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최고의 게임 콜 오브 듀티4: 모던 워페어의 후속작품인, 콜 오브 듀티: 월드 엣 워의 멀티플레이 PC베타버전이
일반유저들에게 공개된것도 벌써 몇일이 흘렀습니다. 너무 대작인 시리즈, 하지만 지난번 콜 오브 듀티의 수치다 라고
불리는 3 의 제작사에서 제작한 이번 월드 엣 워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습니다.
◆ 그대의 이름은 ~ 판박이 =ㅅ=;;
▲메인 메뉴 화면입니다.
처음 실행시키자마자, 느낀점은 아 ~ 왠지 한글이랑 영어라는것 배경화면만 다르지, 모던워페어와 다른점이 뭐지 =ㅅ=??
▲옵션창입니다.
이것도 뭐... 모던 워페어의 멀티플레이 옵션창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것도 비슷하죠 ... 흠 흠 ...
▲클래스 생성입니다.
클래스 생성역시 전작인 모던워페어와 비슷합니다, 단지 무기는 현대전에서 2차대전에 맞는 무기로 교체되었고, 특수 능력은
아이콘 모양만 좀 바뀌었지, 전작에서도 많이 사용되던 스킬들을 거의 그대로 가져오셨더군요...
전체적으로 모던 워페어와 비슷하거나 아니면 아예 똑같은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ㅅ=;;, 주위 사람들은 그들에게 말했습
니다, 모던 워페어의 제작진을 보고 배워라고 ... 보고 배워라는 말과 보고 배껴라는 말은 다른 말입니다.
◆ 게임은 재미있으면 되는거다!!
어찌 되었든 게임은 재미 있기만 하면 장땡인것이죠, 그래서 우선 게임을 시작해봤습니다.
▲서버 검색창입니다, 새벽에 찍은거라 아시아지역 서버에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한국서버에는 낮에도 별로 없음..;;)
현재 멀티 플레이에서 플레이 할수있는 맵은 달랑 3개 (베타버전이잖아요 ^_^;;)
▲Castle ▲Makin ▲Round house
Castle: 일본 성을 배경으로 하는 맵입니다, 연합군과 일본군으로 플레이 가능하며 일본 성의 구조라 상당히 특이했죠.
Makin: 개인적으로 제일 잼있게 플레이한 맵입니다, 연합군과 일본군의 야간전투, 한쪽은 물길이 흐르고, 다른한쪽은 정글
그리고 중앙은 움집에서 정신없는 전투를 즐기실수 있습니다.(눈의 움직임 속도가 승부를 좌우한다!!)
Round house: 독일군과 소련군의 무슨 공장같은 지역에서의 전투를 배경으로한 맵입니다, 이 맵에는 탱크가 2대 있고, 각
진영의 색갈로 칠하고 있지만, 먼저 잡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ㅅ=;;, 다른 두맵과는 다른 굉장히 넓은 지역에
서 확트인 전투를 플레이 할수 있습니다.
맵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를 내리면 굉장히 대단했습니다, 역시 콜 오브 듀티 맵 구조물이나 사소한것 하나 하나에 신경쓰인
것이 아 우리나라 게임제작사들은 이런거 보고 뭐하지? 라고 말해주고 싶었을정도, 하지만!! 모던 워페어의 멀티플레이 맵에
비한다면, 물론 아직 공개된 맵이 3개 뿐이지만, 3개만 놓고 본다면 전작의 진짜 리얼한 맵 구조에 상대가 전~혀 안되요 T^T.
◆ 게임을 플레이 해보자 ~
▲Castle 맵에서의 멀티 플레이 동영상입니다. (제가 한것 아님)
▲Round house 맵에서의 멀티 플레이 동영상입니다. (역시 제가 한것 아님)
동영상 찍어볼라고, 매직원이나 캠타시아등 별것을 다 써봤지만, 프레임 조절아 안되서 맨날 소리랑 그래픽이 안맞거나
엄청 쉣이 되더군요 =ㅅ= ... 그런다고 아프리카 녹화 프로그램으로 저질 그래픽을 보여드릴수는 없고, 죄송합니다 T^T ...
우선 게임의 전체적은 느낌은 정말 모던 워페어와 비슷했습니다 ㅡ_ㅡ;;,4의 또다른 MOD를 하는 기분이랄까요?, 다른 스킨
만 그대로 깔아서 하는기분입니다,
한명씩 잡을때마다 10점인것도 동일하고, 어시스트가 있는것 역시 똑같았습니다, 클래스 종류와 순서 역시 같았고,
저격 클래스는 온몸에 풀을 무성하게 붙이고 나온다는것 역시 같았습니다, 아 ~ 가까이 붙었을때는 총보다는 칼이다,
라는것도 같았죠 ㅡ_ㅡ;; 아니 오히려 전작에 비해서 총의 위력이 줄어들어 (탄창수가 많이 줄어듬) 칼 총보다 더 효율적
일때가 많아졌습니다. (그 시원시원한 사람 쑤시는 소리 우후후후후 +_+ ...)
