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시스템 쇼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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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상상초월
아마 이 게임을 접하게 된것은 고등학교때인거 같습니다.
한창 1인칭 액션게임에 맛들어서 1인칭게임이면 이것저것 안가리고 했었는데요..
아마..그때의 1인칭게임의 특징이라면 퀘이크3 이 유행이였죠? (맞나...;)
그런류의 1인칭을 즐겼는데 어느날 서점에 갔는데 시스템쇼크2 라는 제목으로
쥬얼씨디가 있더군요. 이리저리보니 스크린샷 찍힌거 보니 역시 1인칭.
7000원정도에 구입하여 하게되었죠.
-지금까지가 제가 시스템쇼크2 를 접하게된 계기입니다-
분명히 알아 두셔야 할건 시스템쇼크2는 RPG라는겁니다.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RPG라는것이죠. 장르가 RPG라는걸 알았다면 안샀을 겁니다 -_-;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어드벤쳐같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픽은...일단은 깔끔합니다. 단. 전체적으로 매우 어두 컴컴한데요..
분위기가 아주 작살입니다 --; 왠만한 호러게임 저리가라 할정도로 무섭습니다.
배경묘사나 소품(?)들의 퀄러티는 최신작들에 비하면 단순하나 크게나쁘진 않습니다.
단 사람이나 좀비등의 퀄러티는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정작 게임하면서
사람볼일은 없고 좀비는 떨어지는 퀄러티 떄문에 더 무섭게 보입니다 ;
이따금 볼수있는 무언가의 "폭팔" 하는 그래픽은 조금 이질적이긴 합니다.
ex)런쳐류 무기나 퓨전캐논 사용할때
사운드는 5점 만점이라면 4.5점을 주고싶습니다. 기계돌아가는소리.
좀비의 "우어어엉~" 하는소리 각종 인물들의 디스크 목소리들.
조금 예외가 있다면 각종 무기의 효과음 이랄까요. 장르가 RPG이니 만큼
무기의 사운드는 액션게임만큼 신경을 안써두 된다지만...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막상 플레이 해보면 대부분 만족할만한 사운드 입니다.
가장 중요하다고도 할수 있는 게임성.
게임성은 각 게임의 특징을 말해주는 부분이죠.
1인칭으로 진행되는 만큼 각종 전투발생시 컨트롤이 중요하기도 합니다.
모든 무기는 1~0번까지 단축키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단 인벤토리에 해당하는 무기를 들고 있어야 하죠. 인벤토리 역시 공간의 제한이
있기때문에 모든무기를 들고 다닐수는 없습니다.
각종 스텟이 있기때문에 힘이 증가하면 인벤토리의 소지공간이 늘어나며
근접무기의 타격력이 증가도기도 합니다.
장르가 RPG이니 만큼 마법이 있어야돼는데..!
여기엔 마법은 존제 하지 않습니다. 단 "정신능력" 이라는 것으로 대체돼있는데요.
여기서의 "정신능력" 은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는 RPG게임처럼 화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각종 "정신능력"은 매우 실용적입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무기들은
수시로 탄약이 부족하고..고장도 자주나죠. 이때 정신능력으로 칼을 만들거나
정신을 발사(?) 해서 공격을 하고...갈수 없는곳에 있는 각종 장비를 이리로
끌어오고 정신벽을 만들어서 무언가를 조사 & 연구할때 방해받지 않고 할수도있고..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각종 이상한 생명체를 (?) 입수할수있는데요. 이것을 연구하면
무엇에 쓰이는지 알수 있습니다 (영어이니 해석은..;)어떤것을 연구하면 무기로 쓸수도
있지요. 연구도 클릭한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돌아다니며 연구에 필요한 원소기호(?)
도 모아야 하지요. 각종 잠겨있는 문에대고 해킹도 시도할수 있으며
무기개조를 통해 최대 탄약장전수를 늘릴수도 있지요. 탄약에도 종류가 3가지가 있습니다.
노멀한 스탠다드. 철갑 관통용 AP탄. 생체탄약용(?) HE탄 (맞나..;)
EMP라이플이란것도 있지만...EMP가 생물체에겐 대미지를 주진 못합니다.
현실에도 그렇죠. (장기적으로 노출시 암이라던지...아무튼 맞으면 안좋을듯 ^^;)
게임은 어떤 한개의 함선내에서 일어나는 일이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자유자제로 돌아다닐
수있습니다. 어떤 "한개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꾀나 돌아다녀야 하죠.
..
..
쓰고나니 상당히 허접스러운 글이...과연 이것이 리뷰인가..설명글인가..;;;
개인적으론 이게임은 비운의 명작이 아닌가 합니다.
분명 잘만든 게임은 분명한데...특이하게 공유싸이트에서 조차
별로 본적이 없는 게임.
호러게임을 좋아하시거나..
약간 이색적인 RPG나 ..
어드벤쳐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안해보셨어도 추천합니다. -_-;;;
언어의 장벽이 매우 높긴하지만..
P.s)근처 서점이나 문방구 가보시면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장담은 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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