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레어급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볼까 합니다*
*지금부터 적어나가는 이야기는 거짓이 아닌 실화의 바탕으로 구성됨을 선서합니다*
때는 저희가 고등학생 때일겁니다
이해를 돕기위에 독자분들은 전편을 읽어주십시요.(거만하다.... 퍽퍽퍽퍽 꾸엑 ㅈㅅ)
이번이야기도 시간과 장소는 당연지사 나옵니다
때는 경기도 안산시 부곡동
저는 부곡동에서 살다가( 속편들 보시면 이해 하실겁니다 참..이사 많이 다녓죠...)
본오4-2동으로 이사를 갔답니다.
친구는 부곡동에 위치한 부곡중학교 근처 로 이사를 가게되어
그쪽에서 자전거를 타고 고등학교를 통학하게 되었죠.
내용은 이렇습니다...
베프녀석 친동생이 부곡초등학교를 다니고있엇고
살해당한 12살 여자애와 같은반 친구이며 짝궁이었다고 합니다.
간략하게 제친구녀석의 성격을 일단 먼저 공개합니다
저보단 어른스러워서 항상 상대방을 배려합니다
무슨일을 하든지 공과사를 구분이 확실하고
초등학교때 애들한테 맞고다닐정도로 싸움을못하고
멋적게 웃어넘어가 버리는 그런 순댕이 녀석이죠
저에게 거짓말이라고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그런
믿음 가는친구 이기에 자신있게 적어나가봅니다
일가족 5명이 한집에서 한낮 한시에 살해 당하다..
큰 사건인대 주위 경찰들과 사람들의 쉬쉬 하는 수준이 높아서
크게 소문이 안번졌답니다.
저희는 친구동생 녀석이 자기친구가 죽었다고 느닷없이 말을 하길래
반심 반의겸 새벽에 큰 후레쉬 두개와 작은 후레쉬 한개를 가슴에 꽂고
(온몸에 주렁주렁 후레쉬달음 무서워서ㅋㅋㅋ)
그 집을 찾아갔습니다...
참혹... 참혹 그자체...
다시는 절대로 생각 하기 싫습니다
이번이 절대적으로 마지막입니다...
저희들이 고등학교 나이에 본건
정말 축격적이었습니다...
2층구조로 이루어진 정원과 마당이 크게 어우러진 그런
개인저택이었습니다
그것도 다른집은 다 다세대 주택인대
유독 잘사는것을 뽐낸다는듯이 한가운대 턱하고 자리잡고
집은 온통 하얀색으로 페인트칠을 해놓은 흔히 하얀집이라고
불르더군요(애들이 다그렇게 불러대더라고요,,단지 하얗다고해서 그런듯)
여튼 현관문은 의외로 쉽게 열리더군요
그래서 온몸에 후레쉬를 장비한채
집안을 들어가보았습니다
친구녀석 대단했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성큼성큼 들어가서
베프:어? 이집 맞나?
나 2층먼저 가볼래
성큼 성큼 성큼
겂도없이 막돌아다니는턱에 저는 바짝 긴장해서 쫄아있는대
뒷꽁무니 잡고 다니느라 힘들었습니다...
후레쉬로 계단을 비추어보니...
피자국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친구가 냉장고를 열어보았습니다...
막 방금전이라도 무엇가를 꺼내먹엇던 거같은
냉장고의 냉기도 아직있고
사람살던 집냄새도나고 저희가 생각한 흉가나 폐가와는
거리가 좀멀다 생각하기도 10분체...
안방인듯한 방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바닥에 피가묻은 채로 여기저기 칼자국이 난것들이
이리저리 널부러져있고
기겁해서 2층으로 올라가보니
애들 침대매트에 숭숭숭.. 칼구멍이 뚫어져있고
마치 살기위해 발버둥을 친거같은
그런 끔찍한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저희는 뭔가모를 시선에 서로 앞을 다투며
헐레벌떡 집밖을 뛰어나왔습니다.
섬뜩 그자체...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않은 기억...
그집을 다녀온뒤로
의외로 겁만던 저는 아무렇지 않았지만
친구가
엄청난 악몽에 시달린다고 하더군요
친구를 만나보았습니다
동수:여~ 일찍왔네 너 눈밑에 다크서클 지존이다?ㅋㅋ
베프:장난 할기분 아니다 지금...
동수: 왜 무슨일 있냐?
베프:.... 넌 괜찮냐??
동수:뭐? 뭔대그래 무섭게 이자식이 ㅋㅋ
베프: 난 미치겠다... 아니 미친거같아 지금
동수: 말을해봐 말을
베프:그집 다녀온뒤로 자꾸 뭐가 보이는건지 아닌지 알수는 없겠지만
뭐가 보이는거 같아
그리고 잠을 못자겠어
동수:구라치지마라 ㅋㅋ
베프:진짜다...이런걸로 거짓말해서 뭐하냐
(무서운 눈매로 나를 쳐다보며)
동수: 그..그냐.. 그럼 이야기해봐 들어줄게
--------------다음편에 계속------------------
24일 낮 12시40분경 경기 안산시 부곡동 우모씨(47·섬유업체 P사 대표)의 단독주택에서 우씨와 부인(40) 큰딸(16) 작은 딸(12) 아들(9) 등 일가족 5명이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우씨의 사촌동생(45)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 우씨는 “사촌형이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아 집으로 찾아가 보니 일가족 5명이 모두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집주인 우씨는 1층 침실 바닥에서 흉기를 손에 움켜진 채 숨져 있었고 부인과 세 자녀는 침실과 2층의 방 등에서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었다. 부인과 세 자녀는 모두 목 등을 흉기에 찔렸으며 우씨는 가슴과 왼쪽 손목에 흉기 자국이 나 있었다.
경찰은 일단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데다 섬유를 수출해온 P사가 최근에 경영난을 겪어왔다는 종업원들의 진술에 따라 경영난을 비관한 우씨가일가족을 모두 숨지게 한 뒤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중이다.
안산〓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일단 증거자료입니다.... 다음편에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지금..엄청 손에 진땀이나고
섬뜩거리고 등골이 오싹해서 담배한대 피고있습니다..
호응이 있다면 맘단단히먹고 호응에 힘입어 제차 적어나가겠습니다..(생각하기도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