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1교시부터 수업인데,

잠이안와서 짱공 리뷰게시판을 더욱 풍족(?)하게 만들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그분이 오신다 !!

 4년전 초특급 대작 둠3와 하프라이프2에 끼어들어서, 당당하게 괴물급 그래픽과 극악의 난이도를 보여주며 유저들을

열광시켰던 복병 크라이텍의 파 크라이, 그리고 3년뒤 진짜 괴물이라는게 뭔지 보여주마 라는식으로 2007년말 11월

콜 오브 듀티4와 함께 피바람을 일으킨 아직까지도 당당한 세계 최고의 그래픽 크라이시스..

하지만!! 크라이텍은 이제 크라이시스로 돌아섰고 파 크라이 시리즈에는 ㅃㅃ2 ~ 그래도!!

파크라이의 프렌차이즈를 보유중인 UBISOFT에서 듀니아(Dunia) 엔진이라는 파크라이2만의 특별엔진까지 개발하면서

2008년 10월 21일 북미발매예정중인 초특급 대작 파 크라이2가 다가옵니다.

 UBISOFT에서도 우리는 크라이텍에서 만든 파크라이의 직계 후속작이 아니다, 라고 말했지만 역시 파크라이는 파크라이

크라이텍의 대작 크라이시스와 비교되는것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사람들의 가장큰 관심사는 당연히 그래픽이었습니다, 과연 크라이텍을 벗어난 파크라이2의 그래픽이 크라이시스에

비견될만한 그래픽을 보여줄것인지 말이죠.

▲파크라이2의 트레일러 입니다.

역시 파크라이2는 그래픽 역시 유저들의 기대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뛰어난 물리효과에 멋진풍경까지, 올해 나온게임중

파크라이2의 그래픽에 비견될만한 게임은 크라이시스의 확장팩 워헤드 빼고는 없어보이는군요, 그럼 오랜만에 크라이시스

의 그래픽을 잠시 감상해보도록 할까요?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크라이시스는 참으로 괴물이군요, 그냥 봐도 세계 최고의 그래픽을 유저들의 힘으로 컨픽은 베리하이

옵션에서 최적화를, 샌드박스는 게임을 보다 실사처럼 만들어줬습니다. 확실히 오리지널 크라이시스의 그래픽은 확장팩인

워헤드를 훨씬 능가합니다..,(실제로 워헤드에서는 전작에서 보기힘든 저질 텍스쳐 바위가 엄청 많았죠.)

▲넌 뭐 이미 괴물이야 ㅡ_ㅡ;;

▲지난번 리뷰에 올렸던 크라이시스 컨픽을 이용한 강제 울트라옵션(모든수치 최대화) 스크린샷 직샷은 클릭해주세요.

■ 그래픽에서 딸리면 게임도? 절대로 아니다!!

 워낙 파 크라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크라이텍의 크라이시스와 많이 비교가 되지만,  두게임은 전혀 다른게임이라고 볼수 있겠

습니다, 크라이시스와 파 크라이1은 같은 부모님밑에서 나온 자식이지만, 파 크라이2는 다른 부모님에게 나온 어떻게 보면

친척뻘인 게임입니다.

 해외유명 게임잡지 PC GAMER UK에서 파크라이2에게 리뷰점수를 94점을 주었습니다.

마냥 94점이라고 하면 감이 잘 안잡히실것 같은데, (참고로 작년 최고의 대작이라 불리는 콜 오브 듀티4: 모던워페어 조차

이 잡지 리뷰점수를 85점밖에 받지 못했습니다.)

리뷰의 내용: 파크라이2는 유저가 능동적으로 게임을 창조해가는 게임이다. 몇몇 트레이닝 미션이 끝나고 유저는 자칼을

죽여라! 라는 명령을 딸랑 받고 게임속 세계에 떨어진다. 파크라이2는 굉장히 혁신적이다. 게임의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과

주인공이 존재하지만 유저의 선택에 따라 어떤 캐릭터들이 살아남고 스토리가 전개되는지가 결정된다. 파크라이2는 아직

까지 출시된 상업 게임 중 유저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능독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장 잘 구현된 게임이다.

매번 플레이할때마다 유저는 다른 장소에서 다른 캐릭터로 다른 첫 미션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기에 유저들마다 다른 경험

을 하게 될것이다, 예를들어 게이머가 죽으면 게임이 끝나는게 아니라 동료가 와서 게이머를 구해주는데, 이때 동료가 수

류탄에 맞고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 경우 게이머가 주사기가 있어서 동료를 치료 할 수도 있지만, 주사기가 없

을 경우 고통에 몸부림치는 동료가 죽어가는 것을 보거나 안락사 시킬 수 있다.

게이머의 선택은 게임의 클라이막스에 가서 큰 차이를 불러오고, 파크라이2의 플레이 타임은 40시간에 달한다(-_-?? 뭐??)

유저가 모든 사이드 미션을 수행할 경우 게임 플레이 시간이 배로 늘어난다. 게임의 그래픽은 굉장히 아름다우며 특히나

낮과 밤 변화 기상변화를 완벽하게 구현시켰다.

파크라이2는 아직까지 출시된 게임들 중 가장 과격하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이고 GOTY(뭐지??) 후보중 하나이다.

파크라이2를 플레이한 후 일반적인 FPS는 눈에 안들어올것이다.

출처: 루리웹(ubi905)

 저는 이글을 읽고 정말 가슴이 뛰어오르더군요, 진짜 초특급 괴물녀석 나오는구나, PC Gamer Showdown에서 게임을 즐겨본 유저들에게 해본 게임들 중 최고를 꼽으라면 벨브의 카스개발팀의 대작 LEFT 4 DEAD와, 바로 이녀석 파 크라이2를 뽑았습니다.

 파크라이2 정말 그정도로 라면 이건 크라이시스가 아니라 FPS게임이라는 장르에 새바람을 불러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데드 스페이스는 너무 제 취향인 게임이라서 물론 엄청 기대 되지만, 이런 글이나 자료를 보면 파 크라이2에게 끌릴수 밖에

없습니다 T^T, 어서와라 플레이 타임 40시간이여 ~

 크라이시스를 그래픽 혁신을 시작으로 올해는 파크라이2와 LEFT 4 DEAD가 FPS 게임계에 새바람을 불러올거라고

생각됩니다, 어쩌면 올해는 작년보다 더 치열한 전쟁이 될수도 있겠군요.

P.S: 너무 기대 했다가 실망하면 어쩌죠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