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OM3 아포칼립스

매드캣02 작성일 05.11.30 17: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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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상상초월


` `; 눈팅과 가끔 댓글을 달다가 감히 글한번 써보네요 ㅎ;

개인적으로 소개하고픈 게임은 꾀 오래전에 나온게임인데..
X-COM3 아포칼립스 입니다.

그때 이겜을 처음봤을 당시가..초등학교 6학년떄네요.
세월로 따지자면 대충 8~10년 전 게임.

일단 나왔을 당시에는 그래픽은 꾀 좋은편이였습니다.
심시티 2000보다 조금더 좋으며 깔끔했죠.
약간 흠이라면 몇몇의 기체디자인이 상당히 단순한..-_-;;;
그래도 막상 보면 "단순하긴 하나..이질적이진 않다." 정도네요.

개인적으론 XCOM시리즈 중에서 3편을 제일먼저 접해보았습니다.
3편의 게임성은 현실의 사회성을 그대로 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총알이 날라가는게 이상하니~비행기가 어떻게 저렇게 비행을 하니~
이런것이 아니라 "사회성" 말이죠.

게임속에서는 XCOM도 어떤집단이자 단체입니다.
단체의 종류는 정말로 많죠.
정부.경찰.무기상.사이보그인원보장회.외계혼열보장회.스포츠센터.병원.건축...
3편을 해보신분들은 알겁니다. 아주 골떄리는 컬트오브시리우스. -_-)

보통 게임의 흐름은 어떤 건물 (단체)의 외계인을 보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합니다.
그리고는 신고된 건물내로 침투. 외계인을 진압하게 되는데요..
이떄 깔끔하게 진압되면 별 문제가 없지만..외계인과의 교전시 건물내의 사람이
다치거나 주변의 물건이 많이 부셔지게 되면 사이가 나빠집니다.
나빠진 사이는 돈을 쥐어주면 다시 우호적으로 변하죠.
단체랑 사이가 나빠지게되면 나오는 문제점이 바로..
그 단체가 담당하는 관련 물품을 구입할수 없게됩니다 (!!)
정부와 사이가 나빠지게되면 돈을 지원받을수 없게됩니다.
운송업체랑 사이가 나빠지면 기지와 기지사이의 운송을 수동으로 해야하죠;
스포츠센터와 사이가 나빠지면 능력좋은 대원을 고용하기가 힘듭니다.
뭐..이런 관계죠..어찌보면 당연한거 아닌가? 할수도있지만
이런식으로 사회성을 표현한 게임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봅니다.
게임의 장르가 심시티같은 경영시뮬레이션도 아닌데 말이죠.

여담이지만 XCOM이란 단체가 테러리스트가 될수도 있습니다.
이건물 저건물 상관안하도 내부로 들어가서 습격이 가능하죠.
이따금 컬트오브시리우스나 다른 범죄단체들이 XCOM기지를 습격하기도 한답니다.

또 다른 장점은..읽을거리 랄까요?
외계인을 잡아 연구하고..새로운 무기를 개발하고..
분명한것은 새로운 무기를 개발하면 제일 눈여겨 볼것이 각종 능력치지만
XCOM3에서는 능력치와 더불어 뺴곡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물론 영어라서 읽는데 난해하기도 합니다만..;
타 게임에 비해서 각종무기와 시설. 기체등의 설명이 매우 자세한 편이죠.
물론 능력치는 따로 정리되 있기때문에 글 속에서 능력치를 따로 판별할 필요는
없습니다. 게임속에서 읽을거리가 많다는것은 또하나의 즐거움이 아닐까 하네요.
개인적으론 게임화면은 없에고 글만 적힌부분만을 프린터해서 학교에 가져가
해석을 하며 공부하기도 했답니다 -_-;;; 굥부효과는 장담못해요 ㅎㅎ

전투에 앞서..
대부분은 전투에 돌입하면 외계인의 말살이나 해당목표를 파괴후 도주.
이정도 입니다만..목표파괴는 최고후반에 등장하니 큰 문제가 안된다만
초반에는 대부분의 전투목표는 "말살"입니다.
하지만...무턱대고 말살 하면 안됩니다.
외계인을 생포(?)도 해야하기 때문이죠.
뭐...굳이 생포 안해도 엔딩보는데는 지장없습니다.
단..게임이 매우 어려워질수 있죠. 외계인의 생포는 바로 연구로 이어지고
외계인 관련 생체연구는 외계인의 DNA를 조사하여 외계인에게만 치명적인
어떤연구로 이어질수 있기떄문에 많이 필요하죠.

즉 = 암묵적인 임무가 주어진다는 겁니다.
또 다른 예를 들자면 다른단체의 건물내에서 전투를 하게 될경우 주변사람들과
물건에 대해서 주의해야겠지만 UFO가 추락한곳에서는 신경쓸 필요가 없죠.
바주카 같은 대형화기 난무해도 욉니다.

최종적으로는 말살이지만은 각각의 전투때마다 고려해야 할 사항이 수시로 바뀌죠.
재미있는 부분이, 유저 스스로를 생각하게 만든다는거죠.

"음..이번 전투때는 그 외계인을 생포해야겠어."
"요번전투는 UFO조사이니 신무기 실험해봐도 돼겠는걸?"
"돈도 없는데 하필 그 단체의 건물내에서의 전투네..각별히 신경써야겠는데."

이런식으로 말이죠.


으음...-_-;
글을 쓰다보니 심취해서 정작 중요한 부분을 뺴고 겉부분에 대해서만 글을 쓴거 같네요..
집에서 글을 썻다면 스샷도 몇장 같이 올렸을껀데..
다음에 리뷰를 쓰게 된다면 스샷과 과 같이 완성된 글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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