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여고생들과의 썰.-2

소년실업 작성일 17.06.14 16: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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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관심이 쏟아지네요. 

 

어제 그냥 술한잔 하고 잠도 안오고 해서 옛날에 있었던  흐뭇했던 일이 떠올라 걍 주절주절 거려본겁니다.

 

 

 

 

 

암튼 빨래방에서 교복 두개를 빨고 나오니 

 

거의 45분이 훌쩍 넘겼더군요. 요즘 코인 세탁소에는 빨래 건조기 까지 있더군요 개 깜놀

 

암튼 그렇게 해서 빨래 하고 나온후 애들을 깨워 다시 찜질방으로 돌아갔죠

 

오늘 술도  많이 먹고 중간에 맥주에 해장국에 소주한잔 까지 하니 머리가 슬슬 지끈지끈 아프더라구요

 

여자 탈의실 앞에서 다시 옷을 주고 

 

(어떻게 교복을 가져왔냐면 지들이 들고 나왔어요 스스로 목욕하면서 빨래 할 생각이었나 봅니다.ㅡㅡ 그걸 제가 뺐었지만.)

 

오늘 잘자라 한마디 하고 나왔어요

제가 찜질방 출입문까지 나오는데까지 쫄래 쫄래 쫒아 나오더니 고맙습니다 하고 꾸벅 인사하더군요.

 

술이 취해 눈도 풀린 저는 머리 한번씬 쓰다듬어 주고 바로 친구들이 있는 모텔방으로 향했지요

 

그리고 가자 마자 바로 기절했습니다.

 

늦게 자서 다음날 오전 10시쯤에 일어나니 머리가 엄청 아프더군요. 친구놈들은 개운하게 잤는지 아침부터 해장하러 가자하고

저는 전날 많이 먹어서인지 속이 더부룩 했었죠.

 

먹지 않을 생각으로 그냥 대충 씻고 친구들 쫄래쫄래 쫒아 돼지국밥집에 갔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는 순간 뭔가 허전한 생각이 들어 주머니를 보니....

 

시부럴 폰을 잃어버린 듯 했습니다.

 

아  씨!!!! 하면서 친구들 휴대폰을 빼앗아 당장 제 폰으로 전화를 걸었어요.

.....그랬더니

 

여보세요?

 

하더군요.

어제 그 고등학생 들이었습니다.

..근데 제가 순간적으로 필름이 끊긴터라..

 

네...저 누구세요?

아..저...어제 ..저 아저씨가 저희둘 재워주신....

 

네?

 

어제...저희들 밥도 사주고 ...찜질방에 재워주시고......

 

....순간! 아! 하고 끊겼던 필름이 돌아왔습니다.

친구들에게 너희들 여기서 밥먹으라 하고 저는 바로 휴대폰을 찾으러 갔습니다.

휴대폰을 찾으러 어제 그 찜질방에 가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길 잃은 강아지마냥 두명이서 쪼그리고 앉아 기다리고 있더군요.zzzzzzz

제가 가니 알아본 듯 다다다다 뛰어 오더니. 아저씨 어제 이거 놓고 가셨어요!! 하면서 밝게 웃으며

저에게 휴대폰을 내밀더라고요..

고맙다 하고.. 뒤돌아서 갈라는 찰나에....뒤를 보니 둘이서 저를 보고 있더라고요..

 

아.놔.........이러면...또 맘이 약해 집니다.

여기서 밥 한번 더 사주고 또 말섞으면 호구될 것 같아

너희들 집에 돌아가야지...라는 말이 목구멍 까지 올라왔지만 어제 집 나온 사연은 들었던지라 함부로

말도 못하고 그냥 쳐다보기만 했습니다.

 

너희들 어떡할거니?

 

네?

 

너희들 어떡할려고 앞으로?

 

....그랬더니 저를 빤히 쳐다 보더라고요..그러다가 한명이 결심을 했는지..

 

저 아저씨 그냥 저희 아저씨네 집에서 잠시만 같이 있으면 안되요? 저희가 빨래랑 다 할게요.

 

라고 당돌하게 말했죠

 

..어느정도 예상했던 대답이었습니다.

저의 대답은

 

당연히 안되지. 내가 늬들을 어떻게 믿냐? 라고 말했습니다.

 

저희들 나쁜 사람 아니에요 진짜요! 그냥 지금...저희도 어떻게 할지 몰라서요..

 

...알바 구하고 첫 월급만 받으면 바로 나갈게요!

 

라고 필사적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때 친구놈들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xx놈아 밥도 안먹고 어디서 뭐하고 있냐고..

