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페이스 후기 입니다.

VISOR 작성일 13.02.24 00: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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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FPS게임을 굉장히 좋아합니다.어렸을때 칼라 컴퓨터가 처음 생겼을때 맨 처음했던 게임이 둠과 울펜슈타인이었고,그 이후로 정말 FPS를 좋아하게 되어 잘하지는 못하지만 국내외 FPS게임은 거의 다 해볼 정도로 매니아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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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간단하게 워페이스가 게임에서 특징으로 내새우는 부분은, 슬라이딩 액션(회피 혹은 기습 공격의 기회를 노릴수 있는 기본 모션 스킬)과 바이오하자드에서 처럼 아군과의 협동액션 (높은곳을 오르거나, 쓰러진 아군을 일으켜 세우고 오브젝트를 미는 등)이 있습니다. 협동으로 오르기의 경우 나중에 밴더 언락으로 등산 장갑을 얻으면 혼자서도 가뿐하게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병과는 라이플맨, 메딕, 엔지니어, 스나이퍼가 존재하고 각 병과 마다 탄약 보급, 체력+부활, 아머킷+크레모어 설치 등등의 특기를 지니고 있으며 해당 특기를 사용하여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적군에게 쫒기는 도 중 퇴로에 크레모어를 깔면 쫒아오던 적이 크레모어가 터져 사망한다는 간단한 전략 부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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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워페이스가 끌렸던 이유를 꼽으라고 하면 단연 크라이텍 제작과 크라이 엔진3의 사용일것 같습니다.기대했던 이유도 그것 때문이구요.요즘 MMORPG에서도 쓰이긴 하지만, FPS에 더 최적화가 된 엔진이라고 감히 말해봅니다. (잘 몰라요 이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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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다고 생각되는 시스템은 전투를 반복하면 누적되는 벤터 포인트로 무기류 방어구류 장비류등을 언락하고, 장비를 착용하거나 총기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배틀필드 처럼 소음기를 장착하지 않고 사격하거나 배율 높은 스코프를 장착하고 사격하면 스팟이 찍혀 위치가 노출 되는 정도의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 잘 조합하여 기호에 맞게 개조가 가능하니 개인적으로 만족 스러운 시스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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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의 느낌은 크라이시스 처럼은 아니었어요. 아무래도 온라인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무난한 것 같습니다.위 스크린샷은 풀옵션으로 셋팅한 그래픽인데요. 크라이시스 처럼 수풀이 없어서 그런지... 엄청나다! 라는 느낌은 모르겠고, 정말 그냥 무난합니다. 그리고 일단 최적화는 잘 되어있는것 같습니다.예전에 클베 당시 회사 컴퓨터로 잠깐 돌렸을때 하 옵션으로도 프레임 감소없이 돌아갔었어요. 그 노트북이 Nvidia 560m이었을 거예요.전체적으로 무난한 그래픽 같습니다. 스포2가 더 좋아보이기도 하더군요.제 컴퓨터가 좋지 않은것일 수도 있구요. 다른 맵들을 찍어볼걸 그랬네요..그런데 네트워크 문제인지 갑자기 화면이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들더군요.상,중,하 옵션 모두 동일하게 발생하는 현상이구요.
물론, 장점만 즐비하는것은 아닙니다.개인적으로 제일 거슬리는것은 사운드 문제 인데요. 총기과 환경음이 제대로 조화가 안된다는 느낌일까요?그러다보니 현장감이 좀 줄어들고 거기에서 바로 타격감이 문제가 될수가 있죠.이점은 물론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좀 더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FPS에서 현장감과 타격감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약간은 어색한 부분은 있긴 하지만(저는 좀 게임에 불만이 많은것 같아요..) 그래도 재미있게 즐길만한 FPS인것 같습니다.단지 걱정이 되는 부분은 서비스를 돈슨에서 하고 있어서 차후, 캐쉬 아이템을 어떻게 뽑아 내는지가 관건이겠죠.
예전 같으면 게임하면서 찾은 버그나 불편한 점에 대해서 피드백도 넣고 참 열심히 였는데, 지금은 그렇게는 못하겠더군요.시간나시면 클로즈베타 기간에 같이 즐길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아이디는 "포인트맨" 메딕 유저구요. 샷발이 안좋아서...
그럼 짧은 후기 끝내도록 할게요.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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