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내가 즐겼던 리니지..

상처 작성일 07.04.30 15: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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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즐겨했던 게임.. [리니지]에 대해

 

나름대로 즐기며 했던 리니지에 대해써보겠습니다.

 

저는 한창 스타크래프트와 레인보우 식스에 빠져 있었죠.

 

그당시 스타는 정말 최고 였습니다.

 

처음 전략을 접해보는 저였지만 친구에 가르침(?)덕에 병력은 어느정도 뽑고 입구 방어후

 

한방러쉬를... 즐겼습니다. 가르침만 1주 배운듯..;ㅁ;;;

 

그후 친구들끼리 가면 30분 까지는 처들어 오지 말라고.... 시간까지 지켜가면서 게임에 임했습죠..

 

중간에 저글링, 마린 한마리라도 입구에서 깨작 거리면 현피 들어가기도... ㅡㅡ;; 암튼 그런 식으로 팀플로 했었는데

 

재미 있었습니다.;;

 

레인보우식스도 친구가 알려줘서 하게 되었는데..

 

그당시... 실사(?)그래픽을 보여줬다고까지 기억합니다. ㄷㄷ;;

 

많이 했던 맵은.. 집을 하나 두고 한팀은 옥상에서.. 한팀은 입구서 시작해서 집을 쟁탈하는.. 그런 맵이였는데 이름은 모르겠네요..

 

암튼, 어느날 PC방에 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고 있었죠..

 

그러던 도중 제 눈에 들어온게 리니지 였습니다.

 

그때 당시 중학생이 였던 저는 어떤 형이 열심히 마우스를 열심히 연타하는게 보이더군요..

 

저는 친구와 저게 뭔가.. 열심히 옆에서 지켜봤는데.. 그래픽보다는 배경음악에 더 관심이 가더군요..

 

지금은 예전 배경소리를 옵션에서 바꿔줘야 들을수 있지만.. 아직도 그 배경소리가 기억속에 남아 있습니다.

 

여하튼 우리도 한번 저거 해보자는 친구에 꾀임(?)에 같이 시작하게 되었죠..

 

물론 MMORPG도 처음이였습니다. ㅡㅡ;; 처음 온라인 RPG를 접하다 보니..렙업보다는 이것저것 즐기는데 중점을 뒀었죠..

 

물론 다들 저처럼 게임 하는줄 알았습니다;;

 

새로 계정을 만들고 접속을 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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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를 돌려 케릭에 능력을 결정한다 라니... 참.. 신기했죠.. (다른 MMORPG 게임도 주사위 돌리는줄 알았습니다. ㅡㅡ;;)

 

물론 사전정보를 모았던 저는 마법사로... 능력치는 INT18나오길 빌며 5분이 지나.. 15분이 지나.. 30분쯤 갈때...까지..

 


INT 18은 3~4번 나오더군요.. 하지만 지나쳤죠.. 막 돌리다보니.. ㅡㅡ;;

 

 

친구한명은 벌써 기사로.. 한명은 요정으로 시작해서 오크를 잡고 있었고.. 저도 안되겠다 싶어 INT 17로 그냥 시작했죠.. -_-v

 

저는 친구한테 썩소 한번 날려주고 허수아비로 튀어 갔죠(친구는 사전정보가 없어서 오크만 보면 달려 들고, 죽고.. 떨구고....

쩝;;)

하지만.. 허수아비 입구에서 PK를 하더군요.. 물론 경비병이 치지 않는 범위에서... 그래서 저도 친구따라 칼들고 오크를...쩝;;

처음하다 보니 죽기도 많이 죽었으며.. 렙 7에 카오도 되보고.. (그때는 마법을 지정해 줘야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컨트롤 미스로 사람도 죽여보고..OTL..)

새로 케릭을 다시 키웠던 기억도 나네요.. 이번엔 INT18로.. ㅎㅎ;

 

초기에 하셨던 분들 아실겁니다.. 말섬에 보스.. 3장로와 셀로브....(말섬던전 제외... 아.. 보스라고 생각 했던 사람은 저랑 친구들 뿐일수도 있겠군요..ㅎㅎ)

여하튼, 3장로 뜨면.. 무조건 쫓아 다녔죠.. 누가 장로를 치면 3장로의 콜라이트닝에 비명을 지르며 눕는분들도 많았고,

 

그 눕는 사람이 떨구는 아템먹어보자고 달려 드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ㅋㅋ;

 

장로 따라다니면서 보망 먹어보자는 분들도 많았죠.. 누가치든 옆에서 묵묵히 장로주변 땅만 연타 =0=;;

 

셀로브라도 모니터끝에 나타났다 싶으면 바로 강제종료도 해봤었고, 셀로브가 누구를 쫓아가면 많은 사람들이 그사람... 셀로브를 쫓는게 아닌

 

사람에게서 떨어질 아이템을 원하면서 쫓는 분들도 계셨죠 ㅎㅎ; (물론 저도.. ㅋㅋ 기억나는건 +2붉검을 먹었던게 기억에 남네요)

한달... 한달 동안 말섬에서 놀았습니다...OTL..