......일단 이 상황을 좀 벗어나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그 고등학생 두명에게

 

어제 남은 돈 있으면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요기하고 있어라 금방 어디 갔다 올게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하는 순간 둘의 표정이 무너지는듯한 표정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도망갈 생각이었나 봐요..

 

아..저...진짜..나쁜 사람 아닌데... 라고 한명이 중얼거리고 내성적이던 한명은 당돌하던 아이를 잡더니

 

네..조심히 가세요.. 라고 대답했죠.

 

진짜 도망치는줄 알았을 겁니다.[그때 그 모습 보기 전까지 사실 그냥 쌩까고 도망갈 생각이었습니다.]

 

일단 친구들이 있는데로 다시 와보니.

 

ㅋㅋㅋㅋㅋㅋ 이놈들 오전부터 돼지국밥에 소주한잔 곁들여 해장술을 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놈들..

 

저도..괜히 마음이 심란하여 아침부터 소주한잔 기울였습니다. 돼지국밥에..

 

.......그러다가 문득 드는 생각이

 

걔네들 어제 찜질방 갔다가 편의점에서 저한테 음료수 사주고 과자 집어 먹고.......

 

돈이 얼마나 남았을려나? 밥은 먹었을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내 마음을 굳힌 제가 친구들에게 말했죠

 

사실..어제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고 저러한 일이있었다 그래서 방금 걔네들을 만나고 오는길이다. 라고 말이죠.

 

그러쟈..친구 두놈 반응이 다르더군요..

 

야 인마 요즘 세상이 어떤데 걍 경찰에 신고해라.라는 한놈이랑

 

한명은 xx놈아 삼산보다 좋다는 고삼이라는데 하면서 평소 똘끼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그러다가 서로 얘기하다가 어느새 서로 언성이 높아져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집에서 사람들 보는데 큰소리로 서로 니가 틀렸고 내가 맞니 하고 말싸움을 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이모들에게 시끄럽다고 쫒겨나듯이 세명 다 같이 나왔죠.

 

일단 가서 보자 라는 말에 세명 전부 다시 그 찜질방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막상 가니 그 두 꼬맹이 아가씨들은 안보이더라구요.

 

..그제서야 미안해 지더군요... 같이 살진 않더라도 이야기라도 들어줄걸...이라고..

 

친구놈들은 이xx 이거  관심 받을려고 구라쳤다!! xxxx 하고 저를 욕하고요..

 

안타까웠지만.....이미  떠나버린 그 아이들에게 미련을 둘수가 없어..

 

아쉬운대로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오늘 마지막 날이니 만큼 신나게 놀자 라는 생각에

 

술먹은 상태라 지하철과 택시를 타고 광안리 수변공원으로 갔습니다....

 

거기가 헌팅의 성지니 어떻니 하는 얘기를 들었던 터라........참고로 저희들 전부 31살입니다.

 

나이값 못하고 말이죠....

 

그곳에서 회 한접시와 소주를 사 돗자리를 깔고 오후부터 신나게 먹어재꼈습니다.

 

한명은 자고 일어나 마시고를 반복하고 저는 배가 불렀던지라 천천히 먹으면서 말이죠

 

저녁 7시반쯤 되니 어둑어둑 해지더군요.... 슬슬 수변공원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기 시작하고

 

저희들은 이쁜 아가씨들이 있나 없나 하고 눈요기 거리고 주위를 두리번 거렸죠..

 

..근데 역시.....저와 제 친구들 말이 헌팅이지...말도 못겁니다.

 

그러다가 소변이 마려워 공중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가는 도중에 익숙한 모습이 보입니다. 어제 봤던 그 꼬맹이 두명 ... 그 꼬맹이 두명이

젊은 남자 세명을 따라가더라고요..

 

내가 잘못 봤나? 싶어 다시 가까이 가보니 맞습니다.

 

..앞에 남자애들은 20대 중반 정도 되어 보였고요......

 

어깨 동무 하면서 모텔 많은 쪽으로 가는거 보니....조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마 하는 생각에 당장 달려가 걔네들 어깨를 잡았습니다.

 

야!

 

어?!!

 

놀랜눈으로 저를 쳐다보더군요

 

앞에 남자에 3명도 저를 봅니다. 방해받은 듯한 표정으로

 

누구세요?

 

너희들은 누구세요? 얘 아세요?

라고 물어보니 대답을 선뜻 못합니다.

 

그러는 그쪽은 얘네들 알아요?

 

아니까 잡았죠.

 

근데 한명이 당돌하게 나옵니다.

