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내공 : 우수함
가장 최근에 한 소레치루를 하면서 느낀점이랄까?
미연시 계열..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본인이 처음으로 그런류의 일본 18금ADV를 접한건
지금으로부터 14년전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angel??인가
암튼 486에서 돌아가는 일본18금 게임이였다.
그당시엔 이 세상에 이런게임도 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본격적으로 탐닉하게 된 시점이기도 하다.
당시엔 온라인이라고 해봐야 데이콤/하이텔..이 전부인 텍스트텔넷연결로서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모뎀은 2400bps라는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물건[?]이였다.
당시 최고의 비평과 함께 유행처럼 번진 게임이 바로 "동급생"
ELF사를 최고의 미연시게임사로 만든 그 게임이다
후에 후속작인 동급생2/하급생등..XX생 시리즈를 유행처럼 제작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이 게임을 받기위해서 2400bps의 모뎀으로 무려 11시간동안
9메가 남짓한 게임[그때 당시엔 어마어마한 용량]을 새벽녘에 몰래 일어나
받는 집념을 보인끝[전화모뎀이라 전화가 오면 끊겨버린다]에 실행할수 있었는데..
이 게임이 그때 당시 얼마나 인기였는가 하면 온갓 동호회에서 이 게임을
한글화 하기위해 갖는 노력을 기울렸고 결국에는 완전 한글화 패치를 내놓게 된다.
이 게임의 매력은 주인공의 엄청난 말발!!
최근에 소레치루란 게임이 분홍마약으로 불리며
"주인공의 유머러스한 말발로 매우 코믹하다." 말을 듣구 플레이 해봤으나..
기대가 컷던탓일까? 본인이 기대했던 일반18금 미연시에서 볼수 있는 그런 야한 농담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주고 받는 소위 일본식 개그라서 약간의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다.
이 게임을 하고 나니 새삼스레 "동급생"이란 게임이 생각났다.
동급생의 주인공이야 말로 최강의 음란[?]말발의 소유자로써 18금 미연시게임의
주인공 본연의 모습이랄까?
물론 화이트앨범/투하트/소레치루처럼 H씬이 어색한 종류의 게임은
차라리 H씬이 없었으면 어떻까? 라는 생각을 들게하는 좋은 스토리 구조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본인은 성인 남자로서 그러한 내용도 좋지만 좀더 솔직하게
18금미연시 연예게임 본연의 목적을 생각한다면 동급생만큼 주인공에게 감정이 이입되는
캐릭도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스토리라인도 존재한다. 주인공이 기본을 무시한 호색한이
아니라 나름대로[?] 상식이 있는 사람이고 공략캐릭에 따라서 감동적인[?] 스토리도
존재하고 있다.
결론을 내리자면
추억의 게임 "동급생"에 빠져 봅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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