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를사람있으면 아까 부르랬지 "
" 다..닥쳐 넌 오늘 사망이야 "
" 진호야 이런 오덕한데 쳐맞고 형부른거냐...... "
pc방 카운터앞에는 아까 잠깐 고딩들 손봐주러갈때 pc방을봐준 오타쿠의
가장 아끼는 ..... 피규어가있었다 저 피큐어를사고 레어 한정판이라고 얼마나좋아했던지..
창피했다..
저쪽에서는 오타쿠가 눈물을 흘리며 피규어를 찾고있었다
" 유키짱 어디간거야 유키짱 내가 그리워하고있잖아 어서 내눈앞에 나와줘 유키짜아아앙 흐엉흐엉ㅠㅠ "
대장으로보이는 덩치는 그 피큐어를 만지작거리며 말을했다
" 이거 팬티도 벗겨지나? , 뭐야 안벗겨지잖아 쓰레기군 "
피규어의 얼굴에 담배빵을 새기고 떨어뜨린후 한번 살포시 밟아줬다
" 으아아아아아아악 유키짜아아아아! "
오타쿠가 이 광경을봤는지 갑자기 돌진하기 시작했다
120kg이 넘는 육중한 몸매로 그 덩치한데 몸통박치기를했다
" 우웁....... 시....ㅂ.바 "
덩치는 비틀거리며 문에 박고 쓰러졌다
유키짱이라고 부르던 인형을들고 울면서 말했다
" 유키짱 어느누가 유키짱을 이렇게 만들어논거야 내 사랑하는 여자를....사랑하는 여자를위해선
목숨이 아깝지않아 유키짱 대신 복수를 해줄께 "
" 지랄하네 이새끼 미친놈아니야? 야 밟아 "
덩치 옆에있던 스포머리를한 녀석이 말했다
퍼퍼퍽 퍽 퍽 퍽
" 으억 끝까지 넌 내가 지켜 줄 .. 께 "
정말 웃긴 상황이였다 갑자기 제 3자가 튀어나와서 나대신 쳐맞고있는게 아닌가
이건 뭐 만화나 소설에서만 본 상황이여서 더욱 웃겼다
그래도 pc방 안에서 이러면 곤란하지... 가오잡고 말했다
" 볼일을 나한데 있는거 아니였던가? 저런 오타쿠 갈겨봤자 니들이 세보이냐?
나와라 여기서 소란피우지말고 나가서하자 "
밟는걸 멈춘후 7명의 시선이 나에게 쏠렸다
" 아직도 입만살았구나 나와라 새끼야 "
pc방 문을 나가고있을때였다
" 같이가!! 나도 너희들한데 할말이 남아있다 우리 유키짱을..... "
오타쿠가 벌떡일어나 같이가자고 소리질렀다
그냥 우리 8명은 무시하고 내려가고있었다
여전히 오타쿠는 따라왔다
그 오타쿠한데 맞은 덩치는 치명타였는지 비틀거리며 앞장서 걸어갔다
아까 싸웠던 그 공터로왔다 내가 싸운 흔적이라도 보여주듯
바닥엔 핏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그냥 죽을각오 했다 만약내가 죽도록맞으면 신고하면되는거지뭐
" 설마 7:1로 싸우진않겠지? 토너먼트로 하자 "
스포머리가 앞으로나왔다
" 7:1은 무슨 지랄염병하고있네 7:2 아니냐?크크 크크큭 저기 뚱뚱한에 니 용병이잖아 인형술사 "
그 일행은 모두 비웃고있었다
" 이 시발색기가 미친나 내 유키짱을 욕하지마!!!!!!! "
갑자기 오타쿠가벌떡 달려들더니 몸통박치기를했다
스포머리는 비틀거리며 주저앉았다
그 주저앉은놈을 다시 든후 던져버렸다
" 으윽... 나지막하게 신음했다 "
모두들 당황했다....
" 난 고등학교때까지 씨름부였어 새끼들아 내 유키짱한데 무릎꿇고 사과하기전까지는 너네 안보내줘 "
갑자기 멋있어보였다.. 내가맨날 비웃고 무시하던놈이 아니였다 이미 그의눈에는 핏대가 섰다
모두들 당황하더니 스포머리가 말했다 " 야 씨발 저새끼 조져 "
한순간의 일이였다 6명이 달려들었다
" 에라 모르겠다 오늘 그냥 싸우다 뒤지자 "
진호랑 광수라는놈은 아까 맞아서 쫄았는지 싸우는척만하고 눈치만보고있었다
실질적으로 2:5 싸움이였다 다섯명이 어디서 많이놀았는지 굉장히 쌨다
숫적으로 밀렸다 얼만큼맞았는지모른다 우리가 지고있는걸 본순간 광수랑 진호라는놈도 덤벼들었다
한적한 새벽에 공터에는 그렇게 7:2 싸움이 시작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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