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데이터이스트의 횡스크롤 액션게임!

나쁜녀석들 vs 드래곤닌자

보통 드래곤닌자라고 알고있지만 드래곤 닌자는 적 보스의 이름이다.

주인공들은 나쁜녀석들이라고 불리는 트레이닝복입은 불량배..

어쨌든 아놀드 닯은 아저씨가 로니대통령이 닌자 집단에게 납치를 당했으니 구출하라고 한다.

알고보면 주인공들은 불량배를 가장한 비밀요원들인듯.

“대통령을 구할정도로 너는 나쁜놈이냐?” 라며 임무에 투입된다.

버튼은 공격과 점프가 끝이다. 

1스테이지는 길거리, 온갖 닌자들이 나쁜녀석을 괴롭힌다.

나쁜녀석은 점프킥과 앉아킥으로 닌자무리를 무찔러 준다.

예쁜 여자닌자도 나오지만 나쁜녀석에게는 여자따윈 필요없다.

빨간색 닌자를 죽이면 아이템이 나오니 꼭 죽여주자.

1스테이지 보스 카르노브.

못생긴 뚱땡이에 대머리에다가 불까지 내뿜는 귀여운 보스이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아임 배드!” 라며 외치는 나쁜녀석.

2스테이지는 트럭위에서 진행된다.

공격키를 누르고있으면 강력한 붕권이 나가지만 별로 쓸일이 없어 봉인했다.

2스테이지의 보스 갈고리 아이언닌자.

촐랑촐랑 날라다니는것이 킹오파의 최번개가 생각난다.

“아임 배드!"

3스테이지는 냄새나는 하수도.

저 더러운물에 숨어있는 닌자 부하들이 불쌍해 지기 시작한다.

3스테이지의 보스 

초록색 복장의 닌자 분신술을 쓰며 나쁜녀석을 공격해온다. 다구리 맞기 딱 좋다.

하지만 주인공은 나쁜 녀석이다.

양손을 높이 들고 

“아임 배드!”

4스테이지는 왠지 어두운 숲속인데..

간혹 빨간닌자들은 콜라와 무기를 떨궈준다.

여기서 최강의 아이템은 리치가 긴 쌍절곤이다.

보스중 가장 강력한 애니멀.

덩치도 크고 드롭킥을 날리며 가장 파워가 강하다.

하지만 주인공은 나쁜녀석이다.

“아임 배드!”

5스테이지 지루한 트럭위에서 열차로 바꼈다.

보스의 이름은 아카이 케이지로 빨간가면에 사슬낫을 사용하며 상당히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나쁘녀석이다. 

“아임배드!”

6스테이지 지하동굴

보스의 이름은 데빌폴이라는 봉술을 사용하는 닌자로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공격력에 비해 방어력이 낮다. 덤으로 이녀석은 장애인이라는 설정이다..

“아임 배드”

마지막 스테이지.

이스테이지에서는 보스로 가는길에 여태까지 물리친 보스들이 모두 나온다..

그리고 그 끝에는..

저녀석이 바로 드래곤닌자이다.

아무리봐도 오니가면을 쓴 보스인데 드래곤 닌자라고 한다.

드래곤 닌자는 절대 헬기에서 내려오지 않는다. 그래서 주인공이 올라가야하는 상황인데.

만약 프로펠러에 닿는 순간 그래도 사망이다..

무자비한 코인러쉬와 나쁜녀석의 공격으로 대통령을 구하게 된다.

대통령은 혼자서 문을 열고 나와 손을 흔들어주는데..

“아임 배드”

대통령은 “구해줘서 고맙다. 배고프니 햄버거 먹으러가자. 하하하”

라며 진짜 대통령 혼자 햄버거를 먹고있다.

주인공을 주는것도 아니고.. 지혼자 먹고있다.

알고보니 대통령도 나쁜녀석인가 보다.

“아임배드”

오늘의 교훈.

1. 1. 나쁜녀석들이라고 나쁘게 보지말자.
2. 2. 주인공의 이름은 드래곤닌자가 아니다.
3. 3. 아임 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