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아저씨가 들려주는 게임기 이야기

구명기 작성일 08.02.26 05: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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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꼭 해보고 싶었던 지난 게임기이야기들을 이제와서야 하게 되는군요..

 

사실 중국에서 일하면서 일하는 시간외에 여가시간에 할일이 좀 없어서 심심하다는 이유도 있지만.-_-;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저를 거쳐갔던 게임기와 게임들의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모든 게임의 리뷰와 생각은 '저 개인의 독단적인 생각' 이므로 너무 버닝하시지 말길 바랍니다. ^-^;


(편의상 이하 경어생략함)


 

 

 

- 8비트 머신 패미콤과의 만남 -

 

바야흐로 때는 태지형님이 대뷔하시던 92년도...필자가 고1나이이던 당시.(나이가 뽀록나는..orz;;)

 

필자의 집안은...상중하 중에 하에 속하는 쪽이였고....고1이 되던 나이에 드디어 3만원상당의 거금을

 

들여-_- 패미콤을 사게 되었다. 올드게이머라면 알겠지만 상당히 늦은 구매시기였다. 내 기억으로

 

92년도는 '슈퍼패미콤'의 발매년도이기도 했으며 '스트리트파이터2'를 집에서 할수있는 최초의 게임기

 

였었다.(이때당시 스파2팩의 가격은 16만원이였다. ㄷㄷㄷㄷ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orz;;;)

 

하지만 필자는 이때서야 패미콤과 게임팩 '배트맨'(왜 이걸샀었을까?.-_-;)을 사게되었고 얼마나 행복해 했었는지...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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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패미콤! 나름 각고의 노력끝에 구매했던 만큼 그당시에는 무지좋아했었다..

 

 

 - 배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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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샀던 게임팩. 왜 이걸 샀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하지만 재미있었던..

 

처음샀던 배트맨은 무척이나 기억에 남는다..실제로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 했었기도 했었고...

 

지금은 잘 기억도 나지않고 에물을 돌려도..잘 기억에 남진 않는다. 하지만 이상하게 저 타이틀화면

 

만은 기억에 매우 각인되어있다.(그때당시 나름 멋지다고 생각했던 로고였음.=_=;;)

 

 

 

 

 


 

 - 록맨 스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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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패미콤 타이틀중에서 '열혈'스리즈 만큼 좋아했던 타이틀이였다.


패미콤으로는 7편까지 나왔으며(강아지와 합체되는) 그 이후엔 슈패로 넘어갔다.


최초의 타이틀은 록맨4(록맨 스리즈중)였다. 이것은 친구에게 얻은 팩이였으며(그당시엔 이미 메가드라이브도 발매되어

 

있었고, 슈패가 막 발매되던 시점이였으므로 친구집에서 굴러다니던 팩을 받은것...)해킹팩이였다.

 

원래의 록맨은 에너지 바가 1개뿐인데 이것은 에너지바가 8개(그러니까 모든 무기 에너지는 무한이고

 

그 에너지 바를 모두 록맨의 에너지로 사용되게 해킹)로 되어있었고 덕분에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록맨을 비교적(?) 편하게 클리어 할수 있었다.(물론 다음 시리즈 팩을했을때는 매우 좌절..orz;;)

 

 

 

 

 

 

 

 

 

 - 드래곤볼z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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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게임=액션' 이란공식이였던 나에게 '혁명' 같은 수준의 게임이 있었으니...

 

그것은 친구의 추천으로 하게된 '드레곤볼 z2'였다. 지금 돌이켜 보면 필자가 접한 첫 'rpg성??'

 

게임이였으며....내인생의 최고뻘짓중 하나인..'티비만 끄고 자고 다시 플레이'(세이브란 개념이 없었으므로-_-;;)

 

반복해서 무려 4일정도 해서 앤딩을 보았다..-_-;; 나중에 '세이브'란 기능을 알고 얼마나 좌절했던지orz;;

 

어쨋든 '세이브'란 개념을 처음으로 일깨워준 게임 되겠다..-_-; 

지금생각해보면 어떻게 이게임을 클리어했는지 그것도 신기하다..


놀랍게도 필자는 아직도 이게임의 카드조합을 정확히 모른다.=_=;;;;


그냥 숫자 큰거 내밀고 z들어간게 선공격이 되며 한문으로'필'자가 있는것이 필살기인거


이정도만 가지고 엔딩을보았다. 그땐 참 순수하고 열정적이였던것 같다.orz;;

 

이후에 발매된 z3 이때당시 그래픽에 필자는 경악했었다...-_-;;;;(패미콤으로서는 상당히 좋은 그래픽 =_=)


패미콤 치고는 꽤 간지나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보여줬던 z3..

