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객관적이지 못할수 있습니다.
PSP가 없어서 PSP용은 해보지 못했기에 G와 DOS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1차 클베가 끝이 났군요. 초기화 될것이라는 걸 알고서도 이렇게 달려본건 또 처음이네요.
그럼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모든 기준은 ★★★★★를 기준으로 합니다.
시스템 ★★★★
클베 시작전에 많이들 우려하던 것이 키조작 부분이죠.
먼저, 패드일 경우는 DOS와 모든 조작이 같기 때문에 DOS를 해보셨다면 금방 적응하기 편하실 겁니다.
또한 진동모드를 켤 경우 진동도 지원하기 떄문에 손맛은 더 이루어 말할수 없겠군요.
<진동을 지원한다!!!>
키보드는 예에.. 솔직히 난해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키가 쓰이며 넓게 퍼져있기떄문에 약간 힘든데요..
하지만 적응과 미적응의 차이지 패드와 같습니다. 키보드도 익숙해지면 키설정이 꽤나 잘 되있다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키설정 부분. 모든키를 지정해 줄수 있다.>
그래픽★★★★
<어떠한 그래픽 작업도 하지 않은 스샷입니다.>
그래픽으로 먹고 들어가는 게임이 아니기 떄문에 세밀하진 않군요.
좋은곳만 찾는다면 훌륭한 그래픽으로 나올수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딱 중간으로 찍어봤습니다.
게임 대부분이 세밀+민둥민둥이 혼합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덕분에 사양은 높지 않습니다.
그래픽만 따지고 보면 점수가 그리 높지 않겠으나 점수를 높게 준 이유는
최강의 그래픽을 내세우는 다른 게임들보다 화면전환이 부드럽고 눈에 밟히는곳도 없기때문입니다.
또한 PC인만큼 DOS에 비해서 상당히 그래픽을 많이 올렸습니다.
사운드 ★★★★
G떄의 숲과언덕맵을 처음 들어갈때 그 음악의 웅장함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군요.
귀에 거슬리지 않는 무난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환경소리 만큼은 정말 뛰어납니다. 비내리는소리, 천둥소리나, 폭설, 저녁배경소리를 들어보시면 놀랄수준입니다.
한글화★★★★
원작이 일본것이기 때문에 한글화는 필수적인데요.
한글화 자체도 굉장히 만족적으로 잘 되있습니다.
특별히 지적할 부분이 없군요
게임성★★★★★
독창성과 게임성에 관해선 5개로도 부족하군요.
정말 이렇게 까지 손맛을 느끼게 해주는 게임이 몇개나 있을까 라고 생각까지 하게하는군요.
공격,방어,회피등 하나부터 열까지 자신이 직접 해줘야 합니다.
(키하나 눌른다고 공격이 되고 확률에 의해 회피나 가드가 되지 않는다는 소리)
무기들도 각자의 특성이 확실히 살아있고 같은 무기라도 개인 역량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보여줍니다.
<그토록 원하던 집단밀렵이다!!>
밀렵부분에 관해서도 상당한 자유도를 지원하는데, 잠을 재운후 폭탄을 설치하건 마비함정을 설치하건 유저들이 알아서 지지고 볶아 먹으면 된다.
또 굉장히 사실적인 부분을 많이 보여주는데 각종채집이라던가 낚시등등을 예로 들수 있겠습니다.
낚시인경우 물고기가 찌를 야금야금 무는데 타이밍을 재서 직접 낚아야 합니다.
고급 물고기와 머리싸움 하고 있는걸 보면 한심해 지기도 합니다.
<이것을 기억하는가..!!!>
굉장히 만족스러운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 였습니다. 눈에띄는 버그도 없었고, 바로 오픈을 해도 될것 같은데 말입죠.
하지만 역시 컨트롤의 게임인지라, 올드비vs뉴비는 이게임의 또다른 숙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상위급 몬스터들은 분노시 한방에 플레이어를 보내버리는데, 총3번을 죽게되면 수렵은 거기서 끝이 납니다.
익숙하지 못한분들은 회복약 한번 못먹고 죽어버리게 되고, 올드비는 '나 혼자하는게 낫겠다' ' 참 못한다' 등 막말을 내뱉는
경우가 있습니다(클베도중에도 공개창으로 무시하는사람도 꽤나 많았습니다.)
오베가 되도, 난 클베를 해봤으니까나 난 몬헌전작부터 했어 라는 자만심을 버리고 같이 헤쳐나간다면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의 미래는 상당히 밝다고 보여집니다.
더불어,
2차때 연동이 된다니 2차때 봅시다!
<몸이 기억하고 있다! 백만번도 더 구워본 고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