그래도 시현이와 있는 이시간도

정말 소중했다.

보내야하는 서글픔만 없다면은..

지금 이순간도 좋은 추억이라 생각된다.




소중하게

지금 이시간도 소중하게

소중하게..




시현 : 야 너 얼굴 왜그래

쓰레빠 : ....으 응?내가 뭘?

시현 : 아니 왜 걱정거리 있는 사람처럼 ...

쓰레빠 : 아 그냥 ^^;;

시현 : 너두 불편하지 나가자

쓰레빠 : 자고 가자구 바보야-_-

시현 : 으~~싫다

쓰레빠 : ^^ 애처럼 칭얼대지말구 조금만 참자

시현 : -_-

쓰레빠 : 왜그래;

시현 : 잘 웃지도 않으면서 갑자기 왜이렇게 상냥하게 말하고 이상하다-_-

쓰레빠 : ^^;

시현 : 풉 그래도 좋아잉~




내옆에와 팔짱을 끼는 시현이

그리고 들리는 노크 소리



''똑똑똑!




시현 : -_- 누구야

김기사 : 아가씨 저녁드시게 준비하시랍니다.

시현 : 알았어요




-_-;

와우~

슈퍼 냉정꼬쟈버리기

이년의 양면성은 정말 대단하다.




시현이는 옷을 내앞에서





쓰레빠 : 멀뚱멀뚱!

시현 : 나가-_-

쓰레빠 : 아잉~

시현 : -_-






그런다고 뺨을 감칠맛나게 때릴거까지 없는데

야무지게도 때린다.

-_-

샹년




거실로 내려왔다.

그리고 날 냉정하게 보시는 시현이어머니..

그리고 반대로 아버지는 나에게 인자한 모습을 보여주셨다.









. . . . . . .









이것들봐라?

-_-;






엄마 : 다준비 됐나봐요?

쓰레빠 : 아 네;

엄마 : 그렇게 입고 지금 가실거애요?^^

쓰레빠 : 아 급하게 오느라..

엄마 : 김기사 가서 정장한벌하구 머리좀 해서 거기로 와요^^

김기사 : 네!

쓰레빠 : -_-;;

아버지 : 괜찮은데 뭘 그러나

엄마 : 김기사 빨리 대리고 가요^^

김기사 : 네;

아버지 : 이해하게나..




이 아줌마랑 같이사시는 아버지가 불쌍해 보인이유는 뭘까

-_-;

기가 세다

존나 세다

그리고 존나 짜증난다.

-_-;




나가려고 하는 찰나 시현이가 내려와 팔짱을 끼며 말했다.






시현 : 어디가냐?

쓰레빠 : 저,정장사고 머리하러

시현 : 이대로가지 무슨 정장이야

엄마 : 김기사 빨리 하세요 ^^

시현 : 나두 따라간다~

엄마 : 시현이는 일루오고

시현 : 그냥 먼져들 가면 안되나? 내가 애나? 짜증나게 계속할꺼나?

엄마 : 시현아!!

시현 : 귀 안먹었으니까 살살말해 안그래도 짜증나니까

엄마 : ^^ 시,현,양?




무시하면서 나의 팔을잡고 차에타버리는 시현이

그래도 꽁짜옷 생겨서 존나 기분이 좋다.

....-_-;乃




이리저리 정장을 대보는 시현이





시현 : 넌 정장 진짜 안어울려

쓰레빠 : -_-; 그,그러게;;

시현 : 여기 차이나 있죠?




내 나짝은 정장이랑은 거리가 상당히 멀었다.

-_-;






그리고 앙골라김께서 가지고오신 차이나정장

유행이 지난지 언젠데

-_-;

아 꽁짜 옷이니까 닥치고 입어야겠다.






앙골라김 : 예전 차이나풍이 아닌 거애요

시현 : 자 보자~입고와바

쓰레빠 : 응-_-;




그렇게 입고 나왔다.






시현 : . . . . . .

쓰레빠 : 이상해? 갈아입고 올께;

시현 : 아,아니; 그,그나마 쬐~~끔 아주 쬐~끔 낫다

쓰레빠 : -_-;




상당히 맘에든거 같나보다.

-_-;

그렇게 구두와 옷을 맞추고

머리하러갔다.




불라방클럽으로 갈라다

귀염둥이 귀두컷이 될까봐 안갔다.

-_-;




그렇게 머리를 하고 시현이 어머니 아버지가 계신곳으로 갔다.

또 긴장

이제는 안할때도 됐는데

으휴~




그나저나 시현이는 왜케 웃어대는지 모르겠다.





시현 : 히히~

쓰레빠 : 헤헤~

시현 : -_-

쓰레빠 : 왜 쪼개냐-_-

시현 : 내맘이야~




도착했다.

존나 만화영화에서만 보던 곳..

오...나도 이런데 들어갈수있구나




점장 : 아,아가씨 이쪽으로

시현 : 네






여전히 다른사람에게는 냉정꼬쟈버리는 시현이

독한년-_-;






아버지 : . . . .

