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와 중세의 종교적 매커니즘

비애리 작성일 05.09.05 01: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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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가 아는 영어로 위치라 표현되는 마녀는 악마에게 혼을 팔고 이상한 의식을 하고 빗자루를 타고나는 모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원래 소환사는 월록으로 표현되는 남성도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여성으로 고정화 됬습니다

그럼 왜 마녀가 생겨났을까요?..사실 중세의 마녀의 이미지는 많이 왜곡된 거고 원래는 고대 종교의 모계신앙에서 유래된 여성 주술사가 원유래라고 봅니다..

수렵생활를 하던 고대에서는 밖으로 나다니는 남성보다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여성을 성스럽게 여겼고 풍요와 다산인 여신이 숭배받는 사회 였습니다..
그후 농경이 시작되고 정착 생활이된후 주도권은 남성에게 넘어가고 종교적 체계도 많이 변했지만 생명을 잉태하고 낳는 여성을 성스럽게 여기는건 변함 없었습니다..
신적 체계도 남신위주로 잡혔지만 신에게 풍요를 비는 종교 의식엔 풍요와 다산을 상징 하는
여성이 주도권을 잡았고 이런 무녀 신앙은 여러 나라의 고대 신앙 체계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내용입니다..

고대신앙에서는 풍요를 비는 약간은 야만적인 제사의식이 보통 무녀의 주관으로 이루어졌는데 그리스의 디오니소스를 모시는 의식과 로마 시대에 매년 2월15일(로마의 날짜 체계는 시저와 아우구스트의 개혁전엔 지금과 현저하게 다릅니다)에 대대적으로 행해진 루페스칼리아가 유명 합니다..
루페스칼리아는 무녀와 군신 마르스 사이에서 태어난 로마의 시조 로물루스와 레무스와 그들의 유모인 늑대를 기리기 위해서 라고 하는데.. 무녀가 제물인 짐승을 제물로 바치는 의식을 한후 벌거 벗은 여성의 몸에 짐승의 피를 바르고 피를 바른 여성들은 가죽을 잘게 잘라 춤을 추며 시내를 활보 하며 닥치는 대로 채찍질을 했는데 채찍을 맞으면 불임이 치료 된다고 믿었습니다..이렇든 여성 숭배와 제사의식은 고대사회의 전형적인 모습이였습니다

그후 유럽을 전후로 기독교가 널리 유포 되고 기존의 종교 체계는 없어 지거나 변질 되어집니다..
기존종교의 신앙 체계는 악마시 되고 성모 마리아 외엔 다른 여성 숭상을 이단시 했던 기독교 였기에 무녀 신앙 역시 크게 변질 되어 집니다..

무녀는 무시 혹은 이단시 당했고 그들의 제사의식 역시 샤바트라 하여 악마를 소환하고 난교를 하는 의식으로 인식 되어 졌지만 초기 이후 탄압은 없었습니다..

기독교가 전역으로 확산된후 16세기 중반에 다시 마녀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이 생겨나는데 그전까지만 해도 기독교가 정신체계를 점령 하긴 했지만 기존종교의 의식도 약하지만 존제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점을 친다던가 약초롤 병을 고치는 예전 무녀의 후예들은 여전히 경외의 대상이였습니다.,
하지만 1486년 로마 법왕 인노케티우스8세가 교서를 낸 마녀의 망치란 책이 출간된후 마녀에 대한 탄압이 본격화 되어 집니다..

당초엔 약초로 병을 고치거나 주술을 행하는 여성이 타켓이었으나 점차 농촌의 여성들에게 확대 되어 갔습니다..
마녀로 인식되는 이유는 안식일에 일을 했는지 부터 성적인 얘기나 자위행위를 하고 찬송가 이후 노래를 하거나 춤을 추고 이상한 손짓을 했다는등 광범위 하게 있었습니다..

마녀로 의심된 여인들은 이단심문관이 마녀의 의식과 비약을 찾는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벌거 벗긴체 체모나 항문,음부까지 만져고 체모를 깎았는데 대부분 농촌 여성이였기에 이런 검사를 당하면 때나 지푸라기 같은게 나오기 마련 이였습니다..

그럼 이것을 비약이라 하여 마녀로 몬후 자백을 받게 하기 위하여 나체인체 고문대에 묶고 십자가형 바늘로 몸을 찌르는등 성적 학대를 가했는데 성스러운 형벌이니 고통을 느끼지 않으면 마녀가 아니라고 헀지만 이렇게 성적 학대를 당하는데 아무렇지 않은 여성이 있을리가 없습니다..

그래도 마녀라 인정 하지 않으면 온갖 고문에 발바닥이나 손바닥에 유황을 발라 불을 붙이는 잔인한 행위가 계속 됬고 마녀라 인정하면 악마의 힘을 정화 시킨다는 이유로 화형을 당했습니다..
(여기에 관해 자세히 쓰면 완전 하드고어 입니다)

원래 마녀란 기존 종교 체계에 대한 억압 이였지만 후에 기독교가 정착된후 사회와 성적 매커니즘이 완전 종교적 교리에 막히자 뭔가 해소할 것이 필요 했고 그릇된 믿음과 억압된 욕망의 비상식적 배출에 의해 변질 되어 갔습니다..

특히 권력층은 종교적 비호를 받아 합법적으로 자신들의 그릇된 욕구를 해결할수 있었기에 마녀 사냥의 규모는 대대적으로 커져갔습니다..

즉!마녀의 실존 여부를 떠나서 우리가 아는 마녀는 잘못된 사회상에 희생된 힘 없는 여성 이였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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