 

저희 헌팅한건데 왜요?

 

교복입은 애들을 헌팅해요? 장난해요?

 

그러는 그쪽은 누군데 아는체하시는데요? 나이 있어 보이는데..

 

순간 울컥해서 꼬맹이 아가씨들에게 물어봅니다.

 

너희들 나 알어 몰라?

 

..아..저..그...알아요...어제.....도움주셨던 분..

 

그러자 제 친구 두명도 같이 소변보러 왔는지 뒤에서 제 모습을 보자마자 헐레벌떡 뛰어 오더라고요.

 

그제서야 그 놈들 조금 쫄았는지 주춤 하더라고요..

 

저는 반팔티로...저희 복싱체육관 반팔티를 입고 있었고 한명은 덩치가 컸거든요.

 

어느새 사람들도 무슨일인가 싶어 저희들을 구경하고 있었드랬죠.

 

그러자 상대 남자놈들이 오히려 거세게 들어옵니다.

 

그러는 아저씨들으 누구신데? 함부로 사람을 의심하는데요? 저희는 그냥 진짜 헌팅이었어요.

 

불순한 의도도 없었고 아저씨들 도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는데요?

 

.....그러자 똘끼 충만한 그친구가 한마디 합니다.

 

경찰인데요?

 

..............

...................

신분증 보여줘요?

 

......지갑에서 신분증 꺼내주는 척을 하자 그제서야 그놈들 불순한 의도가 아니었다 진짜 이뻐서 번호만 받고 싶었다 라고 하더군요...어차피 증거가 없는 상황

 

그냥 가라 하고 저는 걔네들을 이끌고 저희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참고로 그친구는....진짜 경찰이 아닙니다...........사칭한거 걸리면 큰일나는데 순간 진짜 식겁했습니다. 도라이 같은 놈.. 진짜.....

 

오자마자 저는 친구들에게 오늘 아침 있었던 걔들이 얘네들이다 하고 알려주고

 

기다리랬더니 어디갔었노? 라고 한마디 했습니다.

 

저희 두시간 기다렸어요!!!!!!!!!!! 빽!~

 

할말이 없어서..괜히 머쓱해지고..

 

그러다가 친구들도 이것 저것 묻기 시작하더군요..

 

산삼보다 좋다는 고삼 이라고 말하던 친구는 아무말도 못하고 뻘쭘하게 소주만 들이키고. ㅋㅋㅋ

 

자초지종을 들은 친구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뭐라 해줄말이 없어 그냥 치킨 한 마리 시켜서

 

애들 먹였습니다.

 

.......어쩔까....어쩌나...하는 생각만 서로 표정에 드러난채 아무말도 없었습니다.

 

경찰에 신고하면 집에 신고가 갈것이고....새아빠 성추행 하는게 싫고 심한 차별이 싫어서 나온애들에게 다시 집에 되돌아가게 하는건 아무리 봐도 아닌 것 같았습니다.

 

너희들..알바는 안해봤니?

라고 물어보니 잘데도 없고 옷도 한 벌 뿐이고 요즘 가불해 주는데도 없어 그냥 이렇게 떠돌아 다니고 있다고....

 

......누구나 쉽게 알바하는 것을.......얘네들에게 그 첫 시작이 참 어려워 보였습니다.

 

문득 교복 한 벌만 입고 있는게 안쓰러워 혼자서 밖에 나와 주위를 들러보다 걔네들 체형에 맞겠다 싶은 옷을 한 벌씩 샀습니다.

 

그냥 츄리닝 바지에 반팔티....

 

교복에 맨 다리 모기가 여기 저기 물려 붉은 반점이 송송 솟아 나 있는게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걔네들에게 가 일단 이 옷으로 갈아입으라고 했습니다.

 

....근데 시장같은데 샀을 뿐인데 뭔 옷이 그리 비싼지 놀랬습니다. 가격은 다합쳐서 17만원 줬습니다.

 

......(다행히 저는 돈벌이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울산에서 용접일을 하거든요 실력도 인정받아 괜찮게 법니다.)

 

옷을 갔다주니 처음에는 당황하다가 이내 애기들처럼 표정이 밝아지고는 구석에서 옷을 갈아입고 다시 나오더니 아저씨 고맙습니다! 하고 꾸벅 인사하더군요..

 

...참...착한애들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러자 조용히 있던애가

 

아저씨들 저희 괜찮아요 알바구하면 되요 라고 말합니다.

 

....너희 첫 월급까지는 뭐할건데? 또 어디서 잘거고?

