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래 다리걸고 엎어트리구 상대방이넘어져 위에서쳐다보는 그느낌...-_- 효도르의 기분..알것같습니다.. 둘다 죽어갔죠 물은없고 시간은 흐르고 뱀사골은 안보이고.. 서로 말이없어졌습니다.. 그냥 등산화만쳐다볼뿐.. 하악 하악 거칠게 내는숨소리.. 그러길 한시간정도가량.. 뱀사골이보였습니다... 둘다 일단가서 말없이 먹었죠 물만...-_-;; 물다먹고나서 우린 노홍철이됐습니다..
"아이 * 졸라힘들어 누가이딴델와 아이* 조잘조잘조잘 ......" "그러게 아나 이조옷같은 산 진짜 일만아니면 씨부렁 씨부렁 씨부렁"
둘다 아마 그한시간동안 말을못한걸 하고잇었습니다 ㅋㅋㅋ 그렇게 배낭안에서 버너다모다다꺼내고 밥짓고 전 상추씻고..ㅋㅋ 밥준비를했습니다 우리가 도착하고나서 얼마안지나 무슨 산동호회분들이 온것같았습니다 ~ 그분들도 술꺼내더니 막놀기시작하는겁니다 트롯트 부터시작해서 말도안돼는 댄스까지 -_-;;; 그런데 그산악회 동호외분들이 말뚝밖이 를시작하는것입니다 -_-;;; 산등산하시는분들은알겟지만.. 지리산 그렇게 만 만 한곳 아닙니다.. 막하시고계시는데.. 여우가말하길.,.
"잼있어보인다..." "그렇지..아마저사람들 내일죽을꺼야..."
그렇게말하길..10분정도.. 저도모르게 이미 그사람들과 친해진뒤.. 같이말뚝밖이를시작하는제가보였습니다... 말뚝밖이 하고있는저에게..여우가말하길..
"저기 저사람이 제일약해요~ 올라타기만하세요~"
여우말이무섭게 제위에 올라타는 산악회동호회분들.. 참내.. 이래뵈도 예전에 스키운동부 선수였었거든요..참내..어디서 저런약아빠진 말뚝밖이로 참내 ㅋㅋ 어이가없어서.. 바로무너졌죠........ -_-;; 배낭매고 하더군요... 그렇게 잼있는시간 지나가고.. 저희는 어느새 술자릴같이하게됐습니다.. 애길들어보니 다음날 출발시각이 4시30분이라더군요.. 여우랑저는 그런거하나없는데 -_-;; 술먹으면서 여우의 오바와 저의 입심으로 잼있는 술자릴 끝내고.. 그렇게 잠이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