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편보단 낫지만 이번에도 밥똥질은 여잔하다. 특히 직장 다녀오면 좀 여가생활좀 하고 싶은데 허기,용변,위생 관리하느라 시간 다 잡아먹는다. 에너지도 거의 개병맛된 상태에서 오기 때문에 기술개발 이런건 꿈도 꿀 수 없음. 그리고 한가지 팁이 있는데 직장 다니기전에 기술개발 하고 가야댐. 안그러면 나중에 기술 올리기 개 빡셈. 현실에서도 이 교훈을 적용할 수 있음. 학생때 공부 열심히 하자.나중에 직장생활 병행하면서 자기계발 거의 불가능. 아 역시 심즈3는 교훈을 주는 멋진 게임이다.
2. 아이템수가 너무 적다. 특히 여자 캐릭터 만들때 헤어 스타일이 닝기미 9개밖에 없고 예쁜건 2개밖에 없다. 나머지는 존내 이상한 산다라박 머리나 빢빢이 스킨헤드. 얘네들은 수년간의 개발기간동안 뭐한거임? 하지만 이건 유저들이 패치해줄테니 기대하고 있음.
3. 병맛쩌는 가족 방출 기능. 이거 뭐 풋볼매니저도 아니고 진짜 어이 없는 기능이다. 같이 살던 가족을 사용자 임의로 방출? 같이 살면서 정든 사람인데 걍 방출. 뭐 청년이 독립을 하기 위해 집을 나간다 이런 개념으로 이해할수있지만 이런걸 악용하면 이런 플레이가 가능하다. 일단 여자 심을 만들어 초갑부를 꼬신다. 그런다음에 갑부집에 이사간 후 이사가기 메뉴에서 갑부 내쫒기 하면 집의 소유권은 여자심으로 넘어오고 기존갑부는 한방에 부랑자 된다. 이렇게 해서 30만 원 벌었어 ㅋㅋㅋ 존내 비현실적이다. 완전 꽃뱀타운도 아니고 말이지. 그러므로 집의 소유증서 아이템을 만들어서 결혼한 후 10일 이후에 소유권 이전등기가 되게 해야 한다. 마음만 먹으면 상대집 다 털어먹을 수 있음.
4. 완전 다 천사같은 심즈들도 문제다. 걍 대화만 하면 호감도가 쭉쭉 오름. 트러블 뭐 이딴거 없고 걍 계속 눌러주다보면 호감도 풀로 꽉 참. 하지만 현실은 달라여. 괜히 싫은 놈이 있고 보자마자 띠껍게 티격되는경우도 있고 아무리 노력해도 친구될수없는놈들도 있는데 심즈3에서는 걍 아무하고나 친구 가능. 그러니까 너무 단조롭다. 좀 원수들이 있어야 재밌는데 원수 만드는법은 바람피기나 걍 처음부터 쌍욕만 날리면 되는데, 이런거 말고 그냥 애초에 친구가 될수없는 상성같은게 있으면 좋겠다. ex>완벽주의자와 더러운 특성을 가진사람은 친구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