어머니 : . . .

시현 : &^^

쓰레빠 : 고,고맙습니다.




왜 말을 안하지

존나 이상한가

-_-;




아버지 : 아,아니네 자 시키게나

어머니 : 많이 드세요^^

시현 : 조금만먹어 좀있다가 내가 요리해줄께

쓰레빠 : -_-;




존나 많이먹어야겠다.

-_-;






그렇게 요리가 나왔다.

그리고 밥을 먹으며 그다지 써~억

즐겁지 않은 대화가 오고갔다.




엄마 : 시현이 오늘 자고 가는거 알지?^^

시현 : 몰라

엄마 : ^^ 자구가는거야

아버지 : 시현아 오늘은 자구가렴

시현 : 됐어 귀찮어

아버지 : 그럼 집으로 갈꺼니?

시현 : 응 거기있음 답답해 짜증나고

아버지 : 그럼 그렇게 하렴 그럼 쓰레빠군은?

시현 : 나랑 같이가지 -_- 당연한거 아니야?

쓰레빠 : ;;전 그냥 사촌집가서 자던지 할게요

아버지 : 아니네 같이 가게나..




써~억 즐겁지 않은대화

그리고 시현이 어머니의 달갑지 않은 표정

솔직하게 말하면 시현이 어머니 표정이..

개구리다.

-_-;




다먹고 급히 가려는 시현이






시현 : 야 나다먹었어

쓰레빠 : 난 아직;;

시현 : 나가자

쓰레빠 : 자,잠깐만;

시현 : 빨리 나와 나 다먹었어






통제불능

단둘이 있을때는 안그러는 시현이

부모님 앞에서만 왜이렇게 달라지는걸까

피곤하다.




아버지 : 시현아

시현 : 왜

아버지 : 이시현!!!!!!!!!!!!!!!!

시현 : 움찔;

쓰레빠 : . . -_-;




순간적으로 집중되는 시선들

사람들의 아주그냥 상콤한 시선들에 유명인이 된거같다.

-_-;




아버지 : 앉아봐

시현 : 싫은데?

아버지 : 앉아!

시현 : 싫다고

쓰레빠 : 시,시현아 앉어;;

시현 : 뭐해 가자니까




씨;붕,알 몰라 아놔 몰라 몰라

-_-;






아버지 : 여보 먼저 들어가세요

엄마 : 네






뭐야 -_-;

이 분위기는






그렇게 시현이 어머니가 나간뒤

아버지는 나에게 조용히 말했다.






아버지 : 자네 술먹을줄 아는가?

쓰레빠 : 네 먹습니다. 좋아하지는 않지만..-_-;

아버지 : 시현아 먼져 집에 들어가있어

시현 : 왜 나도갈래




어디론가 전화하시는 아버지

그리고 맨인블렉 두명이 등장






아버지 : 차 두대 대기시키고 시현이는 오피스텔로

이기사 : 네 알겠습니다.

아버지 : 쓰레빠군은 나랑 좀있다가 시현이집으로 가요

쓰레빠 : . . 네;넵;

시현 : 나도 갈래

아버지 : 차 기다린다 가서 차타

시현 : 싫어!




또 언성 높아질거같아

난 시현이를 달래서 밖으로나와 차를 태웠다.

안그럼 한없이 개기고 있을거같아서였다.




쓰레빠 : 뭐 큰일없겠지 금방 끝나겠지 걱정말구 기다리구 있어^^

시현 : 알았어 무슨일생기면 전화해

쓰레빠 : 응...^^




힘겹게 미소를 띄워보냈다.

뒤에 계신 아버지..

그리고 바로 이어서 차한대가 더왔다.

기사가 내려 문을 열어준다.

존나 만화영화같다.




-_-乃





아버지 : 타게나

쓰레빠 : 네넵;;






그렇게 차에탔다.

그리고 아버지는 뜻밖의 말을 꺼냈다.






아버지 : 내가 항상 자주 가던 포장마차로

이기사 : 네 회장님

아버지 : 술이나 한잔하면서 조용히 대화좀 하세나..^^

쓰레빠 : . . .네..넵;;




왜 더 무서운거지?

그리고 포장마차라

-_- 만화영화 내용이랑 틀린데?

그래도 시현이 아버지에게 이런면이 있을줄은 몰랐다.






도대체 무슨이야기인 것일까..

그때 이야기는 다 끝났는데

날 또다시 긴장하게 만드는 시현이 아버지..

난 조심스레 고개를돌려 빠르게 지나가는 풍경만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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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임니다.

애독해주시는 독자님들에게 항상 감사 감사 또 감사드리구요

허접한 글에 코멘과 춫현 아낌없이 주시는 독자님들에게 항상 감사드립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행복한 시간되시구요

날씨가 이제는 따뜻해지내요 ^^ 행복한 시간되세요






춫현과 코멘은 항상 감사드리며 구걸 구걸 구걸 구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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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소중한 추억 오래 간직하실분은 일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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