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제발 돌려주이소... 웃음 보따리

토탈맨63 작성일 07.08.30 11:58:51
댓글 1조회 3,649추천 1

어떤 남편이 자긴 매일 출근하여 고생하는데
마누라는 집에서 빈둥되는것 같아
어떻게 지내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 하나님께 기도하며 소원을 빌었답니다.
m_r_001439.gif 
주여, 나는 매일 8시간이나 열심히 일 하는데, 집사람은 집에만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출근하여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를 마누라가 알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하오니 주여 꼭 하루만 서로의 육체를 바꾸어서 지내게 해 주십시오.
m_r_000885.gif 
딱하게 여긴 전능하신 하나님은 그 남편의 소원을 들어주었고,
다음날 아침 남편은 여자가 되어 있었다.
img_rain01.gif


그녀는 일어나자 마자 밥을 짓고 애들을 깨우고,
옷을 챙겨 밥 먹이고 도시락을 싸서 학교로 들려 보내고,

img_flower01.gif 

남편 출근 시키고, 세탁물을 거두어 세탁기에 돌리고,
고양이 밥을 챙겨주고,이불개고 쓸고 딲으며 돌아가며 집안 청소를 하고
img_kingnqueen01.gif 

개를 목욕 시키고,청구서를 결재하고 은행가서 일보고
오는길에 장봐서 낑낑 대며 집에 돌아 오니 벌써 오후 1시가 넘었다.


HHE1000016d.gif
빨래를 널고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먹을 간식을 준비하고,
애들을 기다리며 다름질을 하였다.
download.php?grpid=dZZd&fldid=5Xe0&dataid=67&fileid=1&regdt=20050217143052&disk=29&grpcode=hansense01&dncnt=N&.gif 
좀 있다가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와서 멕이고 숙제하라고 싱갱이를 벌리고는
잠시 TV를 보며 숨돌리는데 벌써 오후 4시30분 져녁 시간이 다아 되었다.
그래서 또 허겁지겁 쌀 씻고 고기 저미고 채소를 다듬어서
국 끓이고 져녁 준비를 정신 없이 하였다.


s_f_01_12360_01_02.gif

져녁 먹은후에 설거질 끊내고 세탁물을 개어 넣고
애들을 잠자리에 들려 재우고 나니 벌써 밤 9시가 넘었다.
그러나 아직도 그녀의 하루 일과는 다아 끝나지 않았다!!??

HWP_758_050201.gif

그녀는 지친 몸으로  잠자리에 들었고 매일 하듯이
남편의 요구대로 사랑을 열심히 해야 했다.


2_12_1.gif 

다음날 아침! 그녀는 눈뜨자 마자 침대 옆에 무릅 꿇고 기도 하였다.
주여! 내가 정말 멍청 했읍니다.마누라가 집에서 하는 일을
너무나 모르고 질투하고 말았읍니다.
제발 소원하오니,저를 원상으로 회복하여 당장 남편으로 돌려 주십시오.
그러나 하나님은 빙긋이 웃으시며 이사람아 그건 안 되느니라 말씀 하셨다.



어제 하루 너는 정말 좋은 경험과 뉘우침을 얻었으리라 믿는다.
나도 네가 바로 남편으로 돌아 가길 바라지만,..
너는 오늘부터 꼭 10개월 후에야 남편으로 돌아 갈수 밖에 없게 되었다!
왜,

왜냐하면,

넌 어제 밤에 그만 임신 하고 말았기 때문이니라ㅎㅎㅎ!!!

토탈맨63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