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20대 대통령 가필드가 대학 재학중일 때의 이야기이다.
그의 동급생 가운데에 수학 성적이 뛰어난 학생이 있었는데, 가필드가 아무리 노력해도 그 학생을 따라잡을수가 없었다.
어느 날 가필드는 기숙사의 취침 시간이 되어 잠자리에 들려다가 문득 그의 방 창문을 바라보니 자기가 불을 끈 후 10분이 더 지난 후에야 불이 꺼지는 것이었다.
가필드는 그때 비로소 그가 수학성적이 좋은 것은 자기보다 10분을 더 공부하기 때문 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 후부터 가필드는 그 친구보다 10분씩을 더 수학 공부에 매달려 마침내 졸업 때는 수학에서도 그 친구를 이기고 당당히 1등급으로 졸업할 수 있었다.
훗날 그는 대통령이 되어 학창 시절을 회고하며 그때의 일이 학창 시절의 야심이라고 웃어 넘길지 모르나 남보다 10분을 더 이용한다는 사실이 나의 모든것을 성공시키는 비결이 되었다고 토로한 적이 있다.
대개의 사람들은 시간은 무한정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람이 일생 동안 쓸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돈은 잃어버리면 아까워하면서도 잃어버린 시간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하루 24시간은 누궈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지지만 48시간으로 또는 72시간으로 쓰는 사람은 남보다 두 배, 세 배 인생을 앞서가고 있는 사람이다.
'결코 시계를 보지 말라'고 한 에디슨의 말은 시간의 흐름에 구애됨이 없이 전심전력 주어진 일에만 몰두하라는 발명왕다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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