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베때에는 원체 당첨이 안되기에 냅두고 파이널테스트 한다길래 냅다깔고 해봤습니다.
저녘9시부터 새벽4시까지였는데 전 12시부터 했습니다.
밑에글에 허스키익스프레스인가 그 게임이 써있는데 마영전 접속하니 마영전 자매게임이 그거라고 뜨더군요...;;
C9과 이것저것 비교하게 될듯합니다만 시스템적인 부분이 많이 달라서 그닥 언급할건 없을듯 합니다.
일단 처음부터 마음에 든것이 회사로고를 ESC로 스킵할수있다는 것이었습니다.
C9은 이게 안되죠..ㅡㅡ;; 전 나중가니 짜증이 슬슬..
어쨌든 시작을 하니 3가지 베이스 캐릭터중 2가지만 구현이 되있더군요. 전 역시나 여캐..ㅇㅅㅇ;;
그리고 이제 시작인가 했는데 프롤로그가 뜨더군요. 프롤로그 내용을 다 보진 않았지만 첫 퀘스트와 연계가 되더군요.
그리고 프롤로그가 끝난뒤 크레딧이 나오더군요. 개발자들의 이름이 나오는데 영화같이 잘 만들었더군요.
어쨌든 마을로 오니 npc들은 그냥 일러스트만 뜨는 형태더군요. 이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쓸데없는 로딩이 줄어들테니까요. alt를 누르면 각 상점과 여관등이 표시되는 친절함도 있었습니다.
그래픽은 꽤나 수려했습니다. C9보다 최적화도 훨씬 잘되있었구요. 그리고 옵션에 그래픽 설정이 꽤나 상세하게 나뉘어 있어
자신의 처지에게 맞게 바꿀수 있는것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키보드 설정부분은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키보드 설정은 키보드만. 마우스 + 키보드. 패드 이런식이더군요.
키보드 상세설정도 있어 자신에게 맞는 설정도 가능합니다. 또한 패드지원부분도 여러종류의 패드를 인식하더군요.
데브캣이 꽤나 신경쓴듯 합니다.
마을에서 이런저런 시스템들과 제작기술등을 훝어봤는데.
스킬시스템 타이틀 시스템은 마비노기와 유사하게 했습니다. F랭부터 올라가는것은 닮았으나.
마비노기처럼 몬스터에게 써야한다거나 해서 숙련도를 올리는것이 아닌 던전을 진행하면 SP를 얻는데.
그 SP를사용하여 숙련도를 올리고 일정치를 넘어가면 랭크가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랭크가 오를수록 숙련도는 늘어나구요.
아. 처음에 캐릭터 커스텀마이징은 C9처럼 바를 왔다리 갔다리로 하는것이 아닌 마비노기처럼 많은 종류의 샘플들로 되있습니다.
입술이나 눈썹 피부색등 왠만한건 다 있더군요.
한가지 웃겼던건 속옷도 고를수가 있었다는 겁니다. 속옷 종류는 몇가지 없었지만 이너웨어라해서 따로 고르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왠지 커스텀마이징은 캐쉬로 더 늘어날듯한 느낌이 팍팍오더군요...
제작 방식은 재료만 있으면 경갑 중갑 천 등 해당 상점에 가서 제작의뢰를 통해 제작할수가 있습니다.
상점에서 완성품을 파는건 거의 없었습니다. 퀘스트 수행을 위한 몇가지를 빼놓고는 자신이 원하는건 의뢰를 통해 만들어야 하는것 같습니다.
아이템 창은 캐쉬로 늘리겠다는 느낌이 마구 쏟아집니다.
지금은 아이템상자 하나뿐이지만 그밑에 상자가 들어갈 빈공간이 4~5개 정도 더 있는걸 보면..
이 게임은 피로도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걸로 제재할진 모르겠군요.
그리고 마영전은 퀘스트중심게임입니다. 모든것이 퀘스트를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마영전에서는 스토리라고 하는군요.
던전도 그렇습니다.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으면 새로운 던전이 생기지 않습니다.
또한 퀘스트에는 달성률이란것이 있습니다.
퀘스트를 확인하면 그 던전안에서 해야할 여러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목표마다 조금씩 보상이 있습니다.
목표를 하나깰때 마다 달성률이 올라갑니다.
달성률을 다 채우지 않아도 중요 목표만 깼다면 다음 던전퀘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목표들의 보상은 SP이거나 돈이거나 경험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아직 달성률 100%를 이루면 추가로 보상을 주는지는 확인을 못했습니다.
달성률은 메인퀘에만 있습니다. 밑에 다른퀘들은 조건이 충족되면 완료가 됩니다.