 

암튼 말섬와 작별을 고하면서 본섬으로 갈때... 선착장 뚫기가 엄청 험난했습니다...

 

그땐 마을과 마을 순간이동이 없었던 터라 본섬을 갈려면 무조건 배를 타거나 말섬 던전으로 통해서 본토던전으로 통해 나오는 방법이 있었으나

그 후에 알았기에 PASS..

 

선착장은 그야말로 힘좀 쓴다는 분들은 거의 그곳에 모였습니다. 판도라 옆에는 활피들이 많았죠..

 
우여곡절 끝에 배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 본토로 넘어 올때.. 그 희열...

 

최고였습니다.

 

 특히 버그베어를 봤을때.. 굿~

 

버그베어의 타격감은 리니지에서 최고라고 칭할수 있죠..

 

본토로 가니까..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더군요..

 

말섬에서 약 30만 아덴을 벌었던 저는 처음 사기를 당했죠..

 

그땐 붉은기사의 검을 차고 있었는데.. 4짜리를 20만에 준다는 거였습니다...

 

네.. 모두 아실겁니다... 4짜리 올렸다가 캔슬 시킨뒤 0짜리 올리는 수법... OTL...

 

빈털털이가 되었죠.. 그후, 싹쓸이라는 프로그램을 구하게 되어서 버그밭.. 본토 위에 법사촌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었습니다.

 

법사만 수십명 모여서 버그나 나오기 무섭게 사라졌던... 어떤 분들은 동전을 키보드에 끼워놓고 자리를 비우시는 분들도 계셨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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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노렸죠.. 버그가 나타나면 바로 달려들어 F4 연타 ....

 

그러다 장피,활피,이럽피도 자주 출몰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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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주일만에 생각보다 많이 벌었습니다.. ;;

 

그리고 바로 토템 노가다... 뛰었죠..;ㅁ;/

 

뭐 여하튼 그걸 계기로 삼아 아이템을 불려나갔고, 렙업은 장로로 변신하거나, 장로를 테이밍해서 업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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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 변신때 콜라이트닝은 엠피가 깍이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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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렙부터는 돈벌기가 쉬웠죠.. 특히 군주 키우시는 분들이 버그를 많이 잡수셨죠.. 그런분들은 VIP 고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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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스피드 혈맹.. 노땅혈맹.. 등등 PVP도 해보고..

 

이오리 법피단에 죽기도 많이 죽고(장로, 고블린, 가스트등 으로 변신하면 딜레이 없이 이럽이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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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로피케이도 당해보고(테이밍해서 대리고 다니죠..).. 얼피에 죽기도 하며(눈탱이 한테 얼리기도 하고..)

 

길드 사람에게 사기도 크게 한번 당해 접을뻔 했지만..(많이 좌절했습니다.)

 

본던4층인가..5층인가? 암튼 그당시 스피드혈맹이 켄성을 먹고 있을 시기 였는데

 

그 혈원 한분(카오)이 죽으면서 떨군 5변방,4투망,8일도를 먹고 다시 일어났죠..(그 템 먹자마자 귓말로 머라머라 하는데 쌩...)

 

그때 당시 렙이 44이였는데 마법.. 모두 배웠고, 아이템도 그럭저럭 맞췄죠..

 

그러다... 라그나로크 베타테스터에 당첨되서 하다가.. 완전히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암튼 지금 생각하면 아이템 맞추고 쌈할때보다, 돈도 없이 에볼 하나 의지해가며, 말섬에서 놀던 시기가 재일 기억에 남네요

 

리니지.. 업데이트도 많이 했습니다.

 

요정숲부터 시작해서.. 제가 접을때... 용계 나오고 나서 접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지금은 없어졌지만, 요정만에 특권.. 밤에 녹색으로 보이죠..거기에 활이 한손이였고...친구녀석이.. 등불값 안든다고 얼마나 뻐기던지.. ㅡㅡ;;

 

물론 그땐 엄청 부러웠었죠.. ㅎㅎ;;

 

지금은 아이템도 많이 나왔고, 렙업속도도 빨리 졌으며, 변신도 좋은걸로 할수 있지만..

 

예전 리니지가 더 좋고 생각도 많이 나네요..

 

 

 

생각보다 오랜시간 투자해가며 즐겼던 게임인 만큼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나네요.

 

몇달전에 US섭 가서 해봤지만.. 흠...너무 많이 바뀌었더군요..

 

첫 MMORPG 게임인 만큼 그리움도 많은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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