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렷을적 겪은 기묘한 이야기 (베프친구 특별 번뇌판) -최종화-

오랄가즘 작성일 07.06.20 18: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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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적어나가는 이야기는 허구가 없는 사실임을 선서합니다*(매번 쓸대마다 달라지는 문구...껄껄)*

보잘것없는 글에 힘을주신분들 감사합니다(__)

 

베프:......도와줘 나좀..
동수:뭐?? 야 너 왜그래
베프:흑흑흑.. 동수야 나좀 도와줘 미칠거같아
동수:너지금 어디야 지금 당장갈게 어딘대
베프:나 미칠거같아 아니 미친거같아
동수: 헛소리하지말고 어디냐고 묻잔아지금
베프:지금 집밖에 나와있어
       무서워서 집에 못들어가겠어
       오늘 너희집에서 자면 안될까?
동수:아니야 내가 너희집으로갈게 기다려라 집앞에서


부르릉.. 바이크를 타고 잽싸게 달려갔답니다..

끼이익..

동수:야임마 무슨일인대 새벽부터 지랄을 떨어
베프:흑흑흑 미치겠어 진짜 돌아버릴거같아
동수:무슨일인대 말을해봐


베프:있잔아 그니깐...


짹깍 짹깍 짹깍...

베프:후우 허리아프다.. 응? 뭐야 벌써 12시가 넘어가버렷내
        잠깐 냉커피라도 사다먹고 정신좀차리고
        조금만더 공부하다 자야겠다

터벅 터벅 터벅 터벅...

베프:바깥공기가 꾀 시원하네

끼리릭..

베프:어디보자 냉커피가..
       이거주세요.

점원:600원 입니다

 

짤랑..

 

점원:감사합니다

베프:네

 

탈칵..꼴깍 꼴깍 꼴깍 푸우..

 

베프:이제좀 정신이 드는거 같네
       집에가서 하던공부나 마져해야지

 

집앞에 도착하기 직전의 베프녀석
무엇인가 주시한다..

 

베프:응? 우리집에 사나?
       시간이 몃신대 어린여자애가 돌아다니나..
      
친구녀석은 집앞에서 왠여자애가 자기집으로 들어가는것을 보고
주인집딸이라니 생각하고 집으로 들어왔답니다.
(당시 지하실에 살고있엇고 주인집에는 어린딸이 2명있었기에 별생각없이 집으로 들어왔답니다.)

 

베프:후하 커피마셔도 졸립네 젠장... 
        세수좀하고 공부다시 시작해야지

 

베프녀석은 화장실로 들어갔고
안경을 벗은후 세숫대야에 물을받아 세수를 했다고합니다.

비비적 비비적
얼굴에 비누를 묻힌뒤 물로 세안을하고 수건으로 얼굴닦고
안경을 찾아..


베프:안경이 어디 잇지..(더듬 더듬) 여깄내

 

쓰윽...

안경을쓰고
거울을 본
바로그때!!

 


 

 

 

 

 

 

 

 

 

 

여자아이:까르르... 오빠... 내가 보이는구나?

 

 

베프:..............

 

 

 

 

털석....

친구는 그자리에서 바로 정신을놓고 쓰러지고
정신을 차린뒤에 핸드폰만 들고 나와서
바로저에게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도 생각하면 참... 뭐같네요...
                                                                 결국 저는 약해진 친구녀석을 위해
                                                                 힘껏 오바액션 개그를 난무하면서
                                                                 친구네집에서 그날 하루 묵고 갔답니다
                                                                 어찌나 잠이 안오던지....
                                                                
                                       근대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대
                                       친구녀석 건물주인이 집을팔고 이사를가서
                                       주인이 바뀌었는대 그집에는 딸은없고 아들만 한명이라네요...
                                      

                 그럼... 집앞에 그여자 아이는....?

 

-미처 적지못한 부분이있어 수정들어갑니다-

 

베프번뇌편에서 아시다시피

여자아이가 중점인 스토리가 나오죠

그때 저희가 하얀집에 후레쉬중무장을하고 들어갔을때

안방에서 기겁하고

작은방에갔을때

친구녀석이

이불자락들을 뒤치락엎치락 거리면서

만졌거든요

저의생각 으로는

그집에 있는 물건을 건드려서

친구가 괴롭힘을 당한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거의 뭐...

정신상태가 핵폭탄을 맞은 느낌이라

바짝 긴장해서 들어갔다

바짝 메말라서 나왔기때문에

어느거 하나에 손을 대지 않았지만

친구는 냉장고도 만지고

침대도 만지고

특히 애들방에서 뒤지락 뒤지락 거려서

그여자아이가 호기심에

친구한테 들러붙었나 봅니다

 

친구편 이야기는 이제막을 내릴까합니다

몃가지 사실을 더 포함시키자하면

 

친구녀석이 학교를끝나고

피곤해서 자전거는 학교에 묶어두고

막차를 타고 집에 귀가하는대

창문을 열어놓고 바람을쐬다

버스아래쪽에서 끼익끼익하는 소리가나길래

창문 아래로 내려다보니

그여자아이가

빼꼼~ 하고 차밑에서 얼굴을 내밀며 쳐다보고 웃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한번은

자전거타고 집에오는길에

하얀집쪽으로 오기가 무서워서

좀 멀더라도 산아래 도로쪽으로 돌아서 가려고

돌아오는대

패달을 밟아 나가는대

발이 무겁게느껴졋답니다..

빽밀러를 보니 자전거 뒷자석에 얼굴은 안보이고

여자아이의 머리카락이랑 머리가 보엿다고 하더군요

 

살다보니 별일 다있습니다.. 제가 겪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거짓말할만한 친구녀석이 아니기에 이야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아그리고 하얀집 옆집에 사는 할머니가

밤만되면 그집아이 창문에 애들이 노는소리가 들려서

자기집 창문으로 하얀집애들 창문을보면

애들 두명이서 뛰어노는 모습이 보이곤햇답니다

그래서 무당을 불러 굿을하고

그때 찍어둔 사진이 있는대

분실인지 보이지않네요

친구한테 물어봐서 흔적을 찾으면 추후 실마리편에 올려볼까합니다

 

-베프번뇌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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