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어렸을때 교회에서

호롤똘 작성일 06.09.24 09: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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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 5~7살? 사이에 이일을 겪었는데요

인천 도화동에 수봉산 이라고 산이하나있죠

그밑에는 수봉교회라는 작은 교회가하나있어요 [지금 제나이가 16 거의 9년 정도지난일]

교회 뒷편에 주차장에보면 작은 놀이시설이 하나있었죠[지금도있는지는잘..]

그것때문인지 삼삼오오 친구들이랑 모여서 자주 놀러가곤했어요

그당시도 저보다 1살어린 애와 1살어린 애의 동생이랑 저랑 3명이서 교회로갔어요

놀이시설로 가려다보니까 그떄 교회 잔치인지 사람들이 북쩍되서 놀수가없더군요

그런데 교회쪽을 보니까 아무도없고 놀기가 좋은겁니다.

그래서 3명이서 교회 입구쪽으로 뛰어가서

딱들어가면 입구문옆에 옥상으로가는 계단이있구요

앞쪽에는 무슨 뭐 안내소라고불리는 곳있구요

등등이잇었죠 그런데 순간 옥상까지 누가먼저 도착하나가 생각나서

3명이서 그걸하게됬어요

준비 따앙 하고 출발!

제가 1등으로 힘든것도 모르고 올라갔어요

2명은 저보다 2층 밑에서 올라오다가 힘들다고 계단 턱에 앉아서 쉬고

저는 계단 옆에보면 손잡이있죠 그기에기대서 2명을 쳐다보는데

1층에서 왠 하얀옷을 입고 검은 생머리를 한여자가 어슬렁 어슬렁 왓다가따하는거에요

저만보이나 하고 2명을 불러서 봤는데 2명도 보인다네요글쎄

사람들이냐구요? 아뇨 그때 교회 행사때매 사람들은 교회 출입을 안했구요

저희3명밖에없었는데 왠 여자가있었죠

그러다가 저희와 눈이마주쳤는데 그순간 소름이 3명이동시에 돋더라구요

그러더니 그여자가 내려오라고 손짓하는거에요 저희는 약간무섭지만

그래도 내려갔는데.... 그여자가 없더군요...

희안하죠 별로안무섭다고 생각하시는분들있죠

그런데 제나이보세요 6살때 그딴경험했는데 그때 무서워서 산입구에서부터

동네까지 한 10분거리를 2분만에 뛰어내려갔습니다

그리곤 다시는 그교회에 얼씬도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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