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고 즐기는터라 여름만되면 무서우 이야기 카페에 가입해서 글을 읽곤했었죠 지금 하는 이야기는 그 카페에서 제가 가장 인상깊게 본 이야깁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잘 못쓰겠지만 생각하면 아주 소름 돋는 내용이네요.
방학을 앞둔 마지막날 컴퓨터 수업이 있었다.
정규는 오늘따라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고,계속 끙끙대면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어느새 작업을
마치고 보니 주위엔 아무도 없고 컴퓨터실문은 잠겨있었다.
살려달라고 아무리 소리쳐도 주위엔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창문 역시 컴퓨터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쇠창살이 쳐있어서 나갈수가 없었다.
그리고 나서 개학후 ... ... .
컴퓨터실에간 아이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정규는 너무 배가고파 자신의 몸을 뜯어 먹었는지 팔다리 여기 저기에 이빨로 물어 뜯긴 흔적이
있었고 바닥은 굳어버린 피로 가득했다. 마지막으로 먹었는지 피칠갑이된 입에는 발가락이
들어있었고 두려움이 담긴 눈동자는 현관 쪽을 보고 있었다.
사람들이 모여 시체를 처리하려는 순간 모니터가 켜졌는데 사람들은 그내용을 보고 경악을
금치못했다.
"엄마 너무 배고프고 죽겠어 아무리 소리를 쳐도 누구도 도와주지 않아,집에 가야 하는데,
발가락을 먹어서 이제 걸어 갈수도 없겠네,그런데 미칠듯한 배고픔보다 내살을 뜯어먹는
아픔보다 더 무서운게 있어,그 그건 바고 창틈으로 웃으면서 나를 바라보는 수위 아저씨의
눈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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