 

라고 말하니..대답도 못합니다.

 

맨날 그리고 맨날 그 옷이랑 교복만 입고 출근할거야? 라고 말하니...아무 대답도 못하더군요.

 

그러자 한명이 다시 당돌하게 말합니다..

 

그래서 아까 아저씨 집에서 잠시 신세진다고 했잖아요!!!나쁜짓 안하거든요...그리고 안하고 싶은데..

 

하더니 이내 감정이 북받쳤는지 애기처럼 눈물을 줄줄 흘립니다. 손바닥으로 눈물 닦는게 진짜 어린 애기들이 우는 것 같아 마음이 많이 안 좋았습니다.

 

일단 얘네들 좀 재우고 뭐좀 먹이고 가자

 

저희 셋이 그렇게 합을 맞추었고 다시 꼬맹이들을 데리고 연산동으로 왔습니다.

 

(자가용이 연산동에 있거든요 오전에 술 한잔 하는 바람에 수변공원까지 택시타고 갔지만.)

 

모텔을 잡아 얘네들 쉬게 한 후 저희들끼리 잠시 나왔습니다.

 

...그리고 편의점 앞에서 저희끼리 모여 맥주를 한잔 했죠..

 

...차라리 수변공원에서 안만났으면 괜찮았을텐데...아..지금 다시 쌩까기도 글코...

 

그러게...되게 신경쓰인다...

 

........저희들끼리 오랜만에 모였는데 이런일에 휘말리니 괜히 친구들에게 미안했습니다.

 

자주 만나기 어려운 놈들인데...

 

그래도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골똘히 생각하다가 답이 안나왔습니다.

 

.....어쩌나..

 

그때 아까 눈물 질질 짜던 꼬맹이 아가씨 한명이 저희 앞으로 오더라구요..

 

.......왜? 라고 말하니..편의점에 과자사러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 치킨 먹였는데 배고프니? 라고 말하니 그렇답니다...

 

역시 어린애들이라 먹성이 좋네요.

 

돈은 있니? 라고 물어보니..어제 제가 준돈 하고 남은게 딱 1500원 있다네요...

 

음료수는??

 

모텔 냉장고에 콜라랑 오렌지 주스 있던데요?

 

.........여기서 마음이 또 아프더군요.

 

일단 다시 올려 보낸뒤에 피자 한판 시켜 보내줬습니다.

 

피자가 도착한후 두명이서 다시 쪼르르 내려오더니 저희들에게 꾸벅 인사하더군요..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

 

..이렇게 착한애들이고 예의 바른 애들인데.......담배만 안피면......

 

어쩌다가 ............

 

그러자 한명이 미안했던지 말하더라구요.

 

오빠들 (진짜 고마웠나 봅니다 아저씨에서 오빠로 바뀐걸 보면)

 

이제 저희들 괜찮아요 오빠들처럼 좋은사람 있는거 알았으니까 나쁜짓 안하고 저희가 알아서 할게요

 

재워주시고 밥도 주시고....이제 저희들 괜찮아요..

 

그러면서 피자 절반을 저희에게 주더군요 오빠들 먹으라고...

 

.............그러고 보니 우리가 너무 동정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같이 있어주는게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면 너희들 우리랑 같이 피자 먹을래? 라고 하니

 

네!

라고 힘차게 대답하더군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방으로 걔네들 불러 같이 피자에 치킨에 해장국에

 

철없던 20대처럼 술한잔 하고 먹었습니다.

(몰론 걔네들은 술 못하게 하고 하도 궁금해 하기에 맥주 한캔씩만 먹였습니다.)

 

사실 말이 노는거지

거의 일방적으로 우리가 그 어린친구들 이야기를 들어주는 쪽이었습니다.

 

어린애들이라 그런지 친구랑 있었던 이야기 어릴 때 무슨 음식 먹었는데 맛있었던 이야기 등등

 

여느 또래 여고생처럼 재잘재잘 떠들길 좋아하더군요.

 

우리도 간만에 옛날 철없던 놈들처럼 드립 날리면서 어린시절로 돌아가 재밌게 놀았습니다.

 

날아가는 새만봐도 즐거운 나이인지라 무슨말만 해도 꺄르르 웃는게 진짜 보기 좋더군요..

 

한켠으로는....내일 울산에 돌아가서 다음날 일해야 하는데....어쩌지.....하고 고민하는 도중

 

번뜩였습니다.

 

어쩌면 잘 해결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에구 생각보다 넘 길어졌네요....

 

일단 하고 있는일 끝내고 이야기를 마무리 지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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