 

 

 

*패미콤 게임은 은근 기억나는것이 별로 없다. 이때까지만 해도 게임이라하면 '액션'뿐이다라고 생각했던 필자로서는

 대부분 150게임합팩 을 주로 가지고 놀았고(은근히 단순하고 재미있다.=_=. '탱크'게임으로 친구와 밤새 놀던 기억도)

 많은 올드 게이머들이 기억하는 명작(파판, 드퀘 같은 타이틀)들을 접하지 못하고 16bit로 넘어가게 된다.

 

 

 

 

 

 

 

 

 - 16bit 게임기  메가 드라이브와의 만남! -

 

때는 2년후인 94년도...그러니까 필자가 고3나이일때(필자는 검정고시 출신이다.)남들과 달리 방황-_-의 시기를 달리던 그때..

 

아는 동생이 빌려준 게임기가 바로 '메가 드라이브'였다.(일명 슈퍼알라딘보이). 그당시 유선도없고

 

(티비체널이라곤 mbc,kbs1,kbs2밖에없던 그시절....)그당시 할일없이 집에서 그냥 쉬던-_-; 나에게 아는동생이

 

게임기를 빌려주었던것(이당시 이녀석과 지금까지도 절친하게 지내는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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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이미지를 찾고보니 정말 옛날생각 많이난다. 패밀리 이후 이녀석이 보여준 그래픽은 아아~~..ㅡ0ㅡ

 

 

 

 - 소닉스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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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말할 필요없는 '세가'의 마스코트 소닉스리즈!!!!!!


 특히나 '소닉2'의 2인용모드는 정말 최고였다.(게임기를 빌려준 동생과 밤새같이 가지고 놀기도 했었다...)


 이때 메가드라이브가 생기자 마자 구한것이 소닉1이였다.(94년도였기 때문에 소닉1은 싸게 구할수 있었다.

 

 당연히 알팩! 그러고 보니 필자는 케이스까지 있는 팩을 사용해 본적이 없다..orz;;)그당시 오락실에는 시간제

 

 소닉2가 한창 인기였고...소닉2에 반한 필자는 첫 타이틀부터 해보겠다는 욕심으로(물론 소닉1이 가격이 쌌다..-_-;)

 

 소닉1부터 시작했드랬다.

 

 이후 나름 소닉 메니아가 되어 '소닉'을 위해 '드림케스트'를 지르는 만행을 저지르게 된다...orz;;(나이츠2 발매를 은

 

 근 기대하며 질렀었다 결과는..orz;;;)

 

 

 

 

 

 

 


 

 -도날드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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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아~~ 이거 이미지찾으면서 정말...아하하..꽤 재미있게 했던 게임중 하나다. 은근히 알피지성을 띄고 있다.


지금도 끝까지한방에 클리어 할수 있을정도로 인간메뉴얼-_-을 자랑했던 게임중하나. 오락실에 시간제로 있는곳도간혹

 

있었다.

 

 

 

 

 

 

 

 

 

 

- 베어너클 스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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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 필요없는 md 최고의 횡스크롤 액션게임. 난 3를 가장 좋아했었다. 모이는 별에따라 변하는 필살기와 스토리 분기점

 

  등등, 특히나 특정무기를 들었을때의 필살기도 매력적이였다(케릭마다 틀림)

 

 

 

 

 

 

 

 

 

 

 

 

  - 미키마우스 환상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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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도 동생과 함께 꽤 오래 즐겼던 타이틀. 2인 협력플레이가 이게임의 매력이였다.

 

 

 

 

 

 

 

 

 

 

 

 

 

 - nba j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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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스포츠게임을 정말 좋아하지않는다.(피파와 위닝 단 한타이틀도 해본적없다.아니 안한다는게 맞는 말일듯)

 

 정말 유일하게 즐겼던 스포츠게임이라면 이녀석일것이다.(슬램덩크도 게임은 싫어했다..왜인지 정말 스포츠 게임은 싫어함)


 뭐 정확히 표현하자면 이녀석도 정식 스포츠게임이라기 하기엔 무리가 있다. 동생과 대전 혹은 같은편으로 즐겁게 했던 게임!


