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이 추천하셔서 한편더.... ^^

매맞는아이 작성일 07.01.19 0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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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훈련소 이야기 ^^
종교행사때 다른 연대 아저씨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자기들 전 기수중에 한명이 신기가 있는 사람이 있었다네요.
그런 사람은 원래 다른 사람 다가가기가 쫌 그런대 이 사람은 성격은 쫌 조용하지만 무슨일이든
열심히 하고 다른 전우도 잘 도와주고 해서 인기가 좋았답니다.
그런대 수류탄 훈련때 이넘이 갑자기 개거품을 물고 "3사로... 3사로..."
이러더랍니다. 이유를 물으니 3사로에 허리 아래가 없는 귀신이 자기를 처다보고 있었답니다.
조교 말로는 몇년전에 3사로에서 한명이 수류탄으로 자살했는데 몸이 두동강 나서 죽었드래요.
시간은 흘러 퇴소를 하게 됬는데 소대장이 장난으로 "여기 귀신 많냐^^"
하고 물었답니다.
퇴소 후 소대장이 내무실을 둘러보는데 그녀석이 자던 자리에 편지가 하나 올려져 있더랍니다.
내용은


화장실 무슨칸에 무슨귀신 몇시에 창밖에 무슨귀신 출현
훈련장 어디에 무슨귀신

이런 내용 이었답니다......
그 이야기 듣고 정말 훈련하기 싫어 지더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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