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한복판에서 공개구혼을 하고 있는 여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정저우(郑州)시 38세의 한 여성이 최근, 길 한복판에서 어깨에 "谁愿与我同在" 즉 "누가 나와 함께 동행하기를 원하는가?"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띠를 걸치고 공개구혼을 하고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재 대학생 자녀를 둔 이 여성은 대학 졸업 후 곧바로 결혼했고, 결혼생활 10여년 만에 이혼을 한 후 홀로 자녀를 키웠다.
이 여성은 “결혼소개소를 통해 몇 번 결혼상대자를 찾았으나 모두 사기를 당했다. 이번에는 직접 나의 인연을 찾기 위해 ‘길거리 공개구혼’을 하고 있으며 결코 쇼가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