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접 겪은 얘기는 아니구요 훈련소있을떄..조교(훈육분대장)가 얘기해준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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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훈련소 29연대는 논산훈련소 막사중 가장 후진곳입니다 정말 나무판자집 정도...
문도 정말 판자로 만들어져 있습니다(밤에 쥐도 배위로 돌아댕김...ㅡㅡ;)
당시 훈련받을때 철모만해두 50년가까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육군들의 훈련막사로는 쓰이지 않고 의경이나 의무소방 복무전환요원 및 방위산업체요원 훈련생들이
사용 하고 있습니다
어째든 어느날 조교가 우리에게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2002년 8월에 들은 얘기였는데...조금 된 얘기라고 하더군요
어느 훈련생이 야간에 막사입구 문쪽에서 불침번을 서고 있었습니다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던 날이라더군요..
불침번 한참 서고 있는데...문밖에서 어느 군인이 문을 열라면 문을 막 두드린다는 겁니다
넉놓고 있다가 문쪽으로 다가가
판자처럼 되어있는 문 한가운데 창문으로 그날 암구호를 외쳤답니다
암구호란 날마다 달라지는데 만약 물어보는 암호가 화랑이면 답변으로 담배 이렇게 외쳐야 아군인지 적군인지 구별할수 있다는것...
그훈련병은 계속해서 암구호를 외치는데 그군인은 암구호를 말하지않고 계속 문만 두드리며 열어달라고 했답니다
자기가 소위 김00인데 급하니까 빨리 문열어달라고 훈련병은 조교가 장난치거나 아니면 불침번 잘서는지
확인중이라고 생각하고 문을 안열어주고 있는데,,, 그군인은 문을 확 열려고 몸으로 밀었답니다.
자기도 몸으로 나무판자 문을 몸으로 밀었지만 문이 확열리면서...그소위라는 군인이 비에흠뻑젓은체 막사안쪽으로 들어온것입니다
훈련병은 너무놀라 멍하니쳐다보는데 그냥 앞으로 휙하고 지나가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순간 그군인의 등을 보았는데 등에 구멍이 뚫려 있고 피가흠벅 적셔져 있는것을 보고 너무 놀라서 가만히 보고만 있었답니다
그리곤 바로 훈육분대장에게 달려가 깨워다는군요
귀신이 나타났다고..ㅡㅡ;;; 훈육분대장은 이쉐키가 졸았냐??하면서 면박만 주었구요...
하지만 그담음날 야간에 무슨일이 생기면 보고하게 되었있어서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상급자에게 보고를 했는데...
밤에 귀신이 봤다는 훈련병이 있었다고 무슨 귀신????하면 전부 웃어넘기려하는데...소위 김00이라는 이름이 나온것입니다
몇년전에 소위 임관을 하고 부대로 있던 한 장교가 여친이랑 헤어지고 총으로 자기 가슴팍을 쏘고 자살을 했다고...
그리고 어제 훈련병이 그소위를 본날이 그소위가 비오며 죽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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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훈련소에 저귀신얘기말고 자전거귀신이랑 야간경계때 나타나는 중사인가??상사인가 나타나는귀신이랑...
그리고 또하나 더있었는데...어째든 역사가 긴만큼 귀신도 많은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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