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더이상은 기독교 이 뭐같지도 않은 종교때문에.. 내 아까운 시간을 허비할 마음은 없다.. 이미 기독교 그 더러운 마수에 걸려들어서.. 애비, 애미도 몰라보는 짐승들.. 교화시킬 마음도 없다. 다만.. 아무것도 모르는 초딩들.. 얘네들 단속 좀 할려고 그런다.. 요즘 방학이라고 교회에서 집집마다 찾아다니면서 주둥이 놀리더군.. 며칠 전.. 우리 옆집 초딩 꼬맹이 두명한테 어떤 아저씨 아줌마 네명이 몰려와서 그러더구만.. "교회 성경여름캠프 가면 재미있고.. 맛있는것도 주고 친구도 많이 사귀고 공부도 가르켜 준다.. 거기다 디카, 플스..등 추첨해서 선물도 준다.." 내 방이 복도 쪽이라 창문을 열어놔서 다 들었지.. 뭐.. 좋아.. 좋아.. 애들 맨날 집에서 줄창 카트 나부랭이 하는거 보다.. 뛰어 댕기면서 노는게 애들한테도 좋으니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냅뒀다.. 근데.. 애들이 "우리집 절에 다녀요.. 죄송합니다.. " 하고 문 닫으려고 하는데.. 그때부터 그 씨바 노친네들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지옥가네.. 불지옥이 어떻니 저떻니.. 니네 부모들 불쌍하다.. 그러면서 그 앞에서 개 지랄을 떨더라.. 애들 부모님들도 맞벌이라 집에 없는데.. 안무섭겠냐? 나가서.. 한마디 했지.. " 애들한테 그게 할 소리요? 나잇살이나 먹어가지고 개념을 어디로 처먹은거요? 예수가 애들한테 협박하라고 갈켰소..?? 야? 앞으로 여기 오지마소" 내가 경상도 놈이라.. 억양이 좀 글타.. 암튼 그러니깐 두 말 않고 사라지드만.. 애들 무서워서 벌벌 떠는거.. 괜찮다고 애들 좀 달래주고.. 그래도 좀 마음이 안되서.. 짜파게티 해서 수박이랑 같다주니깐.. 그제서야 안심이 되는지 웃더라.. 나중에 큰애가 그릇 가져다 주러 왔던데.. 설겆이도 했더만.. 보기보단 착하더라.. 암튼.. 와가지고.. 나한테 묻더라.. 진짜 교회 안가면 지옥가냐고? ㅡㅡ;; 착한일 많이 해도.. 교회 안가면 지옥가고.. 나쁜일 많이 해도 교회만 가면 천국 가냐고.. 그렇게 묻더라..
야~! 기독교.. 씨바 돌빡구들아.. 한번만 우리 집 옆에 얼쩡거리면.. 대갈통 날라간다.. 명심해라.. 니주가리 씨빠빠 되는건 한순간이다. 명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