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밍의 자살" 에 대한 오해

배실 작성일 07.08.13 18: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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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밍이라는 쥐는 집단 자살을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을때.... 우루루 바다로 뛰어들어가 자살하여 집단수를 맞춘다는 식의 말이 있는데.....

 

최근 연구결과, 레밍은 자살을 하지 않는다...는 이론 쪽으로 가는거 같습니다.

 

(전 이론을 진리로 보진 않습니다. 제가 레밍 안되본 이상 뭐.....레밍 선두 놈이 피리부는 레밍일지도 모르고...

건 모르는 거니까요.)

 

요즘 이론은 대체로 다음의 추세를 갖더군요.

 

 

-  원래 레밍은 집단 이주 의 습성을 가진다. 근데 모른다.

 

레밍은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을 경우, 먹이가 부족해지므로 다른곳으로 이동을 하는 습성을 가지는 동물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 이동을 하는 과정이....가뜩이나 먹이가 부족한 상황 한놈이 열라게 뛰어가면, 나머지 놈들이..." 얼레 저기 먹이 있나보다" 하면서 우르르 같이 뜁니다.

 

뛰다보면.... 뭐...아시다시피....뒤에서 오는 놈들한테 밀려서 , 혹은 제일 앞에 뛰던 놈도 뒤에서 따라오니까...

 

"얼레? 저기 먹을거 있나보다..." 하면서 달리다 보면...

 

나오는건 의례 절벽, 바다, 즉..........

 

구르고 밀리고 해서....다 죽어 자빠지지요. 뭐....태진아가 오거나 마트 세일할때 우리네 아줌마들 깔려서 죽고 부상당하고, 하는 거랑 비슷합니다.

 

그러다 대충 정리되면...뭐 개체수 줄고, 개체수 줄면 뭐 먹이 뭐 안부족하고....

 

 

결론은... 원래는 이동하는 놈들인데, 이놈들이 빠가들이라...이렇게 사고치고 때죽음 해서 이동할 필요가 없어져서...

 

뭐 원래 집단 이동하는지도 몰랐더라나...뭐 이렇다는....

 

 

 

암튼....제 주장은......

 

레밍이 하는건 " 자살 " 아니라는 겁니다.

 

걍 사고사죠.

 

전 학교 다닐때 애들 졸라 배고픈데, 누가 매점 방향으로 혼자 달리면 따라 달리며 계단에서 굴러 머리터지던

 

레밍 학생들도 봤습니다....물론.... 맨 앞에 달리는 놈은 설사병때문에, 똥마려워서 화장실을 가려는 거였습니다만,

 

결국 화장실도 못가고 매점까지 밀려 갔었다는....

 

ㅠ.ㅠ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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