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친구돕기 어린이벼룩시장

맹츄 작성일 05.12.04 21: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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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성남지역 1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3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중앙공원 황새울광장에서 '결식친구와 희망나누기'를 주제로 제2회 어린이 벼룩시장을 열었다.

벼룩시장은 어린이들이 누구나 참여해 재활용과 시장경제를 배우며 기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축제로 기획돼 지난달부터 이곳에서 매달 하루씩 열리고 있다.

지난달 5일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벼룩시장에는 어린이와 그 가족 7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어린이들은 입지 않은 옷, 싫증난 장난감,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 등을 들고나와 현장에서 교환한 가상화폐로 물건을 거래하며 경제원리를 배웠다.

어린이 벼룩시장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물건도 판 뒤 직접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보면서 경제원리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매출액의 10%는 결식아동을 돕는데 사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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