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렷을적 겪은 기묘한 이야기 (베프친구 특별 번뇌판) -후편-

오랄가즘 작성일 07.06.20 00: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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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적어나가는 이야기는 허구가 없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돌아왔습니다 하하...

 

날씨가 참 덥군요....

 

바이크를 타고 동네 한바퀴를 돌아본뒤

 

초스피드로 하얀집에 한번 갔다 와밨습니다...

 

전에는 누가이사와서 살고있던거 같은대

 

지금은 아무도 안살고 있군요...

 

왜그런지는

 

이야기속으로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아뜨뜨... 담배...젠장 ㅋㅋ)

 

 

동수:어서 말해봐 들어줄테니깐 혼자 끙끙앓지 말고 인석아

베프:.....믿어줄거냐??

동수:아그럼 니말을 내가믿지 누구믿냐?? 그니깐 침착하게 말해봐

 

(친구가 하도 진정을 하지못하고 주위를 산만하게 두리번거리며 무엇인가를 자꾸 경계한는 듯했습니다)

(안쓰러움을 느낀 저는 가까운 슈퍼로 대리고가서 하드라도 하나 입에 물려주고 제차 물어보았지요.,.,.) 내돈....퍽퍽...

 

베프:있잔아...

동수:어그래 말해봐

베프:나 본거 같아

동수: 뭘?? 야동??ㅋㅋ

베프:장난칠 기분 아니라고햇잔아 임마

       진짜 본거같아..

동수:아 그니깐 뭘봤냐고 묻잔아 (삐이익) 아!!

베프:근하 친구녀석 본거같아.. 거기서 죽은애 말이야

 

 

동수:!!!!!!!!!!!..................

베프:..........................

 

동수:....;; 이..이게  또 사람놀리내 ㅋㅋ

      니가 아무리 나보다 공부잘해도 이..임마..

      내가 눈치가 종합 999단이야

      내전용 자가용이 은하철도 999다 푸하하하하~ 재밌냐?...

 

베프:재미없어... 장난칠기분아니야.. 진짜로 본거같아...

 

베프: 지금부터 내이야기... 잘들어봐....후......

 

 

 

시간은 베프친구녀석이 학교에서 야자를 할때

시험기간이 얼마 안남은지라

공부에 목숨걸고 있는 녀석은

친구 두명이랑 학교에 밤새 남기로 했답니다...

 

 

베프:아!!!!!!!!!  칙쇼 빠가야로 스미마생~ 못해먹겟다

베프친구1: ㅋㅋㅋ 벌써 다운이냐~??

베프: 뭐 임마~  나잠깐 화장실 다녀오련다 열공하고있어라

 

저벅..저벅 ..저벅..저벅

베프: 후 복도 불 다꺼져있내 무섭게 시리 ㅋㅋ

 

(멀리서 화장실불빛이 보이던찰라에....)

 

 

두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쾅! 딸깍....

 

베프:응 뭐지?우리말고 밤샘공부하는 녀석들 있엇나?ㅋㅋ

 

저벅 저벅 저벅...

 

화장실로 들어간 베프친구

 

베프:음...이상하다 방금 어떤 녀석이 들어왔었는대 아무도없는건가?

 

저벅 휙? 저벅 휙? 저벅 휙? 저벅 휙?

 

(화장실 대변코너를 일일이 확인해본 친구는 문이 전부 열려 있었고 아무도없었다고 합니다)

 

베프:거참 희얀하네... 세수나하고 다시 공부나 해야겠다

 

끼리릭...쏴아아아아아.... 촥 촥 촥

 

세수를 마치고....

 

 

거울을 본순간....

 

 

 

 

 

 

바로 뒤로 어떤 꼬마여자애가 인형을 든채로

 

친구를 씨익하는 미소로 노려보며 잽싸게 화장실밖으로

 

나갔답니다.....

 

 

다시 현시점으로...

 

 

베프: 이렇게된 이야기야...

동수: 너 상상력이 많이 풍부해졌구나

        괜찮아 괜찮아 니가 공부를 너무열심히 해서

        몸이 허약해져서 그래 내가 고기사줄게 가자

 

 

그렇게 친구와저는 씁슬한 표정을 지은채 다른동네에 위치한

성포중학교 근처에있는 5900원짜리 고기부폐에서

아무말도 없이 고기만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것이 끝이길 바랬던 간절한 마음은 나락으로 떨어진체..

알수없는 일로 계속 괴로워하던 친구...

 

새벽늦게 걸려온 한통의 전화...

 

동수:아...뭐야 자는대 누가 이시간에 전화질이야 ..응? 베프녀석이내..

 

탈칵..

 

동수:여보세야 야이 미XX아 시간이 몃신대 ㅠㅠ

 

베프:.....도와줘 나좀..

 

                               -다음편에 계속-

                             

적어나가는 내내 섬뜩하다못해 기억이 너무나도 생생해서

참.... 오랜만에 공주에 내려가서 학업에 열중하고있는 베프녀석에게

전화를 걸어 그전이야기를 꺼내보았습니다

뭐 ..지금은 시간이 오래지난일이라

무덤덤하게 하하 웃으면서 대화를 하였는대

그래도 뭔가 씁쓸하군요....

 

다음편을 기대하는분이 계시면 계속 적어 나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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