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신이 없어서 자세하게 설명은 안하고 어떤 여자랑 꼬마랑 안방에서 튀워나와서 날 괴롭혔다고 말을 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어머니가 말씀하셨습니다. 여자가 키가크고 아이는 멜빵바지를 입지 않았냐고........... 몸에 갑자기 소름이 쫙 돋으면서 온몸이 떨렸습니다. 개꿈이라고 가위눌린거라고 몸이 허해서 그렇다고 그렇게 말씀해주실줄 알았는데ㅠ.ㅠ 그럼 나만본게 아니라는 뜻이고 그것은 실제로 존재하고 있다는 뜻이 되지 않습니까. 지금부터 저희 어머니가 겪은 일을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기독교를 다니십니다. 저희 외할머니도 그렇고 저희 외가집은 다 교회를다니는데(저희 아버지는 무교 ) 하루에 일하는 시간과 자는 시간 빼고는 거의 성경책을 읽으시고 자기전에는 1시간씩 어두운방에서 방석에 무릎꿇고 기도를 하시고 주무십니다. 그때가 어머니가 성령으로 젤 충만하실때라고 합니다. 지금은 인생고에 지쳐 그렇게 열성적으로 교회를 나가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한참 기도많이하고 이럴때 신비한것들을 많이 접하셨다고 합니다. 저는 그런거 잘 믿지 않는데 어머니가 말씀하시니 믿을수 밖에 없겠져. 기도를 많이 하다보면 약간의 예지와(꿈같은게 잘맞는 정도...) 그런 능력이 갑자기 생길수도 있다는 소리도 들어본지라 의심치 않았습니다. 어머니가 일을 마치고 와서 안방에서 혼자 불끄고 혼자 기도를 하고 있는데 자꾸 뒤에서 인기척 같은게 느껴지더랍니다. 음산한 기운도 받았다고 그러시더군요. 성령을 받아서 그렇구나 하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기도드리고 있는데 또 계속 인기척 같은게 느껴지더랍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은 기도드리다가 잘 멈추는 일이 없는데 하도 이상해서 기도를 멈추고 뒤를 돌아봤더니 안방에 큰 자개장농이있는데 장농 모서리 끝에 구석에서 어떤키큰여자가 아이를 없고 멍하니 서있었다고 합니다. 우리 어머니는 겁이 없으시고 그때 또 한참 성령으로 충만할때라 마귀가 시샘해서 시험에 들게하려고 그러시는줄 알고 성경책이란 성경책은 다안방에 갔다놓구 해들때까지 기도하셨다구 합니다. 어머니는 방이 어두워서 얼굴을 잘못봤다고 하시는데 제가 본거랑 똑같은 것들일거라 믿습니다. 하옇튼 어머니도 적지않게 놀라셨습니다. 어머니가 본걸 저도 봤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그다음날 교회에서 믿음이 강한 어머니보다 성령의 기운이 쎄신 권사님이랑 목사님도 오셔서 기도하고 제 방에 침대 머리맡에 성경책도 놓아주셨습니다. 그래도 그날이후로 그 모자를 보지는 못했지만 항상 혼자있는 나에게는 집이 너무 무서웠고 맘이 진정되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습니다. 제 인생의 공포는 그렇게 마무리 되는 줄 알았으나................. 더 소름끼치는 일들이 그날 이후부터 잊을만 하면 일어나 저를 미치게 했습니다. 에피소드 1은 여기서 접도록 하구 제일 무서웠던 욕실에서 겪었던 무서운 경험과 빨간원피스 여자 사건이 있는데 추천 많이 해주시면 바른 시일내에 저의 무서운 경험을 같이 공유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 집에 저혼자 있을때만 생기더군요 하지만 빨간 원피스는 어머니랑 동시에 같은시간에 경험했습니다, 제가 나중에 느낀거지만 새벽2시에서 4시사이가 뭔지모르는 악한것들이 제일 활발히 활동하는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겪은 무서운 일들은 다 그시간 사이에 일어났으니까여~~~ 에피소드1 재밌게 읽어주시고 추천을 눌러주신분 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저는 투잡을 위해 약간의 휴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