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비슷한 투로 덧글들을 다는군요. 철학을 전공으로 하신 모양인데, 물론 당신이 배워온 확신에 찬 지식들을 중심으로 생각할 때 어긋나는 주장을 하는 이들에 대해서 답답함을 느낄수 있겠다는 건 충분히 공감을 하지만, 항상 못마땅하게 생각 되는건 상대적 우월감에서 인지, 아니면 주변의 외면에서 오는 열등감 이 쌓여서 그러는 지 모르겠으나 상대를 무시하는 위주가 강하다는 겁니다.
앞서 얘기했 듯 지식이란게 당신이 전공하고 있는 철학이 최고점이 있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모두 각자 제 전문 분야에 대한 깊이가 있는겁니다. 전문분야 외 다른 부분에 대한 알고싶음의 욕구는 누구나 다 가지고 있을터, 당신처럼 모두가 무식하단 식으로 면박을 준다면 불쾌해 하 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역으로 철학이 아닌 다른 전문분야에서 당신의 호기심을 채우려 했을 때 나름대로 배웠다는 이들이 면박으로 대한다면 니췌씨도 변태가 아닌이상 그걸 즐길리 없잖습니까? 키보드 워리어라는 표현 이전에 당신의 태도도 한번쯤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 니다.
당신과 했던 논쟁들 별로 유쾌한 기억이 아닙니다만, 그때의 '욱'했던 심정이 아닌 좀더 정중한 표현으로 다시한번 말할께요. 좀더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부탁드립니다. 사실 그때나 지금이나 바라보는 입장에서 불쾌함의 차이는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