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들이여, 이 신은 여러분들의 가장 큰 위험이었다. 그가 무덤 속에 매장되고 나서야 여러분은 부활되었다. 이제야 비로소 위대한 정오가 왔다. 이제 초인이 주인이 되었다. 신은 죽었다. 이제 우리는 초인이 살아나기를 고대한다.
니체의 기독교에 대한 비판
노예나 인생의 패배자가 자신의 비참함을 보상받기 위하여 피안을 창안해 내었다. 이들은 정당한 가치, 지배자와 강자의 가치를 나누어 가질 수 없는 자신을 위로하기 위하여 가짜의 가치를 상상해 내었다. 이들은 건강한 육체를 갖기 않았기 때문에 구원이라는 신화를 만들어 내었다. 이들은 이 세상을 중상하고 더럽히기 위하여 저 세상을 창안하였다. 이들은 본능충족이라는 지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없었기 때문에 죄라는 허구를 만들어 내었다.
나는 니체처럼 그 어느 누구도 믿지 않는다. 나 자신을 믿을 뿐이다. 인간의 존재를 정립하는 것은 곧 신을 부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