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던전 레이더스!!

컴먼타임 작성일 11.06.25 00: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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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명의 모험자가 있습니다.

서로들 동료라고 말하며 웃지만

사실은 그들은 다른 이 보다 자신이 더욱더 많은 보물을 가지길 원합니다.

서로 협력하고 이익을 위해 배반하고

협박하며 권모술수이 남무하는 가운데

몬스터와 함정을 피해 다른 이들 보다 더욱더 많은 보물을 가지고 살아 남는게  이들의 목표입니다.

또 다시 그들 앞에 5층짜리 던전이 있습니다.

던전으로 향하며 서로들 웃고 있지만 과연 이들에 웃음은 진실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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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를 이용한 던전형 RPG 카드게임입니다. >>

 

  Phil Harding의 어드벤쳐랜드 게임스는 2007년 '아키올로지:카드게임'을 출판했는데 이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찾는 분들이 많은 스테디 셀러로 등극하였습니다. 아키올로지의 판권이 지맨으로 넘어가면서 그는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계속해서 새로운 게임을 출판하고 있는데 2011년 신작으로 그가 출판한 게임은 '던전 레이더스'입니다.

  짧은 플레이 타임과 카드의 최대의 장점인 간편한 휴대로 인해 저에게 아주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친구들하고 즐기고 있으며 즐길때 마다 협박과 배신, 음모가 난무하는 더러운 게임이 되어 버리죠. 가끔 처음하는 친구들은 노력한 플레이어들에게 뜯기고 이용 당하다 끝내 게임이 끝나게 되면 정신이 피폐해지고도 하죠. 카드게임이라 호프집이나 친구집, 아니면 여행도중 시원한 맥주 한캔 옆에 놓고 부담없이 즐기기에 최고의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게임의 흐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5가지 직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플레이어 들은 램덤하게 직업을 선택하고 자신의 앞에 놓습니다. 그리고 상처를 표시하는 카드와 보물의 표시 하는 카드를 각각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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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임에 쓰이는 5가지 직업. 역시 RPG라면 마법사~~!!를 외치지만 그닥 차이가 없죠. ㅋ >>

  1부터 5까지 적혀 있는 액션카드와 직업별로 가진 초기 아이템을 받고 각 직업에 표시되어 있는 보물과 채력을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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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시 3의 보물과 횟불하나, 그리고 2의 상처를 입고 시작합니다. 초기 샛팅 모습. >>

  그럼 이제 던전을 준비 하게 됩니다. 던전 카드 30장을 어두운 부분으로 하여 잘 섞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5장을 보이지 않게 빼버리고 25장에 카드 더미를 만들게 됩니다. 빼버린 5장을 카드는 이번 게임에 쓰이지 않기에 보이지 않게 옆으로 잘 치워 둡니다.

  남은 25장을 카드 중 12장을 빼고는 그 카드는 앞면이 보이도록 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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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카드가 빠졌는지 모르기에 더욱더 흥미진지해 지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램덤하면 풍래의 시렌~!! >>

  이제 어두운 면이 보이는 13장을 카드와 앞면이 보이는 12장을 카드를 잘 섞고 5장씩 나누어 더미를 만들고 각 더미 위에 던전 문 카들르 올리고 준비합니다. 이렇게 준비된 5장을 카드 더미가 바로 5층짜리 던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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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장을 카드중 위에 5장을 게임에서 제외하고 13장은 보이지 않게 12장은 보이게 각각 섞어 다시 합쳐 섞게 셋팅합니다. >>

  먼저 1층을 던전 문이 열리게 되면 보이지 그 더미에 5장을 카드를 펼쳐 놓게 되는데 이때 보이는 면과 보이지 않는 카들르 섞어서 보이는 방과 보이지 않는 방이 존재하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방은 그 방에 갈때 까지 알수 없기에 쉽사리 자신의 앞날을 예언하기 힘들어 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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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각 5개의 방의 가진 5층짜리 던전이 만들어 졌네요. 이 위험있는 모습... >>

  첫 방에 들어온 플레이어들은 선부터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며 액션카들 내고 방을 클리어 하게 되면 다음 방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한번 낸 액션카드는 그 층이 끝나기 전까지 다시 사용 할수 없기에 자신이 정말 필요하다 라 생각되는 방에 5 액션카드를 사용하게 되고 상대는 빨리 좋은 액션카드를 사용하게 만드는게 이 게임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 수 많은 협박과 음모, 회유와 배신, 복수가 판을 치게 되고 점점 이기기 위해 거짓말 까지 서슴치 않게 되는 친구들의 모습에 놀라게 됩니다.

