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내공 : 상상초월
요즘..게임들 정말 화려해요 ...
엄청난 퀄리티에 그래픽.... 내용... 시나리오..등등
현실과 게임을 착각하게 만들만큼 뛰어나죠....
그런데 가끔씩은 옛날 어렸을적에 하고 놀았던 겜들이 생각 나더라구요 ...
성검전설2를 하면서... 보스 제대로 못때린다고 사촌형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었던
기억도 있고 ..ㅋ
새벽에 방문 걸어잠구고 ... 동급생을 하던재미 ..;;;;;;
워크2를 깔겠다고 디스켓 11장 챙겨서 돌아다니던 기억....
피파 깔린 친구네집에서 살던 기억....
스타가 처음 나왔을때... 질럿 발업한 속도가....발업 안된 속도랑 같았던 우리집 컴퓨터...
프린세스메이커2를 하면서... dd ??파일이었던가...를 없애면 딸아이가 옷을 훌러덩
벗고 나오던 ;;;;
RAR압축 푸는 파일 없어서 밤새 구하러 다니던 기억...ARJ? 있었나여... 기억이 ;;;;
압축 풀려면 파일 쫙 고른다음에 명령어 쳐주고 .... 압축 풀때의 그 노란색으로 차던 칸들
열심히 압축해 와서 깔려고 하는데..디스켓 한장이 깨졌을때의 압박....
암튼.. 옛날 기억이 마구 나네여 ㅋ
요즘 인터넷이다 머다 해서 엄청 좋아져서... 사이트만 뒤지면 다 나와버리니
좋은점이야 밤늦은 시간에 친구네집에 파일 구하러 안가도 되고....
부팅디스켓 아작날 걱정도 안해도 되지만...
도스 쓰는게 좋으점도 있더라구요...
지금은 머 안전모드 들어가서 해도 되지만..
도스 깔려있으면... 바이러스 걸렸을때.... 윈도우로 부팅 안하고
도스로 부팅해 들어간다음 숙주파일 골라 지워내버린다음... 다시 윈도우로
들어가서... 바이러스 검사하면 잘 안퍼지고 좋았는데....
그때는 악성코드 같은것도 없었는데... 있어봤자 웜바이러스에 몽키바이러스....
도스에 깔린 V3백신만 있어도 걱정 없었는데....
FCD 페이크시디 쓰면서... 용기전승 플러스를 엄청 잼나게 했었는데....
지금 다시 할려고 하니깐.... 마우스 컨트롤 속도가 넘 빠르네여... ;;;;
그땐 느려터져서 답답해 죽을라 했는데....
라이덴 할때도 창 크게 하면 슬로우라서 ... 열라 작은 창으로 해놓고 하고
애들 컴터사면 젤 먼저.. GAME 폴더 들어가서...겜 목록 부터 살폈는데....
처음산 컴퓨터 램이 4램이었던가 ... ? 팬티엄 60에... ;;;
하드가 ... 800메가 였나.... 1기가 안됬던 걸로....
사촌형이 천리안 하이텔 하는거 보면서... 엄청 부러워했는데... (전화가 안된다는 단점도
있었죠 ㅋㅋㅋ)
겜이 점점더 재밌어 지긴 하는데.. 옛날같이 느꼈던 긴장이랄까... 흥분이 덜해진거 같아요
워크3를 하면서도 워크2가 생각나니... 저만 그런건진 몰라도
옛날이 그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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