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내공 : 상상초월
마스터 오브 매직 (이하 MOM)
먼저 설명하자면 93년 만들어진 턴제 시뮬레이션게임입니다.
게임배경은 환타지세계로 플레이어는 대마법사로 두개의 행성을 점령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
자신이 원하는 마법(죽음, 생명, 혼돈, 자연, 환상)과 능력(아크메이지, 워로드 등등)을 고르며
종족(인간, 엘프, 하프링, 놀, 노움, 버서커, 비스트맨, 드레고니안, 트롤 등등)을 골라
무작위 위치에서 도시하나를 가진상태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지도는 가려진 상태로 턴제로 진행되며 도시를 확장하며 자신의 세력을 넓혀가야 합니다.
대마법사(플레이어)는 영웅과 소환물 또 유닛등을 움직여 동굴이나 버려진사원등을 탐색해
보물과 마법 아티팩트를 습득할수 있으며 '노드'라 불리는 마법의 원천에 마법의 영혼을
희생해 그곳에서 많은 마력을 얻을수 있습니다.
유닛과 영웅은 레벨업이 가능하며 전투와 오랜기간 있는것 만으로도 경험치가 올라갑니다.
레벨에따라 각각 능력치와 기술이 생기거나 향상됩니다.
또 영웅은 아티팩트를 착용함으로써 일당백의 놀라운 기량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마법은 전체마법, 유닛부여, 도시부여, 지도소환, 전투소환등 여러가지 종류가 존재합니다.
마법의 수만해도 몇백가지이며 최종마법인 '스펠 오브 마스터리'를 완성한다면
모든 마법사를 쓰러뜨려 승리하게됩니다.
결국 대마법사(플레이어)는 도시의 건설, 유닛의 양성, 마법의 습득 등등 모든 것을 운영하여
상대편 마법사들을 모두 물리치면 승리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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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니악한 게임을 아는분이 별로 없어 게임설명부터 했습니다. ㅡㅡㅋ
수많은 마법과 기술 그리고 영웅...
이 게임을 접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정말 할때마다 새로운걸 발견하게 됩니다.
영웅하나에 모든걸 쏟아부어 절대무적 영웅놀이로 깨보았고
물량공세로 전략적으로 파죽공세로 이겨보기도하고
세계정복따위? 관심끄고 미지대륙으로 탐험하여 끝내주는 보물이나 마법을 습득하기도하고
마법을 극도로 연구해 오로지 마법하나로 모든것을 말살해 버리기도하고
최적의 환경에 강력한 종족의 도시를 만들어 무적의 요새로 만들기도 하고
난이도 와 지도크기, 마력의 습득정도 까지 선택가능해 정말 극악한 플레이도 해봤습니다.
디사이플즈 age of wonders 라는 게임들의 모태가 된 게임이죠.
하지만 위 게임들은 MOM을 조금씩 따다가 쓴것뿐 여러가지 복합된 장르의 맛을
제대로 표현한게임은 아직까지 없는 것 같습니다..
비록 그래픽이후지고 영어라는== 압박때문에 묻혀진 게임이지만
제대로 플레이 해본사람은 대작으로 손꼽는 게임입니다.
김병조님의 홈페이지에 가면 받아 보실수 있습니다.
http://oldgame.wo.to
(xp에서도 돌아갑니다. 자세한건 위 홈페이지에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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