  각 방은 크게 몬스터, 트랩, 금고, 아이템 방으로 나누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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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PG하면 드레곤!! 역시 던전레이더스에서도 강력한 생명력과 큰 피해량의 보유하고 있는 몬스터. >>

  몬스터방

  몬스터가 존재하는 방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각 플레이어들은 선 부터 돌아가며 차례로 적히 액션카드를 내며 모든 플레이어가 낸 액션 카드카드의 합이 몬스터의 체력과 같거나 높게 되면 이 몬스터는 처치 하게 되고 플레이어들은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고 그 방을 클리어 하게 됩니다. 하지만 체력 보다 낮게 된다면 몬스터를 쓰러뜨리지 못했기에 가장 낮은 수에 액션카드를 낸 플레이어만 몬스터 카드에 표시되어 있는 피해 만큼 상처를 입습니다. 만약 동율이라면 동율 자모두가 피해를 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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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각의 함정은 고유의 기능을 가지고 있고 이 기능을 이용해 견제 플레이가 가능하죠. 한마디로 뒷통수 친다라고 할까? >>

  트랩방

 각 트랩마다 고유한 기능이 있고 피해를 입거나 보물을 뺏기거 하게 됩니다. 1등을 견제하기 위해 자신의 피해를 감수하고 일부러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패해의 규모를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하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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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1등 숫자가 5인데 3명이 나왔다면 각 1점씩 먹고 나머지 1점은 버리게 되죠. 2등이 혼자라면 혼자 2점을 먹고... 엥?? 1등은 1점먹고 2등은 2점 먹는 아주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자주 펼쳐 지죠. >>

  금고방

 이번 방이 금고일 경우 각 플레어어들이 낸 액션카드의 숫자중 가장 높은 숫자의 사람이 금고에 표시되어 있는 보물을 획득하게 됩니다. 만약 동율이라면 반으로 나누어 가지게 됩니다. 또한 2개의 상자가 있다면 1등은 큰 상자를 2등은 작은 상자에 보물을 획득합니다. 이 역시 동율이라면 반으로 나누어 먹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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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니야~~ 골라 골라 >>

  아이템방

 1부터 5까지의 숫자 마다 아이템들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가지고 싶은 아이템과 일치하는 액션카드를 내고 아이템을 획득하게 됩니다. 검이나 열쇠, 횟불과 구슬의 얻거나 보물의 얻을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체력을 회복할수도 있습니다. ( 검 : 몬스터방에서 5액션카드로 사용됩니다. 열쇠 : 금고방에서 5액션카드로 사용됩니다. 횟불 : 혼자 그 층에 있는 보이지 않는 방을 몰래 볼수 있습니다. 수정구술 : 모든 플레이어가 액션카드를 사용하고 마지막에 액션카드를 낼수 있습니다.) 각 아이템은 특별한 능력이 표시되어 있고 그 능력을 이용해 상대를 궁지에 몰거나 위기에서 탈출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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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전 레이더스에 쓰이는 특수 카드~~ >>

   한번 사용한 액션카드는 공개되어 자신 앞에 다른 플레이어들이 볼수 있게 놓게 되고 그 카드는 그 층이 끝날때 까지 다시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렇게 그 층에 있는 방들의 전부 클리어 하게 되면 사용한 아이템은 버리고 액션카드는 다시 손에 넣고 다음 층으로 진입하게 되고 5층 마지막 방까지 진행 하게 됩니다.

  이제 더이상 진행할 던전이 없다면 살아 남은 플레이어들 중 체력이 가장 낮은 플레이어는 지쳐서 죽어 버리고 그외 플레이어들 중 가낭 많은 보물을 차지한 이가 승리하게 됩니다.

  던전이란 소재와 RPG란 요소를 적절히 잘 배합하여 쉽게 배우고 간단히 즐길수 있는 카드 게임을 너무도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카드란 장점으로 인해 휴대가 용이하고 어느 모임에서나 쉽게 꺼낼수 있는 장점이 있죠. 물론 소극적이거나 순해 빠진 사람들과 하게 되면 그 재미가 줄어 들게 되어 플레이어를 조금 타기는 하지만 짧은 플레이 시간으로 인해 초보들도 쉽게 다가 갈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죠.  플레이 시간은 20분이라 나와 있지만 숙련자들끼리 할 경우 정말 금새 끝나게 되고 다시 던전을 생성하기도 하죠.

  너무도 권모술수이 난무 하다 보니 가끔 우정에 금이 가기도 하지만 게임은 게임이라 웃고 즐기며 할때가 더욱 많습니다. 뭐도 모르고 혼자 앞서 나가면 다른 이들에게 견제를 받고 순식간에 죽어 버리는 일도 많습니다. 계속 그러면 솔직히 화가 나기도 하죠 ㅋㅋ

  5인으로 하면 정말 시끄러운 게임이 됩니다. 서로 협박하고 싸우고 그러다 보면 시끌 시끌해 지며 웃고 떠드는 자신의 발결하게 되죠. 이게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이죠. 잘못하면 우정에 금이 갈수도 있다는 ㅋㅋ

  다음에 시간이 되면 더욱더 즐거운 보드게임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즐거운 게임 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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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브다이스의 모님께서 소개 글과 함께 올리신 플레이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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