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아름다운만큼 아프겠지.
사랑은 언제나 미안하다.
기다린다는 것은 그냥 시간을 때우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기다린다는 것은.
그 사람을 생각하는 것.
생각과 추억과 기억들이 맞물려
생각만으로도 외롭지 않은 것.
보고 싶고 안고 싶고
입술을 바라보며 밤새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 간직하며
즐겁게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기다림의 미덕이 아닌가.
아무것도 남지 않은 공허함속에
억지스레 즐거운 표정을 짓는 일은
이골이 났다지만
심장이 터질듯한 답답함은 어찌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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