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의 원인과 심폐소생술 방법 등을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밤낮으로 일교차가 큰 늦가을에는 돌연사의 주범인 심장마비를 주의해야 합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오르는데, 기온이 1도 낮아지면 수축기 혈압은 1.3㎜Hg 상승합니다. 이때 심장 운동에 장애가 생기거나 심장 기능이 멈추는 심근경색이 생길 위험이 커집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흡연,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심장질환자는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심장을 뛰게 하는 전기신호가 고장나 심장 박동이 일정하지 않은 유전성 부정맥도 심장마비 위험을 높입니다. 심장마비가 발생하면 환자를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하는데, 골든타임은 4분입니다. 심장이 멈춘 뒤 4분이 지나면 뇌 산소 공급이 중단돼 급격히 손상됩니다. 평소 심폐소생술을 익혀두고 응급 환자가 생겼을 때를 대비해야 합니다.
1. 의식확인
양 어깨를 두드리며 말을 걸고 눈과 귀로 심정지 및 무호흡 유무를 확인합니다.
이때 반응과 호흡이 있으면 심정지가 아니다.
2. 도움 및 119 신고요청
심정지로 판단되면 주변사람들을 지목해 119신고를 부탁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다달라고 요청한다.
3. 흉부압박점 찾기
환자의 양 유두 가운데 한 손가락을 올려놓고
그 위에다른 손을 겹친다. 이때 손가락이 가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4. 가슴압박하기
양팔을 수직으로 쫙 펴고 분당 100~120회 속도로 5Cm 깊이로 압박한다.
압박과 이완 시간은 같은 정도로 하고 압박 후 가슴이 완전히 올라오도록 해야 한다.
5. 인공호흡 2회 시행
한 손으로 턱을 들어 올리고 다른 손으로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개방한다.
모리를 젖혔던 손의 엄지와 검지로 환자 코를 잡아 막는다.
코를 막고 구조자의 입을 완전히 밍착해 정상호흡으로 1초 동안 2회 숨을 불어넣는다.
인공호흡이 어려우면 가슴압박만 지속한다.
6.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30회의 가슴압박과 2회의 인공호흡을
119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반복 시행한다.
시연장면입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