◆ 아니 그럼 다른점이 뭐지??
우선 그래픽이 안좋아졌습니다 ㅡ_ㅡ;; 가장 눈에 띄는점은 유저 한명한명의 퀄리티가 전작보다 저질이 되었죠,
맵의 텍스쳐를 본다면 비슷할지도 모르겠지만, 맵의 구성이 베타버전에 공개된 3개만 봤을때는 전작보다 많이 낮은 수준
거기다 최적화 역시 그렇게 잘된편이라고 볼수 없을것 같군요.
그리고 2차 대전 성능을 그대로 가져온 무기들 입니다, 현대전을 다룬 전작과 2차 대전 을 다룬 월드 엣 워의 무기의 차이는
클수밖에 없죠, 역시 2차 대전에 사용하던 무기들을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서 탄창이, 많이 줄어들었고 Reload 속도역시
많이 느려졌습니다, 옛날 무기를 그대로 표현하다 라면 좋은 표현이겠지만, 다르게 해석한다면 그만큼 불편하고, 타격감이나
시원 시원한 맛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볼수도 있죠, 하지만 2차 대전이라는 매력은 충분하기 때문에 이것은 오히려 + 요소
라고 볼수 있을것 같군요. (총알 떨어지면 Reload하지 마시구, 그냥 달려가서 칼로 쑤시세요.. 그게 빠릅니다.)
◆ 돌아온 공포의 똥개와 데드신의 추가...
▲그놈이 다시 돌아왔다 !!
콜 오브 듀티4 싱글플레이에서 당연히 경계 순위 1위, 개 짖는소리가 들리면 긴장타라 -_-;;, 그녀석이 이번에는 멀티플레이
로 돌아왔습니다, 3연속 킬은 레이더, 5연속 킬은 포격지원 (전작의 전투기 융단포격이 아닌 박격포 포격지원입니다.)
전작에서 7연속 킬은 헬기 지원이었죠... 이번에 7연속 킬은 똥개 소환입니다 ㅡ_ㅡ (서먼 킬링 도그 ~ 머 그런건가??)
생각보다 위력적입니다, 뭐 전작 싱글플레이의 타이밍 맞춰서 목꺾기 못하면 목 뜯겨 죽음, 뭐 그런건 아니지만, 0.5초 때문에
승부가 갈리는 사이에 1~2방에 플레이어를 제압하는 똥개는 당연히 공포의 대상입니다, 거기다 이놈들 대처하는중 적들이
들이닥치면 바로 땅바닥을 봐야한다능 ;; 어떻게 보면 무섭지만 쉽게 대처하거나 피할수 있는 헬기보다 더 무서운 존재 ...
▲공개된 스샷중 하나입니다, (제가 직접 찍은것이 없어서 다른것을 올립니다.)
위에 스샷에서는 총맞고 머리가 터지는 장면을 보여줬는데, 실제로 헤드샷에 머리가 터지는 장면을 본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구멍만 뚫리던데..) 대신 지뢰나 슐탄, 혹은 폭격을 맞았을때에는 상체와 하체가 분리 될다랄지, 다리가 떨어지거나, 팔뚝
하나는 꼭 떨어지더군요, (목이 떨어져나가는것은 못봤습니다.) 물론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온갖
호러와 고어 액션 게임들을 많이 즐겨본 사람들이 보기에는 엄청 어설프다... 라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어떻게 상체와 하체
가 분리되서 내장이 보였는데 바닥에 피가 한방울 안떨어지냠 -_-??)
◆ 아직은 베타버전, 콜 오브 듀티의 진정한 재미는 싱글플레이!!
▲콜 오브 듀티: 월드 엣 워 트레일러
그래도 너무 대작이라 엄청나게 기대 했었는데, 멀티 플레이를 즐기면서 재미는 있었지만 실망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
다, 그래도 재미있게 추가된 요소나 세계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게임에 현실감도 상당히 높은 편이고, 아직은 베타버전이라
(북미 정식 발매가 10일 남았지만 =ㅅ=;;) 아직 보여주지 않은 요소들도 많을겁니다, 그리고 콜 오브 듀티가 최고의 게임이 된
가장 큰 이유는 멀티플레이가 아닌 영화같은 스토리와 연출의 싱글플레이 때문이었죠.(3의 제작사가 싱글플레이로 욕먹어서
많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콜 오브 듀티 이름 하나만으로 기대를 가져 봅니다 T^T ...
P.S: 데드스페이스 엔딩본뒤 파크라이2의 세상으로 완전히 빠져들어 버렸습니다. 처음에는 실망했었는데 이게임은 하면할수
록 물건이 되더군요 +_+ ... 아 ~ 일주일 안에 엔딩 봐야하는데 성적 관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