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병 어머니는 한 번씩 혈소판 수혈을 받을 때마다 치료비가 200만원 이상 필요해 정상병 가족에게는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육군 3표병여단 장병들은 수혈시 사용할 수 있는 헌혈증을 모으기 위해 대대적인 헌혈운동을 하여 헌혈증 200여장을 정상병에게 전달했다는 것이다.
이들의 선행을 보며 백 마디의 말보다 단 한 번의 실천이 더욱 소중한 값어치가 있다는 것을 알 수있엇다. 즉 진정 중요한 것은 신을 사랑하는 것처럼 남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에 육군 3표병여단 장병들의 선행은 군대 생활에서 오는 공동체의식의 자연스러운 표현이 아닐까? 또한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전우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랑은 나누는 만큼 값지다. 베푼 만큼 기쁨으로 되돌아오는 법! 이들의 선행이 정상병의 어머니의 빠른 쾌유로 돌아오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