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드 포 스피드 - 모스트 원티드 -

랩터이빨 작성일 05.12.19 06: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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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우수함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는 다들 잘 아실것입니다. 그중 모스트 원티드를 소개할까 합니다.
저는 그다지 레이싱을 좋아하지 않는지라 기피하고 있었던 게임이었는데
제법 재미나게 즐긴지라 다른분들께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 시작
다른 레이싱 게임과 달리 목적이 있습니다. 레이싱 대회 1등 이런 것이 아닌 빼앗긴 차를
되찾아오자라는 목적이 있습니다.
록포드라는 도시에 온 주인공은 레이싱을 겨루다 블랙리스트15위 에게 패배하여
차를 잃습니다. 그리고 그 블랙리스트15위는 주인공의 차로 단숨에 블랙리스트1위가 되어
버립니다. 주인공은 초기자금으로 차를 구매하여 15명의 블랙리스트를 이겨야 합니다.

- 대결
15위의 블랙리스트를 이기면 바로 14위와의 대결이 아닙니다.
각 랭크의 블랙리스트와 겨루기 위해서는 명성을 쌓아야 합니다. 그 명성은 ;; 현상금액을
높이는것 또한 각종 임무(여러대의 경찰차와 부딪히기, 스파이크 피하기 등등)
그리고 조그마한 레이싱을 겨루는것으로 도전권이 생깁니다.
작은 레이싱에서는 상금이 걸려있고 블랙리스트와의 레이싱에서는 두가지 아이템을
걸고 겨루게 되는데 그중하나가 차량소유권입니다. 랜덤방식으로 소유권이 나오면 겨루던
블랙리스트의 차량을 갖게 됩니다. (이 재미가 쏠쏠합니다;)

- 튜닝
다른 게임과 마찬가지로 튜닝이 됩니다. 하지만 모스트 원티드에서는 제한이 있습니다.
바로 블랙리스트를 꺽어야만 상위 부품들이 풀려나간다는 것입니다.
에디트로 돈만 올려서는 절대 최고의 차량을 만들 수 없습니다.
물론 가격이 낮은 차량에 유니크 부품을 달면 에지간한 고급차보다 우수한 성능을 낼 수도
있습니다. 유니크 부품은 블랙리스트와 겨뤄서 나온 두가지 아이템중 선택 가능합니다.

- 그래픽
아 이거 상당한 그래픽을 요구합니다. 최저옵션을 선택하면 GForce5600 그 이하에서도
잘 달리지만 휘황찬란한 광채를 보고 싶으시다면 역시 내로다 하는 수준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래픽이 우수하여 진짜 차로 착각하게 되기도하며 저 같이 소심한 성격은 주행중에 부딪혀
기스만 나도 매우 안타깝습니다;; 3시간 게임한다치면 그중 두시간은 차고에서 내차 바라보기
일쑤입니다;;
또한 주행중 경찰이 등장할때 카메라 시점 변환이나 차가 붕뜰때 경찰차로 배리케이트
형성한것을 뚫고 지나갈때의 영상은 가히 압권입니다. 자주보면 시들해지지만;;

- 결론
처음에 말한것과 같이 다른 게임과는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재밌는
레이싱 게임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1등만 살아남는 레이싱이라는 같은 의미로
생각할 수 있지만 그래도 뭔가 목적 의식이 숨어 있고, 점차적으로 성능이 좋은
차량을 구매 할 수 있으며, 상대차를 뺐을 수 있다는 것, 레이싱 도중 등장하는 경찰차의
추격전을 피하는 재미가 바로 이게임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합니다.
이전의 언더그라운드 등은 즐겨보지 못해서 비교 할 순 없지만
다른 장르의 게임을 신나게 즐겨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게임이었습니다.

- 사진의 출처는 짱공유-공유실에 올라온 자료들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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