 

*필자의 스포츠무관심은 주위사람들이 인정해주는정도다. 야구는 선동열, 요미우리에 있는게 누구더라..암튼(기억안남=_=)

 

 그리고 미국에 있는애(코리안 특급이라고 하던..)정도...,농구는 정말 허재밖에 모른다.-_-,그래도 2002년 붐을타고 축구선수

 

 는 좀 안다. 박지성하구 홍명보, 차두리, 설기현, 음...이정도?.orz;; 아! 그러고보니 마이클조던도 안다! 그..그..마라도나도

 

 안다..-_-;;

*이렇게 말하면 주위의 반응이 더 웃긴다. 말도안된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정말이다.-_-; 필자는 티비를 * 않기

 때문이다.  에...96년도에 컴퓨터를 구입하면서 티비와의 인연은 사실상 끈어졌다. 가끔 지나가면서 친척집에 갔다가 틀어놓

 

 은 티비를 보게 된다거나...식당같은데서 잠깐보는...그런식 이외에 티비를 본적이 없다. 한가지 예를들면 난 지금도 핑클맴

 

 버중 성유리와 이효리 밖에 모른다.-_-;, 성유리를 알게된것도 1년전쯤-_-;; 모 드라마(제목은 모름)를 식당에서 잠깐보구서

 

 는 '야 저 여자애 이쁘다 신인이냐?' 그랬다가..'성유리잖아요!!!'라고orz;...무진장 욕을 먹었드랬다.=_=;;;,임재범 노래를 참

 

 좋아하는데..난 아직도 임재범 얼굴을 모른다.  (솔직히 얼굴에 별로 관심이 없다.가수는 노래가 전부이므로)주위 반응은 대

 

 부분 '님좀 짱인듯' 정도 ㅋ...아..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요즘 가끔티비를 보거나 인터넷을 보다보면 정말 다 그여자애가 그여

 

 자 같다...-_-;;, 난 지금도 그 코에 점있는 여자(이름은 모름) 와 한가인인가?..둘을 구분하지 못한다.orz;; 그러다 보니 '얼굴

 

 과 이름을 같이 아는 연예인'이라고 하면 내가 정말 좋아하는것이 되어버렸다.(혹은 너무 유명해서 모를수 없을정도..)

 

 아..채연은 중국에와서 알았다..(이여자가 가수였군.=_= 중국에서 채연의 인기는 정말 엄청나다), 그래도 어떻게 한가인을

 

 모를수 있냐? 라고들 하는데(실제로 사진밑에 한가인이라고 써있지 않으면 모른다) 관심있게 보질 않기때문이다.=_=;;, 그냥

 

 나만의 구분법이 있기때문인데..=_=;; 실제로 배우(감우성, 전도연, 배두나, 설경구 등등)와  가수(서태지, 윤도현, 헤리티지,

 

 cbmass, 자우림, 김건모, 임재범등등)등을 제외하곤 그냥 연예인(음..뭐 한가인이나 하하같은..)으로  보기 때문이다..(아..

 

 하하가 가수라던데...글세..뭐..군입대 전 깜짝 콘서트인가 그 기사를 보고 가수인줄 알게 되었다.=_=)... 음..이얘기가 왜나왔

 

 지?.ㅋ..암튼..그냥 제 생각이니 악플은 자제 해주길... '싫다'라기 보다는 그냥 '관심' 이 없고 '싫으면 *마라' 라는 말에

 

 동의하며 실제로 '안보고' 있기 때문이다..ㅎㅎ..=_=;(근데 그 무한도전이라는게 그렇게 잼있나?...=_=;)


 조피디의 '소음공해'의 가사처럼 '뮤직비지니스는 쇼 비지니스에 먹혀버렸어' 라는 말에 동의한다.

 

 아니 '모두 쇼 비지니스에 먹혔다'라고 본다.(근데 정말 이얘기가 왜 나왔지?..=_=;;;)

 


 

 

 

 

 

 

 

 

 

 


 - 랜드스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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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거짓말 안보태고 이녀석만 가지고 4달은 놀았던거 같다. 공략본 하나없이 막히면 봉인하고 정말 할거 없을때 하다가


길찾고 또 봉인하고를 반복해서 결국 4달째되던때 공략본을 구해서 클리어 한 게임!


일단 '랜드스토커'는 패미콤의'드래곤볼z'이후로 접한 나름 형식을 갖춘 최초의 rpg 게임이였다. 이거 은근히 물건인 작품인데..

