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할한 중국대륙 그리고 거대한 대륙을 호령했던 무장들의 이야기를 담은 게임인 삼국지 시리즈에 대해서 소개할까 합니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시리즈는 모두 10편으로써 각각의 작품마다 독특한 개성과 시스템을 자랑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이중에서 저는 가장 명확한 찬 반 양론을 자랑?하며 또한 현재의 삼국지 시리즈들의 모태를 이룬다고 평가되는 시리즈인 삼국지4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수많은 삼국지 시리즈중에서 굳이 4를 소개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삼국지 시리즈들 중에서 매니아들 사이에서 가장 큰 완성도를 자랑하는 게임은 삼국지3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국지의 기본 구성을 가진 게임도 삼국지3입니다. 하지만 삼국지3는 2%부족한 면들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속작인 삼국지4는 그 전작의 아쉬운면들을 보완하고 발매되었기에 개인적으로 삼국지 시리즈의 기본모태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이제 본격적인 소개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삼국지4의 가장큰 매력은 무엇일까요?그것은 바로 전략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전략이라는 장르의 이름을 내건 타이틀들은 많지만 삼국지4처럼 머리를 쓰는 전략을 요구하는 게임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생각되어지기에 다른 전략 게임들과는 약간의 차별성을 느낀다고 생각되네요.
일단 전략을 가장 크게 느낄수 있는 부분은 바로 전투와 그리고 외교입니다. 전투의 경우 날씨와 기후 그리고 군사들의 사기등 여러 외부적인 요건들을 잘 다스리면서 게임을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자기가 보유한 군사들의 숫자보다 많은 적군의 병사들과 싸울때는 여러 가지 전략을 세워서 전투를 해야합니다. 가령 숲에서의 전투같은 경우 화계를 사용하여 적군을 모두 화염속에 휩싸이게 하여 적군의 사기와 숫자를 줄일수도 있으며 또한 공성같은 경우 낙석등의 여러 가지 기술을 사용하여 적군의 군사들의 숫자를 줄이는등의 다양한 전략적인 면을 많이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전투같은 경우 가장큰 문제점을 안고있는 요소중의 하나 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바로 장수의 능력치에 따라서 전투의 승패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외교 같은 경우 동맹이나 권고등의 외교적인 전략을 사용하여 게임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적군의 군사와 동맹을 하여 다른 곳을 공격하여야 할때 도움을 청하여 쉽게 게임을 진행할수도 있습니다. 이밖에도 여러 가지 전략적인 사고방식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여러 외교적 전략의 측면이 많이 있으나 게임의 승패를 좌우하는데 있어서 그 비중은 매우 작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전투의 문제점과 그리고 지금 말하는 외교의 문제점은 삼국지4만의 문제점이 아닌 다른 삼국지 시리즈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리즈가 계속 발매되면서 이런 문제점들이 조금씩 보완되고 있기에 koei가 단순히 삼국지를 우려먹으려는 회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면이기도 합니다. 지속적인 발전과 전작의 단점을 보완하는 올바른? 게임 개발사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되어지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역사적 스토리의 부재도 빠질수 없는 단점이기도 합니다. 삼국지라는 거대한 역사를 게임으로 채택하여 역사적인 문화력을 내뿜는 삼국지에 다가서는 것은 좋았으나 그 이야기가 게임속에서 구현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실모드의 존재적 가치에 상당히 의구심을 품게되더군요. 그리고 존재적 의미가 그다지 크지 않거나 사용빈도가 그렇게 많지 않는 요소들도 많으며 민중 봉기나 매뚜기때의 습격등도 게임 표면상으로 그렇게 큰 영향을 주지 않는것도 상당히 아쉽기도 합니다. 빠른 인터페이스와 그리고 편리한 도구창등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새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는 것을 느낄수 있으나 정작 게임상에 필요한 부분에는 이런것들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수 있기에 이 점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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