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시스템 관리]밑에 분 글 읽고 기억나는 config.sys
댓글
4조회
903추천
15
제가 초등학교 때 삼국지3를 하려면 EMS메모리를 써야 했습니다.
XMS도 건드리다가 부팅 안되고 -_-
그 당시 부팅 디스켓 만드는 건 기본이었죠.
이리저리 컴퓨터 책을 읽고 간신히 했죠. 동급생도 그렇고...
config.sys 생각납니다... edit config.sys
메모리 관리에 압축 ARJ 명령어 같은 건 외우고 다녔는데..
피씨 툴스에...노턴 유틸리티...ㅠㅠ
누구였더랑... 자기 이름 걸고 메모리 관리에 대한 책 낸 사람도 인기 많았는데...무슨 의사였던 걸로 기억.
요새는 뭐랄까, 컴퓨터 사용하는 사람들이 자기 컴퓨터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 모르면서 마구 CDspace에 데몬 깔고...립버젼 깔고...
그러다 잘못 되면 피봅니다...
물론 메모리 관리 파일 조각 관리 자주 하면 되지만, 아쉬운건 그당시처럼 파일을들 직접 보고, 에디트하고, 그런 맛이 없어졌다는 것...
자동차로 말하면 수동에서 오토로 바꾼 것?
암튼...도스 시절엔 컴퓨터 사용하는 애들하고 안 하는 애들 확 차이 났는데...특히 무슨 무슨 명령어 잘 알고,쓰고 하는 것...
그 당시가 더 '똑똑'했던 컴퓨터 유저 시절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94년부터 인터넷 보급되기 시작한 96년까지는, 즉 윈도우95시절 이전까지는 다들 지금 말하는 컴퓨터 '전문가'수준은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그 때 한 것들 지금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네요...
스크로베리의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