 

의외로 모르는사람이 많았다.(내 주위에는..)그리고 웃기는건 지금도 이팩의 출처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것이다. orz;;

 

그당시는 돈도 별로 없고, 팩은 상당한 고가였기때문에.. 보통 인기게임의 인기가 수그러 질때쯤 팩교환(물론 알팩)으로 게임을

 

즐기던 필자에게 팩은 많아야 2개정도였고...랜드스토커는 누군가 알던 동생이 빌려주었던 것인데(물론 알팩.=_=;)심심하면

 

조금씩 하던것이(자주 막혔으며 '정확한' '그자리'가 아니면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기때문에도 고생을 많이했던게임..  물론

 

난이도도 상급)나중에는 정말 버닝해서 했던 게임이였다.

 

(나중에 세턴으로 이회사에서 게임이 나왔었는데...그것도 잼있게 했었다..게임이름이 기억안남)

 

*솔직히 한 타이틀이 많은데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한 14년 전 일이다보니..orz;;;)

 

 

 

 

 

 

 

 

 - 드디어(??)  슈퍼 패미콤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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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 디. 어 이녀석을 할수 있게 되었다.ㅜ_ㅜ (이것은 일본판 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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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판 슈퍼 패미콤! 실제로 필자가 우연히 얻게된건 이녀석이였다. 이것 역시 아는동생

 

  (메가드라이브때와는 다른아이)이 미국에서 살다온 친구에게서 사서 아버지를 피해-_- 우리집에 가져다 놓은것이 인연이

 

  되어..슈패 게임을 접할수 있게되었다.ㅡ0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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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이 *판용 팩이고, 오른쪽이 일판용 팩이다. *판에 일판용 팩을 꼽기 위해서는 개조를 해야했다.
  (개조비가 만원인가 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orz;)

 

  - 젤다의 전설(과거로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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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으로 기계와 같이온팩이 이거였다. '닌텐도에서 발매하는 머신은 이타이틀하나만으로도 살 가치가 있다'

 

 라고 생각하게 만든 젤다의전설 스리즈와의 첫 만남! 이건 정말 물건이다.


 아 ...이녀석을 계기로 패미콤 젤다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기종의 젤다를 찾아가며 하게되는 동기가 된 게임이다.

 

 이녀석 역시 3~4달은 족히 가지고 논 게임중 하나, 공략집없이 클리어하느라 정말 힘들게(하지만 잼있게) 했던 게임이였다.

 

 새를 부르는 오카리나를 구하는 법을 몰라 게임기를 팔았던 녀석에게 전화를 해서 찾은것을 빼고는 자력으로 클리어한 몇안

 

 되는 타이틀중 하나다!

 

 

 

 

 

 

 

 - 슈퍼마리오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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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미콤때도 언급이 없던 '마리오'를 왜 슈패에서 말하는가 하면....이 '슈퍼마리오월드'는 끝을 보았기 때문이다.

 

 (슈퍼마리오3도 끝까지 해본적 없다-_-;)

 

  젤다와 함께온 팩이였으며, 정말 재미있게 했었다. 그리고 거의 100%클리어 했다고 자부하기도 하고... 극악 난이도의

 

  '스타로드'를 모두 클리어 하고'thank you for playing(맞나?)'문구의 동전을 먹을때의쾌감이란..ㅋㅋㅋ

 

  어느부분에서 였든가? 그 열쇠를 들고 망토로 날아서 클리어부분 밑으로 날아 넘어가서 비밀길을 열던곳이 가장 힘들었던것

 

  으로 기억난다. (정말 그곳에서 동생과 교대로 1~2시간 했던것으로 기억난다. 아시는분 있으려나 ^^),

 

  실제로 요즘 게임 불감증이라는 분들 이게임을 안해봤다면 권하고 싶다.

 

  (게임패드 필수)숨겨진 요소들과 적절한 게임난이도...액션게임으로서는 상당한 수작이다.(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ㅋ)

 

 

 

 

 

 

 

  - 파이널 판타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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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6. 어디서 부터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필자를 패닉상태로 만들어버린 게임,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틀밤을 새가며

했던 첫 게임, 게임스토리가 사람을 감동줄수 있다고 느끼게 해준 첫...게임...그렇게 파이널 판타지와 만났다.

 


 

 

 

 

 

 

위에서 언급했고 게임들을 보아도 필자가 거의 '엑션' 게임만을 해온것을 알수있다. 필자에게 게임이란 곧 '엑션' 이였고..

 

이런류의 게임은 거의 쳐다*도 않았드랬다. 파이널 판타지6는 슈패를 우리집에 귀향시켰던 동생놈이 꼭 해보고 싶다고..

