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뢰

Dior옴므 작성일 07.07.30 02: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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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네이버만화 수사9단의 의뢰편을 글로 수정해 쓴 것입니다.

밑에 그림도 수사9단에서 짤라온 것입니다.

 

"여긴 어디지...?"

"일어났냐?"

방 안엔 피로 덮여 있었다. 입에서 말이 나오질 않았다.

"누군가 널 죽여달랜다"

"뭐!? 누가......"

"어차피 죽을건데 알아서 뭐해?"

"........근데 왜 제가 깨어날때까지 안죽인거죠...?"

"널 보니까 예전 애인이 생각나서 죽일수가 없더라고..."

이거 왠지 살아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정말 힘드시겠어요... 이런 일 하기 싫죠..?

"당연하지 사람 죽이는 일을 누가하고 싶어하겠어"

"안하고도 살아갈 수 있어요!"

"난 할줄 아는게 없는데 어떻게? 이렇게라도 먹고 살아야지"

"아니에요 제가 당신을 도와줄게요! 절 믿으세요"

"니가..? 어떻게?"

거의 다 됬다.

"제가 언제나 당신을 지켜줄게요"

"나도 싫진않은데..."

"우리 같이 멀리 떠나서 행복하게 살아요"

"..............그런데 넌 이곳에서 나갈 수 없어.."

"왜죠..?"

"이곳은 나갈 수 있는 곳이 건물 입구밖이 없어 하지만 입구엔 같은 조직원이 언제나 지키고 있다고..

 만약에 니가 살아있단걸 들키면 우리 둘다 죽고말아"

"............."

"하지만 일단은 널 죽이지 않을거야.. 널 내보내줄게"

됬다!

그리고 그는 방 안에 캐비넷에 나를 숨기고

나는 그 안에서 3일이란 시간을 지냈다...

"오늘도 힘들었지.. 이거 먹어"

그 놈은 빵을 주고 나갔다.

쿵......................

그리고 그 놈이 나가면 언제나 들려오는 건물을 순찰하는 조직원의 발소리...

뚜벅뚜벅뚜벅뚜벅

정말 고통스럽다. 차라리 귀가 멀었으면 한다........

게다가 문 틈 사이로 그가 사람들을 죽이는건 정말 끔찍하다........

언제까지 이렇게.......

 

다음날.. 또 같은 반복이다

그 놈이 나가고나서 또 들려온다

뚜벅뚜벅뚜벅

뚜벅뚜벅뚜벅....

쾅쾅쾅쾅쾅쾅

쾅쾅쾅쾅쾅쾅

뭐지!? 왜 문을 두드리는거야 들킨건가?

죽는거야..?

그렇게 계속 문을 두들기기 시작하고 2일 후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나는 자살해버렸다......

 

"네 의뢰하신대로 최대한 잔인하게 처리했습니다"

"하하 네 이런일은 혼자하는게 편하죠 동료같은게 있으면 오히려 귀찮습니다 혼자해야죠"

"아 살인방법이요? 그냥 좀 무섭게해서 자살하게 했습니다 좀 오래버티더라구요"

"네 나머지 금액은 모레까지 입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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