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야기.

나뭐 작성일 04.08.29 15: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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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207:+::+::+::+::+::+::+::+::+::+::+:요즘 거의 미스테리방에서 사는듯 싶군요;;
방학이라 할짓도 없어서 글이나 쓰고있는지도 모르죠 =.=;;;
오늘은 귀신예기나 해볼라 합니다. (편의상 존어 생략)

국어사전의 귀신의 정의::이승에 여한이 남아 이승에서 떠도는 영적인 존재.
과학적으로 풀수없는 미스테리의 가장 큰 요인으로 인식함.

.....이라는것을 우리는 흔히 귀신, 혹은 유령이라 불른다.
즉, 귀신이 있는지 없는지도 과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미스테리그 자체라는 말다.
"인간내면적 불안정한 심리에서 만들어진 허상"이란것은 한가지의 가설에 불과하니
여기선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다.

서양의 귀신과 동양의 귀신은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다.
공통점이라하면 이승의 원한으로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떠돈다는 것이다.
즉, 특정하게 사는곳은 없으며 지박령이 아닌이상은 떠돌이 귀신이
대부분이란 소리이다. 또 귀신은 잠을 자지 않는다.
인간이 잠을 자는건 생명체로서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함인데
귀신은 생명체가 아니므로 잠을 잘 필요가 없다.

차이점이라 하면 아무래도 크게 나타난다.
외적인 성향이 강한 서양의 귀신. 주로 몬스터(괴물)라 부른다.
그에 반에 서양의 귀신들은 내적인 성향이 강한 면이 보인다.
그러나 이것이100% 반영되는건 아니다.

동양에서는 중국의 강시, 한국의 도깨비, 일본의 주온(영화이름이 아니다 -_-)
이들은 동양의 귀신임에도 외적인 성향이 강한 귀신들이다.
또 서향에서도 영혼의 모습이나, 영화에서 봤음직한 영체가 없는 것들도 있다.

일단 우리가 알고있는 서양의 귀신인 몬스터는 거의 지어진 이야기인것이 확실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드라큘라, 프랑캔슈타인은 실존인물이라 설명을 하진 않겠다.
따라서 서양에서도 대부분 거의가 내적인 귀신이란걸 알수있다.

좀비, 구울, 미라 등 게임에서나 나올법한 언데드는 외적, 내적인 귀신이 아니라
죽어있는 육체에 혼만을 담은 그릇이라고 볼수있다.
※ 그래서 크리스트교는 하느님이 주신 영엄한 육체에 사악한 기운으로 담겨진 영혼의
그릇인 언데드를 저주하며 싫어하고 있다. 물론 보통 인간으로써도 싫다 -_-;;

서양에도 많은 귀신이 있지만 보통 이들은 통칭하여 "고스트"라 칭한다.
그에 반에 동양에서는 귀신마다 고유의 이름이 있다는걸 알수있다.

그럼 위에 했던 말을 종합해 보면 귀신이란 모두 내적인존재라는 결론이 내려진다.
이, 내적인 무언가로 인하여 세상엔 귀신을 믿는자와 믿지않는자로 나뉘고 있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렇게 믿는자와 믿지않는자로 나뉘는게 한심하다는 생각이든다.

물론 귀신이란 존재는 과학적으로 풀이할수 없는 그야말로 미스테리이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이 존재한다는건 알고있는 거처럼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부분에 귀신이란 존재를 풀어줄 열쇠가 있을지 모른다.

가장 좋은 방법은 죽어 보는것이지만 한개뿐인 목숨을 가지고 실험을 하기엔 가치가
없다고 본다. 목숨이 2개라면 다들 실험해 보겠지만 말이다.. 꼭 한개밖에 없는
목숨으로 귀신의 존재를 확인하기 보단 시간이 흐르면 생물체라면 누구나 알수있는
그런 존재를 확인할수 있을 것이니 너무 성급히 행동하진 말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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