 

자기가 돈주고 사온팩이였고(난 그런 동생을 겁내 욕했었다..'* 이런것도 게임이냐? 장난하는것도 아니구. 돈이 아깝다' 라

 

고 했었다.orz)게임을 하게된 동기도 팩이 별로 없었고...구석에 쳐박아 두었던(처음 광산의 첫보스를 깨지못해 바루 봉인해

 

버린)이 팩을 어느날인가 너무 심심한 나머지.'에휴 이거라도 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던 게임이였다...

 

'에휴 전투가 이게뭐야 장난하는것도 아니구 쩝' 이렇게 투덜투덜 거리며....결국 보스를 깨고...락과 모그리의 도움으로 마을

 

을 빠져나와 휘가로 성의 젊은왕 에드가를 만나게 되고....동생이 가져다 놓은 공략집을 뒤적이며 멧슈의 커맨드 입력에 독특

 

함을 느끼며....그렇게 나는 점점 게임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었다.

 

 

 

 

 

 

 

독약으로 가족과 왕을 잃은 카이엔장군과 만났을때(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테마)...그리고 마열차에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을 떠나보내고...카이엔이 진정될때까지 기다리는 연출에서....나는 점점 미쳐가고 있었다..=_=;;;;;

 

파이널판타지6는 스리즈중 최다 케릭터(14명)를 자랑하며 각 케릭터마다 고유의 태마곡이있고(하나같이 명곡들) 꼭 집어 누

 

가 주인공이라 말할수 없을정도로 각 케릭터의 스토리가 매우 탄탄하다.

 

게다가 요즘은 컴퓨터 에뮬로 '한글판'을 할수있으므로 그 몰입도는 정말 최고다. 아무튼 이후 세턴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파

 

판7 발매결정'으로 두말없이 플스를 사게한 타이틀이 되었고......

 

파이널판타지7 발매 한달전에 게임센터에 10만원을 주고 예약해서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초기 몇만카피까지만 주던

 

'스폐셜 가이드북' 까지 받아내는등...파이널판타지6는 내 게임인생에 전환점이 된 게임이였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지만 이게임을 안해본 게이머라면 한번쯤 해보는것도 좋을것이다.

 

처음하는 파판6가 한글판인 사람들이 부러울 정도다.

 

게임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일본애들이 부럽다고 생각했던 게임이였다(일어로 되어 있었으므로..)

 

아..그리고 처음으로 게임제작회사 이름을 기억하게되었다(스퀘어!)


 

 

 

 

 

 

 

 

- 로맨싱사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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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판6이후로 이녀석(동생)이 가져오는 타이틀은 무조건 신용하게 되었다=_=, 이타이틀 역시 그녀석이 가져온것


 무엇보다도 음악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게임이였다. 음악면에서는 거의 독보적이라고 할정도(역시 개인적인 생각)

 

 타이틀 음악에서부터 전투음악, 성내음악 등등 상당한 사운드 퀄리티를 보여주는 게임으로 기억된다. 솔직히 끝까지

 

 해* 않은 타이틀이다. 필자는..자율도가 높은게임에..매우 취약하다.=_=;;;;;;;

 

 

 

 

 

 

 

 

 

 

 

 

 - 마치며...

 

 생각보다 해본 게임타이틀이 매우 적다는걸 쓰고나서야 알게되었네요. 하지만 그때당시엔 정말 돈도 없었고,

 

 위에도 언급이 있지만.게임기도 '패미콤'이후는 다 빌려서 한것들이라서 팩하나에 정말 목숨걸고 했었죠 ㅋ.....팩이 귀한만

 

 큼 플레이 시간도 길어졌고(어쩔수없이)돈이 되야 다른게임을 할수 있었으므로 쓰고보니 해본 타이틀이 매우 적네요.

 

 특히나 그렇게 명작이라던 '크로노트리거'를 해* 못하고 슈패와 이별하게 됐던건..orz.

 

 (돈도 없었고 검정고시 패스후에 대학을위해 공부에 전념하면서 게임과 멀어졌습니다...물론 그 이후 세턴을

 

 사게 됐지만요 ㅋ) 휴~ 게임은 별로 안되는데 쓰고보니 꽤 길어졌네요..=_=;;;,

 

 이제 중국에 들어온지도 어언 4개월이 다 되어가구...

 

 다음번에는 세턴 -> 플스 -> 드림케스트  로 넘어가는걸 한번 정리해 봐야겠군요..흘흘... 긴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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