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t]내 인생을 건 게임, BEST3

아무리그래도 작성일 09.03.20 22: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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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급생

 

언제나 친구들이랑 농구,축구,야구등 공놀이만 즐겼던 한 소년의 인생을 바꿔버린 작품입니다.

 

한마디로 신세계를 만난거죠.

 

컴퓨터 게임이란게 이런거였나...싶을 정도로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음악도 정말 좋아서 십여년이나 지난 지금도 아직도 mp3에 넣어 듣고 다닙니다.

 

진심으로 Elf는 당장 다케이 마사키(동급생 원화가)랑 화해하고 동급생3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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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KOF 시리즈

 

아랑전설을 할 때면 앤디만을 고르며 참영권(↙→+ AorC) 기술 하나로 먹고 살고

 

용호의권을 할 때면 미키(흑인 권투선수)만을 고르며 잡기 기술 하나로 상대편 얼굴을 피떡으로 만들던 시절...

 

SNK가 정말 대단한 발상으로 두개의 게임을 합쳐버리니 그리하여 나온게 'The King of Fighters'였습니다.

 

설마 료와 테리가 싸우게 될 줄이야...정말 그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일이었죠.

 

하지만 게임은 나왔고 모두들 아시다시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저 또한 KOF에 빠져서 정말 손가락이 짓무르도록 연습하고 많이 즐겼었죠. ㅎㅎ

 

KOF 시리즈는 참 재밌게 즐겼지만 그 중에서 하나 꼽으라면 주저없이 98을 꼽고 싶네요.

 

그동안 KOF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무한콤보,한방콤보,얍삽이같던게 제일 적기 때문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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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솔직히 wow를 만나기 전까지는 전 폐인이 아니었습니다.

 

온라인 게임을 유료로 결제해서 즐긴다는건 정말 상상도 못할 일이었죠.

 

온라인 게임을 한다해도 오픈 베타때나 맛이나 좀 보고 '이런 게임이군.'하고 마는 정도였죠.

 

wow를 하기전까지는 PC나 콘솔게임을 더 즐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wow를 막상 해보니 이건 정말 사람 잡는 게임이더군요.

 

정말 폐인이 되어버렸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킬제덴까지 잡고 리치왕이 나온다는 소식에 '접으려면 지금뿐이다!'싶더군요.

 

마약 끊는 심정으로 접었으나 친구녀석때문에 한달정도 하고 다시 접었습니다.

 

정말 하고 싶지만 다시는 손을 대고 싶지 않은 무서운(?)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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