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두정역 에 근무하는 공익 근무요원들의 실상을 보고

ppxx79 작성일 05.05.30 22: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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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둥근 편으로 키는 작고 그의 목에는 공익으로 봉사하고 있는 신분증을 달고 있습니다.
때는 토요일 저녁 8시경
한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양복입은 남자분과 다투는 관경을 보앗는데
정말 억소리 날만큼 가관이더군요
역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아니고 잠깐 있다 갈 자리라서 그렇게 앞뒤 못보는 개망나니 미친소처럼...30대 중반의 남자에게 자기보다 한15살 이상은 먹어보이는 사람에게...
뭐라고 해대는 줄압니까>
야..이 개쌔끼야...
나이 처먹었으면 곱게 집으로 가..새끼야...
이 말...그 순간 잊지 못하고 큰 충격으로...역을 나왓습니다.
도 대체 그 양복입은 아저씨가 뭐라고 해서 일이 그지경이 됐는지는 모르나
아무리 화가나고 흥분된다고...못할말 할말 못가리는 그 철부지 공익 근무군인을 보았을때...설마 우리나라 공익근무 하는 군인 아저씨들이 다 저런건 아니겠지...하며....
사건의 전후는 자세한건 모르겠지만....조용히 애기 하면 끈날것을 가고 있는 그 아저씨 등뒤에서 개새끼..지랄하네..라는 식의 욕을 하니..자기보다 나이 적은 이 근무요원을 곱게 보겠습니까? 나이가 있어 조용히 끝내려는 눈치였다가 욕을 해대는 그 공익요원에게 다시 가서 무어라 하는 눈치였는데 그 역 날아가게 소리 지르더군요....
아씨팔....너 나와....개쌔끼가...
하며 밖으로 나가더니..뒤늦게 구경하던 공익들 따라가다가 어떤 행인에게 빨리 말리라는 소릴 듣고 가는가 싶더니....
역시 한번 실망 시킨 군인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그아저씨에게....
나이 처먹었으면 곱게 집에 가라..
그럽니다..뒤에 옫던 아저씨..정말 ..안타깝더군요...
입장바꿔서 생각 해보세요
여러분의 형이나...여러분의 오빠나...여러분의 아빠가..
그런 새파랗게 어린 공익근무자에게 그런 소릴 들었다고 가정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똑같은 질문을 그 건방지고 무식한 공익근무자에게 묻고 싶고..
공익근무자는 위에 사람들로 부터 관리를 제대로 받고나 있는지가 궁금한 하루였습니다.
이나라를 각양각색으로 봉사하는 군인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날일이지만
자신의 직분을 망각하고 제대로 상식도 통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 우리나라를 흐려놓는 미꾸라지 같은 인간이 있다고 생각하면..갈숙록 세상이 오염되고 시끄럽고 인정없는 세상으로 가지 않을까..심히 걱정됩니다...마치 구약시대때... 죄악이 완연되어 멸망받은 소돔과 고모라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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