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28일 자회사인 NHN게임스가 2년동안 준비한 MMORPG 'R2 - Reign of Revolution'를 공개, 4월19일부터 1차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N게임스가 개발하고, NHN이 서비스하는 'R2'는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여러 기사단 세력들이 가상 지역 '콜포드' 섬의 천하통일을 목표로 벌이는 전투를 그린 3D MMORPG다.
특히 'R2'는 게이머들의 자유도를 극대화한 게임으로 게이머들이 레벨 및 지형지물 등에 대한 제약없이 전투를 벌일 수 있다. 무엇보다 아이템 착용에 대한 레벨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길드 중심의 공성전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R2'는 소수의 게이머가 소수의 성을 두고 벌이는 기존 게임들과 달리 영지 내에 총 30여 개의 '스팟(소규모 마을)' 개념을 도입했다. 길드원들이 공유하는 길드스킬트리 및 공명의 포상 시스템, 동시공성전 등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길드플레이를 강화했다.
한편 NHN은 이날 티저 사이트(r2.hangame.com)를 함께 오픈, 게이머들에게 ‘R2’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게임 스토리 및 이미지, OST 등을 공개했다. 음악은 이 밖에도 일본 KOEI의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의 음악 제작자로 유명한 야마시타 코우스케가 일본 유명 오케스트라와 함께 제작했다.
한편 'R2'를 제작한 NHN게임스의 레인보우스튜디오는 '릴온라인' 개발을 담당했던 김대일 PD를 주축으로 초기 7명 규모의 TFT로 시작해 현재는 30명 규모를 갖추고 있다.
주목할 점 1. 레벨 및 지형지에 제약없이 전투. 아이템 착용에 레벨제한이 없음 (현질만세)
주목할 점 2. 한 영지내 존재한 30개의 마을을 두고 끝없는 공성전 (리니지처럼 정치삘)
주목할 점 3. 길드원들이 공유하는 길드스킬트리 및 공명의 포상 시스템, 동시공성전
주목할 점 4. 야마시타 코우스케가 일본 유명 오케스트라와 함께 제작 (아크로드도 이랬지만)
주목할 점 5. '릴온라인' 개발을 담당했던 김대일 PD
주목할 점 6. 왠지 스샷을 보니 마우스질 같다. 키보드 기대해도 될까?
추가내용 출처 - 티저 사이트 공개 동영상
키보드 조작. 점프 가능. 와우 릴 등과 동일한 조작 시스템 스샷의 고급적인 느낌보다는 보다는 오히려 릴 원작 쪽과 동일한 투박한(이쪽이 더 멋스러운) 그래픽. 머스킷티어 처럼 장총사수의 선택가능. 조금이나마 동영상으로 볼때는 궁극의 릴과 동일한 타격감 릴이 가졌던 스피디한 전쟁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올릴 스팟개념.
와하? 이거 생각보다 작품하나 나오겠는걸요?
30개의 영지를 두고 수백의 길드들이 서로 먹으려고 동맹 맺고 배신치고, 또는 거짓 동맹을 맺고 스파이를 심고, 음. 리니지에서 경험했던 혈맹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듯?
개인적으로 머스킷의 컨트롤을 FPS화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이번작품은 NHN의 MMORPG 시장에서의 사활이 걸린만큼 운영도 기대중.
현재 동영상만으론 06년도 최대의 본인 기대작. 벌써 손끝이 지릿지릿한게 게임하고 싶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