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시작된 장소는 어느 우거진 썩은 나무가 울창한 숲이였어요.
하늘은 정말 안보일정도로 곳게 가지가지 무섭게 뻣어 있었고.
이곳이 어딘지는 잘 몰랐지만, 이런 숲속에서 전 어떤 사람들과 낡아빠진
차를 타고 길을 헤메고 있었습니다. 이런 막막한 숲속에 차를 타고있단
생각에 바로 꿈이란걸 느꼇는데요. 원래 꿈을 꾸고있다는걸
알게돼면 바로 꿈이 깨지던데 요번은 그렇지가 않더군요.
뭔가 심상치않은 꿈임에 틀림없었고, 우린 계속길을 찾아 해맸습니다.
계속 운전을 하며 길을 찾아해맸는데, 가다보면 항상막다른 길이 나오는거예요.
이렇게 한 몇십번은 헤맨거같아 이러다간 꿈에서 못헤어나가겠다는
섬뜩한 느낌이 들어서 이번에 헤맬땐 제대로 주위를 둘러보면서 돌아다녀보기로
했지요. 둘러보던중,, 처음 보는 길을 발견한것 입니다!
곧 같이 탄사람들에게 말했고, 우린 차에서 내려 그곳을 가보기로 했어요.
(차로가면되겠지만 차로 갈 공간이아니였음)
계쏙 걸어가면서 정말 섬뜩했습니다;; 주변에 나무들이 모두 다 피에 물들은거예요.
하지만 이건 약과였음; 계속가다보니 나무에 불그스런 열매같은것들이 매달려있었는데
처음엔 걍 열매다 싶어 지나치려는데 자세히보니깐 사람 얼굴이 짤린체로 나무에
열매처럼 걸려져있던것이였습니다 ㅡㅡ;;
정말 무서워서 돌아가고싶어 뒤를 돌아봤지만 어두컴컴한게 길이 안보이더군요.
좀 오래걸은듯 싶더니 갑자기 어떤 문이 있는겁니다.
그 문엔 두사람이 떡하니 서있었는데.. 자세히 보니까...
한사람은 몸이 뚱뚱한데 눈이 없는데다 눈에 바늘로 꼬매서 눈을
못뜨게 만든마냥 돼있었고;;, 입술이 많이두툼하고 정말 영화헬레이져에나
나올법한 괴물 사람이였고, 왠 풍선을 불더군요. (풍선껌을 씹고있는걸로 보임)
옆에 사람은 왠 에어리언처럼생겨가지고, 무시무시한 언월도를 들고 서있었습니다.
저와 동행중 한사람이 그들에게 말을 걸더군요.
저흰 길을 잃게 돼어 갈곳이 없습니다. 이곳에서 하룻밤 묵게 해주십시오.
하고 겁도없이 말을 걸던것이였습니다; 근데 의아했던건 그사람들은 그 두괴물이
괴물처럼 안보이나 봅니다. 그냥 평범한사람처럼보였는지 조금도 기겁할만한 인상이
없더군요. 곧 그 괴물은 우릴 뚜러지게 쳐다봤고, 호 호 호 호.. 하고 웃더니;
문을 열어주는겁니다.. 문을 열어주자 그 안엔 무슨 적당한 통로가 있었고,
어떤 4차원세계로 들어갈거같은 색이 다록다록 섞이면서 오로라가 비치는 문잇죠?
그런게 있는겁니다. 거기엔 정말 뭔가 무시무시한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뭔가 비명을 질러대는 소리도 들렸고, 정말 절규의 목소리도 들렸습니다...
옆에 에어이런같이생긴 괴물은 아까부터 저를 보며 계속 크르르거리면서 침을흘리더군요.
그 옆에괴물은 또 호 호 호... 하고웃더니 그 4차원문으로 손을 지적하는겁니다.
그러더니 제 동행들은 줄을스며 그곳으로 들어가더군요.
전 뭔가 정말 꺼림직해서 들어가긴 싫었지만, 안들어가면 에어리언괴물한테 난도질당할까봐;;
들어가려했습니다. 들어가려는데 옆에 그 호호하고웃는괴물이 풍선껌을 씹고 있던중 저를보고
뭔가 의아한 표정을 짓는겁니다. 전 순간 섬뜩했고,, 정말 어이없던건 저도모르게
주머니를 뒤적였고, 어떤 풍선껌을 그 괴물에게 건내줬습니다 ㅡㅡ;;
그 괴물은 그 껌을 쥐어받았고, 갑자기 호 호호 호.. 하고 웃더니 전 들어가지말라는듯,
손으로 가로막았습니다. 그 4차원 입구로 들어가려던 어떤 사람이 저를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며 들어가던데 정말 느낌 이상했습니다.. 전 그사이 꿈을 깼더군요.
그 의아한 4차원 입구는 도대체 어떤입구였을 까요..?
과연 제가 그 입구로 들어갔다면 전 어떻게 됐을까요..;
정말 그꿈은 생생히 기억이남네요.. 그냥 추측하는거지만..
그 입구는.. 지옥으로 가는 문이 아닐까 .. 하는 생각이..;;
*위 허접한 사진은 대충 그 새로발견했다는 입구로 가던중 보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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