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7살 건전한 청년입니다...

제 여자친구는 저보다 4살적고요...

남들이 말하는 궁합도 안본다는 4살차이죠..

첨 만난건 6개월전 아는 친구를 통해서 만났습니다...

첨 만났을때는 참 단아하고 순진해 보여줘...

옷도 그냥 일반 청바지에 위에는 그냥 기본적인 여자들 티를 입었고요...

첫눈에 반한건 아니었지만 차츰 만나면서 서로 좋아하게되었고

3개월전쯤 사귀게 되었죠...

처음에는 아무문제없이 잘사귀였는데 

1달전쯤인가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거예요..

(여자친구한테 넘 심한말인가 ㅠㅠ)

암튼 지금까지 입고 다니는 스타일과는 달리

짦은 치마에 마니 파인(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어요)

그런옷을 입고 나오는거예요...

첨볼때는 순간 당황했지만 거기서 바로 말하면 

싸울것 같아서 참고 쫌있다가 조용히 말해야겠다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그러다가 얼핏 봤는데 치마안에는 아무것도 안입은거예요...

혹시나하고 몰래 가슴도 봤죠...

혹시나가 역시나 브래지어도 안한거예요...

이런 보는 제가 더 민망했죠...

(물론 제 여자친구만 아니면 저두 좋아했겠죠

그게 다 같은 남자들의 심정 아니겠어요 ㅋㅋ)

그냥 그날은 첨이니깐 무슨일이 있어서 그렇겠지 하고

좋게 생각했어요..

그러나 그 뒤로 여자친구는 항상 같은 스타일에

여전히 속옷을 안입는거에요...

하루는 같이 자게되었어요...

이제 확실히 알게되었죠...

(제 앞에서 옷을 벗었으니깐)

그래서 제가 물어봤어요...

얼마전부터 봤는데 속옷을 안입고 다니더라고..

왜 그려냐고??

그랬더니 자기는 속옷입는게 싫데요...

그래서 언제부터 그랬냐고 물어보니

팬티는 고2 브래지어는 대학교 1학년때부터 

안입고 다녔데요...

그럼 나 처음 만나을때도 청바지안에 아무것도 안입었였냐고 물어보니

그렇다네요...

그럼 그런 옷차림이면 남들이 다 볼텐데

아무렇지도 안냐고하니

별상관없다는거예요...

정말 할말이 없었죠ㅠㅠ

정말 이부분만 아니면 정말 괜찮은 여잔데...

정말 사랑할수 있을것 같은 여잔데...

그렇다고 이부분을 이해하자고하니 그것도 안되고

설득을 하자니 자기는 딴건 몰라도 이건 절대 안된다고 하네요...

정말 놓치고싶지 않은여잔데 

계속 저렇게 나온다면 만날수는 없을것 같고ㅠ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이럴땐 어떻해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