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종이 한 장이 있습니다. 당신은 그 종이로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적어 사랑을 전 할 수 있고 휴지로도 쓸 수 있습니다. 낙서를 해서 당신의 따분함을 덜 수 있고 중요한 서류를 만들어 출세를 할 수 도 있습니다. 그냥 백지로 나둬 천국에서 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건 당신에겐 오직 한 장의 종이 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사랑을 원하는 사람에겐 한장의 종이만이 필요할 뿐 그것을 반으로 나누는 법을 배우는 일입니다. 자신의 종이를 다 쓰고 다가온 한 사람에게 나의 종이를 미련없이 나누어주는 일입니다. 당신에게 줄 종이를 나는 한 장 가지고 삽니다. 아직 당신이 나의 종이가 필요하지 않을 뿐입니다.-love letter 166-
* 우리는 자신의 사랑을 알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사랑이 찾아왔을때 문을 활짝 열어 그 사랑을 맞이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우리가 가지고 있는 종이를 필요로 하는 나의 사랑에게 그 종이를 미련없이 나누어 줄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누군가 당신에게 주는 그 종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나요? 종이를 주는 사람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늘 준비하고 계세요. 혹시 모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