또한 던전 퀘스트만 있는것이 아니라 서브퀘스트와 장비퀘스트, 스킬 퀘스트도 있습니다.
서브퀘는 마을 사람들의 부탁이나 던전에서 나오는 특정아이템 줏어오기 등이 있었습니다.
장비퀘는 마영전이 아이템들마다 세트로 나뉘어 있는데 특정 세트아이템을 모아오면 해결됩니다.
그리고 스킬퀘스트는 어떤 스킬을 특정랭크까지 올리고 어떤 스킬은 습득하면 해결됩니다.
스킬퀘스트 보상은 스킬북입니다.
그리고 아직 초반이란 그런지 모르겠지만 메인퀘말고 다른 퀘들은 타이틀을 보상으로 많이 주더군요.
마영전도 마을과 필드가 따로 분리된 던전방식입니다.
던전 입장방식은 선착장이란 곳에서 합니다. 대기방이 배로 바뀐형태입니다.
최대 4명입장이며 맵을 만드는것은 어떤 퀘스트를 고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맵에따라 맹세라는 것이 있는데 그 맹세를 깨면 SP나 경험치를 줍니다.
아이템 모으기등은 돈을 주더군요.
그리고 배의 출발시간도 정할수가 있었습니다 1분 4분 9분등 몇가지가 있었습니다.
몬스터를 때릴때의 타격감은 괜찮았습니다. 맞을때마다 살짝씩 멈칫하는 그 느낌이 타격감을 살려주더군요.
그런데 아직 게임이 불안정한지 저는 가만히 있고 파티원분들이 때리고 있는데 아직 공격하지 않고 있는 몬스터도.
같이 멈칫거리며 팝핀을 하는건 좀 그렇더군요. 수정해야 할듯 합니다.
하지만 주위에 사물을 이용해 공격하는 손맛은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잡기 또한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잡기로 몇대패타가 스매쉬로 매다꽂을대 카메라시점이 바뀌며 역동적으로 움직이는것도 훌륭했습니다.
스테미너는 몬스터헌터의 그것과 닮았습니다.
스매쉬 공격때와 구르기, 무거운것들 들고 있을때, 대쉬중에는 스테미너가 달고 기본공격중에는 그냥 달지 않더군요.
지금 구현된 캐릭터들중 하나는 양손검으로 방패가 없어 방어가 되지 않고 회피기를 이용합니다.
제가 했던건 방패를 들고있어 회피기는 구르기 뿐이더군요.
보스들은 무조건 슈아인듯합니다. 가끔씩 돌덩이를 꽂아주거나 하면 스턴에 걸리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슈아상태입니다.
그리고 근접 공격만 있는것이 아니고 창이나 폭탄등을 투척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비노기 아이템인 깃털이 마영전에서도 등장합니다. 이 역시 마비노기처럼 상점에서 팝니다.
그리고 또하나 몬헌을 떠올리게 했던 아이템이 쇠사슬입니다. 적이나 보스한테 던져서 꽂히면 질질끌어 당길수가 있는것이 몬헌 느낌이 납니다.
아직 거대 몬스터를 보질못해 그냥 통째로 끌려오는 상황이지만 나중에는 다리를 끌어당겨 주저앉히겠지요.
아직 맵이 좁다보니 이것저거 부서지고 던져대는 통에 꽤나 난잡해 보이기도 합니다.
아직 마을의 거래소는 이용해 보질 않아 경매장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서버오류때문인지 테스트 중간에 20분정도 점검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왠지 시간대를 이렇게 정한게 서버폭주를 방지하기 위한듯 합니다.
게시판 글들중에도 졸려서 못하겠다고 하는 글들이 보이더군요.
몇시간 하질 못해 시스템이것저것 자세히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C9보다 더 많은 컨테츠가 있다는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4렙에 해야될 퀘스트가 10개가 넘어가니까요.
저같이 렙업보단 이런저런 이야기나 숨겨진 것들을 찾아내며 즐기는 사람들에겐 이런식으로 진행하는게임은 정말 재밌지요.
C9보다 나은 최적화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돈 밖에 안보이는 넥슨이 또 어떤 캐쉬횡포를 부릴지는 모르겠습니다.
C9과 마영전은 논타겟과 던전방식으로 비슷한 게임으로 취급됩니다.
하지만 제가보기에 이 두게임은 저 2가지 말고는 그다지 비슷한점이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C9의 컨텐츠와 서버안정이 어서빨리 해결되지 않는다면.
마영전 뒤꽁무니 쫓아가기 바쁠것이라는 겁니다.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